2021-07-22 17:05:22
한국다케다제약은 재조합 폰빌레브란트 인자를 통한 예방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재조합 폰빌레브란트 인자(recombinant von Willebrand factor, rVWF)을 통한 예방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1 국제혈전지혈학회 원격 학술대회에서 다케다가 발표한 초록 12건 중 하나다.
이번 발표한 3상 임상연구는 전향적 오픈-라벨, 글로벌 다기관 임상연구로 중증의 폰빌레브란트병 환자 23명이 포함됐다. 연구 기간은 12개월로 두 치료군이 포함됐다. 이전 보충요법군에는 폰빌레브란트 인자 보충요법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환자가 포함됐고 교체치료군에는 이전에 예방적 혈장 유래제제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환자가 포함됐다.
연구 결과, 재조합 폰빌레브란트 인자를 통한 예방요법은 이전 보충요법군에서 자발성 연간 출혈률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고 예방적 혈장 유래제제 예방요법에서 재조합 폰빌레브란트 인자로 교체투여한 환자에서는 동일한 수준의 지혈관리를 유지했다.
자발성 연간 출혈률은 과거 자발성 연간 출혈률과 비교평가한 결과, 이전 보충요법군에서는 91.5% 감소, 교체치료군은 유지됐다. 새롭게 확인된 위해성이나 재조합 폰빌레브란트 인자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플로라 페이반디 이탈리아 밀라노대학교 IRCCS 재단 안젤로 비안치 보노미 혈우병․혈전증센터 박사는 “폰빌레브란트병의 경우 지혈이 후속 출혈을 예방해 주지 않고 합병증과 출혈을 예상하기 힘들다는 특성이 많은 보충요법 치료 환자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3상 임상연구의 결과는 재조합 폰빌레브란트 인자를 통한 예방요법의 잠재적 혜택과 폰빌레브란트병 환자의 추후 자발성 출혈 감소를 위해 제공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ISTH 2021에서 발표된 문헌조사에서도 역시 폰빌레브란트병에서 보건 자원 활용, 삶의 질 및 출혈 관련 합병증 비율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영국 가정의학과에서 파악된 폰빌레브란트병 환자 특성 및 관리에 대해 조사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경증 환자에서 출혈사건 발생을 논했다.
다케다의 혈액학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는 추가 연구 데이터에서는 혈우병 A 환자 대상 PK 기반 예방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애드베이트주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리얼월드 데이터를 분석한 ‘German AHEAD’ 연구결과는 PK 기반 예방요법과 표준 예방요법을 받는 혈우병 A 환자의 출혈률 비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PK 기반 예방요법이 임상 및 보건 자원 활용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CHESS II DB의 데이터를 활용한 리얼월드 분석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볼프하드 에르들렌브루흐 다케다 글로벌 혈액의학부 박사는 “다케다는 폭넓은 치료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희귀혈액질환 환자의 삶에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ISTH 2021에 발표된 데이터를 통해 폰빌레브란트병의 미충족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재조합 폰빌레브란트 인자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PK 기반 예방요법을 통한 환자 맞춤형 치료 시 임상 및 자원 활용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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