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은 오는 3월 1일자로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에 김동수 해운대백병원 심장내과 교수, 서울백병원 원장에는 구호석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를 각각 연임 발령했다. 해운대백병원 신임 원장에는 김성수 정형외과 김성수 교수를 임명했다. 김동수 부의료원장은 인제대 의대 1회 졸업생으로 부산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1년부터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원장을 비롯해 부산백병원 심혈관센터소장, 교육수련부장, 기획실장, 연구부원장과 인제대 의대 내과 주임교수 등 병원과 대학의 주요보직을 거쳤다.대외적으로는 부·울·경 심장학회 이사장, 영남 심초음파연구회 회장, 영남 심혈관중재연구회 회장, 부산·경남 내과학회 이사장, 한국심초음파학회 회장 등을 맡았다. 현재 대한심장학회 회장, 국제심혈관약물치료학회 자문위원, 한국고혈압관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구호석 서울백병원 병원장은 신장내과 전문의로,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를,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료정보학 박사를 수료했다. 부산백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밟았다. 2011년 서울백병원에 부임한 구호석 교수는 서울백병원 교육수련부장, 기획실장, 백중앙의료원 정보역량강화TFT 부위원장 등을 거쳤다. 2021년부터 서울백병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2022년 12월부터 디지털의료정보원장도 겸하고 있다.김성수 신임 해운대백병원 병원장은 정형외과 척추전문의로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경희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상계백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 전임의 수련을 마치고 상계백병원 척추센터에서 10년 이상 근무했으며 미국 에모리(Emory)대 척추센터에 교환교수로서 여러 연구에 참여했다. 2013년 해운대백병원 정형외과로 자리를 옮겨 척추센터장, 정형외과 책임교수, 교육수련부장, 진료부원장 등을 맡았다.인제학원은 이밖에 2월 1일자로 백중앙의료원 기획실장에 정주영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홍보실장에 박현아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발령햇다. 3월1일자로 서울백병원 진료부원장에 박민구 비뇨의학과 교수, 해운대백병원 진료부원장 김태년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부원장에 김태오 소화기내과 교수를 임명했다.이순형 이사장은 1월 30일 인제학원 대회의실에서 김동수 부의료원장과 구호석 서울백병원 원장,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을 비롯한 백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2023-01-31 20:04:02
윤원기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2023년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동계집담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복잡 전방 교통 동맥류에 대한 3-D 홀로그래피 보조 클립 적용’(3-D Holography Assisted clip application on a complex anterior communicating artery aneurysm)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국내 최초로 혼합현실 3D 홀로그래피를 이용한 뇌동맥류 결찰수술을 시행했고, 뇌혈관질환 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울산대와 가톨릭대에서 각각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아산병원과 가톨릭대 여러 병원에서 수련했다. 신상진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어깨질환센터장)가 지난 26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보건의료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 단체로 정회원이 되려면 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이어야 하고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 등 연구 업적이 뛰어나야 한다. 신 교수는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전문가로 손꼽혀 국내외 초청 강연에 자주 나서고 있으며 해외에서 신상진 교수 수술을 참관하러 방문하고 있다. 어깨관절경 수술의 대가로서 지금까지 유수한 해외 논문 164편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어깨관절경의 예술’이라는 제목의 관절경 술기 교과서를 집필해 출간했다.아울러 대한스포츠학회 총무이사, 대한정형통증의학회 이사,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이사, 대한골절학회 이사, American Shoulder and Elbow Society corresponding member 등을 맡았으며 현재 대한견주관절의학회 30대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세란병원 유주형 부장, 최소침습적 인공관절수술 8000례 달성유주형 세란병원 인공관절센터 부장이 최소침습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8000례를 달성하고 지난 30일 원내에서 자축 행사를 가졌다. 유 부장은 최소침습 인공슬관절 전치환술, 인공슬관절 반치환술,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주로 시행하는 인공관절 수술 전문의다.일반적인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대략 15cm가량 절개가 진행된다. 이에 비해 최소침습 무릎인공관절수술은 7~9cm의 최소 절개로 슬개골을 뒤집지 않고 진행한다.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재활과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며, 수술 이후 통증 및 흉터도 적다. 수술 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지만 숙달하는데 시간이 다소 필요하다.유 부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정형외과와 미국 벤더빌트대 의대 정형외과 인공관절 분야를 연수하며 임상 경험을 쌓았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 대한고관절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01-31 10:15:19
