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성민을 3년 연속 선정하고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개정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적용해 새롭게 출시된 ‘벤포벨에스정’의 론칭 광고다. “어른들의 피로엔 어른들의 비타민”이라는 카피로 ‘애들은 모르는 어른들의 비타민’ 편과 ‘어른들만 아는 어른들의 비타민’ 편 2편으로 구성해 19세 이상 성인을 타깃하는 데 집중했다.종근당 관계자는 “배우 이성민은 대중에게 높은 신뢰감을 쌓으며 벤포벨 브랜드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벤포벨에스정의 론칭 광고에서도 성인들이 일상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의 효능을 재치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종근당은 지난해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 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분량을 확대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 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해 벤포벨에스정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을 500㎍ 추가하고,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mg 외에도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mg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다.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로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의 함량을 비타민 표준제조기준 최대인 60mg으로 높이고 타우린, 메티오닌, 오로트산 등도 함유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동아에스티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48명의 저신장증 아동들에게 8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기로 17일 밝혔다. 미래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다. 2022년까지 8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약 49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저신장증 아동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수혜자를 선정,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도록 돕는다. 소아의 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의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증상이다. 저신장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동아에스티의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카트리지 제형 성장호르몬제로 2019년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 2020년 임신수주에 비해 작게 태어난(Small for Gestational Age, SGA) 저신장 소아에서의 성장장애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2022년 연간 및 4분기 잠정 실적을 17일 공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간 매출액은 8,534억원, 영업이익 1,959억원, 4분기 매출은 1,227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이다.씨젠, 2022년 매출 8534억원, 영업이익 1,959억원 … 매출 38% 감소, 코로나19 진단 줄어 씨젠은 2022년 연간 매출액 8534억원, 영업이익 195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4분기 매출은 1227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이다.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더욱 완화하면서 전년 대비 코로나19 진단시약의 매출이 감소했으나 비 코로나제품 매출이 이를 상쇄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흡기바이러스(RV), 소화기감염증(G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증(STI) 등 비 코로나 진단시약의 4분기 매출은 5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4분기 시약 매출 중 비 코로나 제품 비중이 53%, 코로나 제품 47%로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비 코로나 매출이 코로나 매출을 넘어섰다. 장비 부문에서는 4분기말 누적 기준으로 증폭장비 5429대, 추출장비 2828대가 설치되며 분자진단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갔다. 한편 4분기에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시행령이 발효된 이탈리아의 자금회수법(payback law) 관련 총 117억 비용이 발생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에 악영향을 미쳤다. 자금회수법은 이탈리아 정부에서 2015년 이후 의료 예산을 초과한 지출에 대해 기업으로부터 일부 회수하는 법이다. 해당 금액을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272억원,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이다.
2023-02-17 10:25:25
한국화이자에서 분사된 비아트리스코리아는 15일부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가능성이 높은 2040 세대를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리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서 젊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세부터 39세까지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19만5767명에서 2021년 25만2938명으로 29.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으로 진료를 받은 20~30대 환자는 무려 54%나 증가했다. 성인 초기에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게 되면 그만큼 심장과 뇌혈관에 손상을 주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이후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초기부터 질환을 인지하고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국내 젊은층의 질환 인지율과 치료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대 고혈압 환자의 인지율은 17.7%이며, 치료율은 11.4%에 그쳤다. 이상지질혈증도 30대 환자에서 인지율 12%, 치료