30년 척추측만증 치료 대가이며 서울아산병원 척추측만증센터 소장을 지낸 이춘성 전 정형외과 교수가 오는 2월 1일부터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이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에서 근무하면서 10대 청소년 척추측만증 수술을 2600여 건 집도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수술 건수이다. 아산병원에서 퇴임한 이 교수는 강남베드로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계속해서 척추측만증 환자들을 치료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병원 정형외과 전공의를 거쳐 척추 전임의로 근무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주임교수, 서울아산병원 척추측만증센터 소장 등을 맡았다. 이 교수는 중장년층 여성의 허리 굽는 병인 ‘요부변성후만증’을 우리나라 학계에 처음으로 소개한 주역이다. 그의 논문은 척추외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측만증연구학회에서 수백 편의 참가 논문 가운데 최우수 논문의 차점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척추 분야에서 저명한 학술지인 ‘스파인’(Spine)에도 게재됐다.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2014년에는 척추외과 분야 전문가들이 뽑은 ‘베스트 닥터’ 1위에 선정됐다. 한국의 명의 100명 중 한 사람으로서, EBS ‘명의’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1992년 개원한 강남베드로병원은 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 등 척추치료 전문병원으로 성장해왔다”며 “이춘성 교수 영입을 계기로 중장년층의 질환인 척추관협착증부터 소아·청소년 질환인 척추측만증까지, 척추질환의 알파에서 오메가 전부를 커버하는 척추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해 9월 그리스에서 열린 제9차 세계척추학회(World Spine 9)에서 지난 25년간 현장에서 얻은 인공디스크치환술,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의 치료 효과와 수술 환자에 대한 10년 추적관찰 결과를 발표해 ‘최고구연상’(The 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허중연 아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2023년 1월 국제 학술지 플러스 원(PLoS One) 편집위원(Academic Editor)으로 위촉됐다. 허 교수는 올해 1월부터 ’감염병 및 임상역학’을 주제로 한 논문을 심사 및 선정하는 등 편집 전 과정에 편집위원으로 참여한다.허 교수는 폐렴 및 인플루엔자 지역사회 감염병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Vaccine, human vaccine & immunotherapeutics, Frontier in Epidemiology, Infection & Chemotherapy 등의 국제학술지에서 활발히 편집 및 논문 검토에 참여하고 있다.이번에 편집위원으로 선임된 PLoS One은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Public Library of Science, PLOS)이 발행하는 과학 및 의약분야 연구내용을 다루고 있는 국제학술지다.허중연 교수의 전문 진료 분야는 성인백신, 지역사회감염병, 에이즈, 인수공통감염병 등이다. 특히 호흡기바이러스 및 세균 중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연구와 관련 백신 연구에 주력해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코로나 백신의 효능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하면서 의학한림원과 경기도가 시행하는 백신 안전성 평가 및 이상반응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01-31 08:50:18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의학회는 13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대한감염학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감염학회는 2020년 1월 19일부터 3월 2일까지 한국의 코로나19 발병의 역학적 특성을 보고한 논문(Report on the Epidemiological Features of Coronavirus Disease 2019(COVID-19) Outbreak in the Republic of Korea from January 19 to March 2, 2020)의 책임저자로서 수상했다. 학회는 우수한 논문을 발간해 국내의 높은 의학 연구 수준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이 재단은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재단은 윤광열 의학상 외에 의학공헌상(2017년 대한의학회 공동운영), 윤광열 약학상(2008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약학공로상(2019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을 제정해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대한의학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거행됐다. 척추·관절·외상·내과 중심 종합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근)이 산부인과를 신설하고 산부인과 전문의 곽희중 원장을 초빙해 진료를 시작한다. 산부인과는 임신·출산은 물론 생리전증후군, 질염, 피임, 폐경 등 전반적인 여성 질환을 진료하고 자궁근종이나 자궁경부암 등의 예방을 위한 일반여성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2월 6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곽희중 원장은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외래교수, 차병원 산부인과 과장, 곽희중산부인과 원장, 서울여성의원 산부인과 원장, 김포우리병원 산부인과 과장 등을 거쳤다.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폐경기학회, 대한주산기학회, 대한미용웰빙성형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곽희중 원장은 부인과 질환 및 종양, 갱년기장애, 요실금 및 부인과 성형, 여성 검진 등 여성 질환에 대해 진료할 예정이다.황종익 두손병원장, 고려대에 ‘두손장학기금’ 1억원 쾌척 … 총 7억5000만원 조성 황종익 수부외과 전문 경기도 안산 두손병원 병원장(성형외과)이 지난 1월 27일 고려대의료원에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황 병원장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부외과 권위자로, 1994년 개인으로는 국내 최초로 수부외과 전문병원을 세웠다. 성형외과를 전공했지만 미용성형보다 돈이 되지 않아 기피하는 분야인 수부외과 분야를 선택했으며, 지난 30여 년 동안 공단 근로자들을 위해 밤낮없이 수술에 몰두했다. 외국인 근로자 환자들을 위해 통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의술을 베풀어왔고 모교 사랑도 남다르다. 2003년 기부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7억5000여만원이 넘는 금액을 모교에 쾌척해 ‘두손장학기금’을 조성했다. 황 교우는 “마음의 고향이자 자랑인 학교를 향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도 작게나마 기쁨과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며 “학창 시절 9학기 동안 장학금을 받고 두손장학기금을 조성했듯이 장학금을 받는 후배들도 어려운 주변을 보살피며 나눔을 실천하는 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30 08:57:35
전영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1년이다. 2000년 6월 19일 창립된 이 학회는 뼈, 인대, 연골 등 골연부조직 이식에 대한 연구와 교육, 학술 교류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형외과에서 흔히 경험하게 되는 종양이나 외상, 감염 등에 의한 조직결손 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은 자가조직을 이용한 재건이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자가조직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차선의 방법으로 동종조직을 선택하게 된다. 이에 학회는 뼈, 인대, 건, 연골, 근막, 피부, 혈관, 심장판막, 신경 등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인체조직에 대한 안정성 확보 및 활용도 향상을 위해 활발한 학문적 활동을 하고 있다. 전영수 교수는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 현재 관절센터장 및 협진진료처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근골격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고관절학회 평의원, 대한정형외과학회 분과편집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강모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최근 온라인투표를 통해 ‘일터건강을 지키는 직업환경의학과의사회’(직업환경의사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2년간이다. 이 의사회는 2017년 2월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일터의 보건문제, 사회적 과제에 대한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과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창립됐다. 강모열 교수는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2년 후에는 직업환경의사회의 창립 목적에 좀 더 가까워져 있는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연구 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교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정연구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1월 13일 개최된 제15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동계 집담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뇌지주막하출혈 기왕력이 있는 40대 남성의 전교통동맥의 동맥류와 후방 순환계인 기저동맥, 반대 측 내경동맥의 비파열 뇌동맥류를 포함해 각기 멀리 떨어진 3개의 동맥류를 한 번에 치료한 증례를 발표했다. 이는 수술적 접근이 쉽지 않아 거의 시행되지 않는 기저동맥과 반대 측 내경동맥에 발생한 동맥류를 모두 완벽히 치료한 증례로, 여러 번의 수술 및 시술이 필요한 복잡한 경우를 한 번에 치료해 환자의 2차 뇌졸중 예방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이번 증례를 통해 향후 젊은 뇌출혈 기왕력의 다발 동맥류 환자가 한 번의 개두술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간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고려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뇌동맥류 치료 술기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7 08:54:59
장진영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가 한국췌장외과학회 제10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달 열린 제71차 한국췌장외과학학술대회에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 2년이다. 장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현재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위원, 미국소화기학회지 심사위원, 대한외과학회 학술간사, 대한임상종양학회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장 교수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췌담도 분야의 국제적 리더로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외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관련 학회와의 다학제 영역을 보강하고, 일반인들을 위한 올바른 의료정보 제공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췌장외과학회는 췌담도 교육·연구·진료 분야의 발전과 췌담도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04년 설립됐다. 췌담도 질환 관련 정기모임 개최, 심포지엄 및 워크숍 주관, 공동연구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안영환 아주대병원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전자파 인체 영향 규명 연구에 기여 … 전자파 WHO 연구그룹 한국대표안영환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아주대병원 제공)안영환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전자파 인체 영향 규명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 교수는 전자파 생체영향과 뇌 기능에 관한 연구에 주력해 왔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복합 전파환경에서의 국민건강 보호 기반 구축사업’에 공동연구 책임자로 참여하고 있다. 또 휴대폰 전자파 생체영향에 대한 세계 첫 국제 공동 동물 연구인 한·일 공동 휴대폰 전자파 발암성 연구(International Validation Project of the NTP Study on Carcinogenesis of Mobile-Phone Radio-Frequency Radiation)를 이끌고 있으며, 지난 12월에는 휴대폰 전자파의 인체 건강 위험성에 관한 세계보건기구(WHO) 연구 그룹(WHO Task Group on Radiofrequency Fields and Health Risks) 연구자에 위촉돼 2023년부터 한국 대표로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3-01-26 09:41:54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 부문에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62), 임상의학 부문에 강윤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65)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 분야 기초 연구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교수는 2014년 아연 이온이 세포 내에서 연골 퇴행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킨다는 논문을 ‘셀’(Cell)에 게재했고, 2019년 ‘네이처’(Nature)를 통해 세계 최초로 콜레스테롤과 퇴행성 관절염의 상관관계를 발표했다.전 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와 하버드대 의대에서 세포의 신호전달체계를 연구했으며, 2000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로 부임해 현재까지 연골 퇴행 및 퇴행성 관절염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강 교수는 국내외 임상연구를 통해 위암과 위장관기질종양(GIST) 항암제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냈다. 전이성 위암에 대한 면역치료제를 포함한 항암화학요법과 국소진행성 위암의 선행화학요법에 대한 대규모 임상 연구를 총괄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란셋’(Lancet) 등에 게재했다.강 교수는 종양내과 전문의이자 임상시험 전문가로서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위원장, 임상연구센터장과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 등을 맡아 국내 임상연구 이론 및 제도 발전에 기여했다.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으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내 종양학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였다.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정충원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39)와 박세훈 서울대 의대 내과 전문의(34)가 뽑혔다.정 교수는 다양한 민족의 특성을 파악해 의학 발전에 필요한 기초 유전정보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고, 박 전문의는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 분석과 임상-역학 분석 연구를 통해 심장 심방세동이 만성 신장병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혔고, 신장 기능 감소와 폐기능 감소의 연관성을 규명했다.아산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3월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전 교수와 강 교수는 각각 3억원, 젊은의학자로 뽑힌 두 교수는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2023-01-25 08:55:03
이진우 연세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가 19일 열린 2023년도 대한의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이진우 신임 회장은 △핵심 업무 재조정 △회원학회 참여 협의체 구성 △안정적 재정 확보·신규 사업 발굴 △학술 근거 정책개발 △사회적 소통 확대 △사무국 통합·직원 역량 강화 등을 실천 목표로 제시했다. 이진우 신임 회장은 연세대의료원 대외협력처장,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에 임명됐다. 이진우 차기 회장은 “대한의학회가 그동안 축적한 강점을 기반으로 회원학회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의학 학술협의회로서의 역할 수행은 물론 의학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66년 분과학회협의회로 출범한 대학의학회는 194개 회원학회를 가진 한국의 대표 의학 단체다. 의학 부문의 연구 기반 육성과 학술 활동을 장려하며 여러 교육 및 정책들도 개발하고 있다. 또 전문의자격시험 주관부터 의학공헌상·분쉬의학상 등의 시상, 건강 및 질병정보 심의까지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노용균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2023년 1월부터 대한노인병학회와 한국장기요양학회 회장을 맡는다. 임기는 각각 1년과 2년이다. 노인병학회는 1968년 창립된 학회로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진단, 치료를 통해 노인의 기능장애 예방,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의 대표적 노인의학 학술단체이다. 노 교수는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한국에서 노인의학, 노인환자 진료 시스템, 의료·요양·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노 교수가 6대 회장으로 선임된 한국장기요양학회는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 만성질환에 의해 발생한 기능장애가 있는 장기요양 대상 노인에게 적절한 의료, 간호 요양,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일 수 방안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로 2013년 창립됐다. 한국장기요양학회는 노인을 케어하는 사회복지, 보건, 의료, 간호, 재활 등 다학제적 접근을 지향하는 여러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노 회장은 임기 중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서비스 대상자인 노인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장기요양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노용균 교수는 “대한노인병학회와 한국장기요양학회 두 학회의 회장으로 선임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한국 사회가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두 학회가 노인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01-20 12:17:34
정윤석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2023년 1월 1일 대한내분비학회 1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이다. 이 학회는 1982년 설립된 이후 40여 년동안 활발한 내분비 연구 및 학술활동을 전개해왔다. 현재 1600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돼 있고, 국제학술지 ‘Endocrinology and Metabolism(EnM)’을 발행하고 있다. 정윤석 교수는 골다공증, 뇌하수체질환, 내분비질환 분야 전문가로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과 미국 로마린다대(Loma Linda University)에서 연수했다. 1994년부터 아주대 의대 내분비대사내과학교실에서 근무하면서 의학유전학과장, 의학교육실장 등을 거쳤다. 현재 노인보건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대한내분비학회 총무이사, 대한골다공증학회 총무이사, 대한골대사학회 교육-연구위원장 등을 맡았으며 현재 재단법인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이사, 미국골대사학회 및 미국내분비학회 정회원, 국제학술지 골다공증 근감소증 저널(Osteoporosis and Sarcopenia Journal) 편집위원장(Editor-in-Chief) 등을 맡고 있다.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에 김지연 신경외과 전문의 영입세란병원은 척추내시경센터의 센터장에 김지연 신경외과 전문의를 17일 초빙했다. 김지연 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인턴 및 신경외과 레지던트, 외래교수를 거쳤다. 이어 진주고려병원과 더본병원에서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을 지냈으며 이후 강남나누리병원 교육수련부장, 안양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장을 차례로 맡았다. 그는 김지연 센터장은 경추 및 요추 협착증의 내시경 치료를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내시경수술기법을 고안해 SCI급 논문과 교과서 저술을 통해 향상된 효과를 증명했다. 현재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학술간사와 JMISST(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학회지) 부편집장, 대한척추내시경수술 연구회 교과서 편찬위원, 양방향척추내시경연구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다. 김지연 센터장은 “척추내시경수술은 최근 지대한 발전이 있었고 척추 퇴행성 질환의 대부분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척추 정상 구조물의 손상을 최소화해 효과적인 병변 제거가 가능하며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부민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에 은상수 정형외과 전문의 영입서울부민병원은 척추내시경센터의 센터장에 정형외과 전문의를 지난 18일 영입했다. 은 센터장은 서울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하고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 청담우리들병원 부원장, 테니스 국가대표팀 주치의, 국방부 의무자문관 등을 거쳤다. SICOT 학술상 수상(2017),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장상 수상(2016),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학술상 수상(2010), ‘World Neurosurgery’ 외 6개 국제학술지 검토위원, 미국 최소침습척추수술 전문의, ‘매일척추’ 외 3편의 척추 관련 저서를 집필하는 등 척추내시경 분야 발전에 공헌해왔다. 은상수 센터장은 “척추내시경으로 척추유합술까지 성공할 정도로 척추내시경 분야는 크게 발전하고 있다”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실력을 갖춘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척추내시경을 활용한 치료 다각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척추내시경센터 의료진 4명, 척추변형센터 의료진 4명 등 척추 전문의만 총 8명이 진료를 보고 있다. 세계적인 척추수술의 대가 김용정 원장을 초빙한 데 이어 실력 있는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2023-01-19 13:28:02
서국희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제8대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서 교수는 올해 1월부터 2년간 회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2006년 6월에 창립된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는 학술대회와 연수교육을 통해 국내외 보건의료기술평가의 동향과 정책을 논의하고 평가 방법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서 교수는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정신보건경제학을 공부한 인연으로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의 창립 멤버로 합류한 이래 10년간 학회 공식 학술지인 ‘보건의료기술평가’ 편집위원장을 맡으며 학회 발전에 힘써 왔다. 특히 보건의료기술 평가를 위한 지식 생산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면서 선별등재제도와 같은 정책 영역에도 꾸준히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서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보듯이 백신 개발과 접종의 우선순위 선정 등에 전반적인 보건의료기술의 효율성, 형평성, 윤리성 등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요구하고 있어 학회의 역할이 크다”며 “한정된 보건의료자원이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경험을 살리는 일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7 08:35:3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제9대 병원장으로 강전용 마태오 신부(55)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전 출신인 강 신임 병원장은 남대전고와 서울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1998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어 이탈리아 로마교황청립 우르바노대학원에서 교회법을 전공했다. 9년간 에콰도르에서 선교활동을 펼친 것을 비롯해 대전 용전동성당 및 논산 부창동 성당 보좌신부, 천주교 대전교구 성소국 성소전담신부, 대전 산성동 성당 주임신부, 대전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대전 대사동성당 주임신부 겸 중부지구장 등을 거쳤다. 이 병원은 오는 19일 오후 5시 병원 상지홀에서 현 병원장 김용남 신부의 이임식과 강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연다.서대철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의학과 임상과장이 2022년 9~10일 열린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지 ‘Neurointervention’에 실린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수상 논문은 ‘Clinical Manifestation and Radiologic Patterns of Spontaneous Cervicocephalic Dissection According to the Anatomic Location: A Single-Center Analysis in Korean Patients’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진단받은 뇌동맥 혈관 박리 환자 166명을 분석한 결과이다. 논문에 따르면 한국의 뇌동맥 혈관 박리 환자는 북미나 유럽 환자보다 척추혈관박리가 많이 나타났다. 증상은 뇌경색으로 발현되었지만, 박리성 뇌동맥류가 가장 흔한 혈관 병변 형태로 나타났다.전후 뇌 동맥혈관(전순환계는 총경동맥, 후순환계는 척추동맥 담당)은 경막을 통과하는 지점을 기점으로 경막 외(Extradural) 혹은 경막 내(Intradural)로 나뉘는데, 우리나라 환자는 경막 내 척추혈관 (Intradural Vertebral Artery)에서 혈관 박리가 많이 발생했다. 이러한 경향은 일본 환자들과는 비슷하지만 유럽 환자들과는 전혀 다르다. 유럽 등 서구 권 국가의 환자에서는 경막 외 혈관에서 혈관 박리가 많이 발생했다. 특히 전 뇌동맥혈관의 경막 외 혈관에서 박리가 많이 일어났다. 반면 한국과 일본 환자들에게서는 후순환계인 경막 내 척추동맥에서 박리가 많이 나타났다.이러한 차이는 인종적, 신체 구조적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운동습관 등도 요인이 될 수 있다. 혈관 박리는 허혈성 혹은 출혈성 뇌졸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과격한 운동이나 마사지 등을 할 때에는 혈관 손상에 유의해야 한다.전순환계 뇌경색환자는 편마비·언어장애 등 명확한 증상을 보이고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다. 반면 후순환계 뇌경색은 어지럼증, 균형장애, 복시 등 다양한 증상을 보여 신속한 재관류치료(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가 필요하며 예후가 상대적으로 나쁘다.
2023-01-12 13:09:24
유한양행은 제14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김우주(金宇柱, 63세·1959년생)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선정했다. 유일한상 시상식은 이달 13일 오후 6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유일한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한승수)는 “고(故)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애국애민의 정신을 기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바이러스 퇴치에 적극 나서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신 분을 발굴해 시상하고자 했다”며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19 등 국가 위기 상황에 방역 정책 수립 및 바이러스 대응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민보건과 신종 감염병 대응에 대한 학술적·사회적·정책적 공로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우주 교수는 바이러스 감염병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계절 및 대유행 인플루엔자 예방 및 관리 기반 구축 선구자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시체계(KISS)를 구축해 공공보건에 기여했으며,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 단장으로 바이러스 연구환경 조성 및 연구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 정부자문 또는 직접 통제에 나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감염병 치료 및 예방 관리 정책 향상에 크게 공헌했다. 유일한상은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위대한 삶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시상제도다. 2년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인사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전창덕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가 2023년 제41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1974년 창립돼 올해 49주년을 맞은 학회는 현재 5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국내 면역학 분야 최대 학회다. 학회는 매년 춘계 국내학술대회와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SCIE 등재 국제 학술지 ‘Immune Network’는 JCR 2021 기준 Impact Factor 5.851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전창덕 교수는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 개발 및 면역혁신 치료제 개발 등 과학 선진국의 위치에서 세계적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 분야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경북대에서 생물학 및 면역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를 받았으며 1998년부터 3년간 하버드대 의대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지냈다. 대한면역학회는 올해 4월 13~14일 GIST 오룡관에서 춘계학술대회, 9월 14~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제학술대회(KAI International Meeting 2023)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01-10 16:20:38
강동경희대학교병원 1월 2일부 인사 △심의조정처장 주선형 △정보전략실장 유승돈 △의료협력실장 최천웅 △적정관리실장 류창우 △감염관리실장 문수연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내과부장 겸 임상의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장 정인경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수술부장 조대진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교육수련부장 겸 임상의학연구소 의학연구부장 이상학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장 윤성우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 1월 2일부 인사 △대외협력실장 겸 망막병원 센터장 유영주 △진료부장 최문정 △수련부장 김주연 △백내장센터장 유영철 △녹내장센터장 정종진 △임상연구센터장 겸 진료부 차장 김재휘 △각막센터장 겸 대외협력실 부실장 고경민 △수련부 차장 이윤곤 △망막병원 부센터장 박새미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 제6대 박용수 병원장 취임 미즈메디병원의 제6대 박용수 병원장의 취임식이 2일 원내 로즈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치료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박 신임 병원장은 1992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1년부터 미즈메디병원에서 재직하면서 산부인과 주임과장, 진료부장, 교육수련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박 병원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전임 장영건 병원장(2017.2 ~ 2022.12)의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박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상황에서도 병원을 훌륭히 이끌어주신 전임 장영건 병원장님과 미즈메디병원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진료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고, 한마음으로 협업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성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박용수 신임 병원장은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면서 미즈메디병원의 발전을 이끈 검증 받은 리더”라며 “신임 병원장과 함께 존중과 협력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2023-01-03 19:50:38
근로복지공단은 제16회 ‘자랑스런 공단인상’ 수상자로 인천병원 최문희 진료부원장을 선정,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 부원장은 1998년 인천산재병원에 입사해 24년간 재직하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단의 명예를 선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진단검사의학과장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우수 검사실 인증과 국내 최초 다제내성균 격리병동 운영 등 철저한 감염관리업무를 수행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선별진료소 PCR 검사, 백신 예진 및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 등 재난 대응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공단이 공공의료의 중심기관으로 인정받는 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입사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의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주민과 외국인 근로자에게 무료진료와 상담을 제공, 외부기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공단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했다. 최 부원장은 2018년, 공단이 선정하는 ‘최고의 의사 Dr.COMWEL’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기행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제37대 대한고관절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2월부터 1년이다.대한고관절학회는 대한정형외과학회의 대표적인 분과학회다. 4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고관절 환자 치료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활발한 학술 활동과 관련 의료정책 제안 등에 힘쓰고 있다.이기행 교수는 “코로나19가 종식돼감에 따라 비대면 대신 대면으로 예전의 학회 모습을 되찾고,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해 국제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며, 학회지인 Hip&Pelvis가 SCI에 등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학술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회원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권익 신장과 친목 향상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고관절과 골반, 골다공증 등을 중점적으로 진료 및 연구하고, 미국 LA소재 JRI(Joint Replacement Institute)에서 인공관절에 관해 연수했다.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장과 대한정형외과 경기지회 이사장을 맡은 바 있다. 현재 대한골절학회와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평의원, 대한의료감정학회와 한국조직은행연합회 이사, 대한정형외과학회 진단 및 장애위원회와 의료자문심사위원회 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김성환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교수,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 취임김성환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으로, 2023년 12월까지다.김 교수는 성빈센트암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회장, 대한방사선수술학회장, 가톨릭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교실 주임교수, 성빈센트병원 IRB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대한방사선방어학회의 발전을 위해 임기제도 변화와 학술의 심화를 시도하겠다”며 “학회 재정, 국내외 다른 학회와의 협력, 논문집 내실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1975년 창립된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방사선으로부터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 학회로, 이공계 전문가와 방사선 전문의사들로 구성돼 있다. 석승한 원광대 신경과 교수,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연임석승한 원광대 산본병원 신경과 교수가 2021년 1월부터 2년간 제7대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을 맡은 데 이어 2022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다시 회장으로 선출, 2024년 12월 31일까지 회장직을 2년 더 맡게 됐다. 석 회장은 보건복지부 공공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 원광대 운영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원장 및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장,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과학회 회장,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노인성 신경질환을 진료하는 전문의를 중심으로 2008년 출범, 현재 800여명이 넘는 회원이 함께하는 신경과 전문의 중심 학술단체다. 전문의료인 학술 단체다.석승한 교수는 “우리나라는 2~3년 내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30년 이후에는 최장수국이 돼 실버쓰나미(silver tsunami)를 주도하게 된다”며 “고령화로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을 포함한 여러 신경계질환의 발생과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노인신경학의 중요성과 신경과 의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노인 신경계질환에 대한 연구, 예방과 치료, 재택의료를 포함한 커뮤니티 케어, 신경계질환 노인의 통합 지원, 노인친화적 의료시스템(Age-friendly health system) 구축을 위한 공감대 형성 등 노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노인의료 관련 정부 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해 합리적이고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노인보건 의료 정책 조언자 및 파트너로서 중심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민정 서울시보라매병원 교수, 대한내과학회 최우수포스터 선정김민정 서울대 서울시립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의 논문이 2022년 제73차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포스터로 선정됐다.대한내과학회는 매년 추계학술대회를 열어 총 41편의 우수포스터 중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2편의 최우수포스터를 선정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10월 추계학술발표논문집을 통해 발표한 ‘한국판 통풍영향척도의 신뢰도 및 타당성 연구’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포스터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통풍평가에 널리 활용되는 ‘통풍영향척도(Gout Impact Scale, GIS)’의 한국판 버전인 ‘K-GIS’를 개발했으며, K-GIS가 국내 통풍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 수준을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냈다.김 교수는 서울대 의대 내과학 석사 및 중개의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대한내과학회 및 대한류마티스학회의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2023-01-02 20:57:57
김효열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회장을 맡는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이 학회는 귀, 코, 목, 얼굴의 기능적인 부분을 재건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얼굴의 완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김효열 신임 회장은 코기능 성형, 축농증 내시경수술, 수면무호흡증 관련 수술 등 비과(鼻科)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1995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수련했다. 2005년부터 삼상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환자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대한이비인후과학회 홍보이사, 대한비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지냈고, 대한안면 성형재건학회 총무이사로도 활동해 왔다.김 신임 회장은 “얼굴은 조화로움이 우선되어야 하고, 얼굴 각 부위가 제 기능을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협력, 교류해 학회 외연을 넓히고 환자를 위해 최선의 길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2022-12-30 1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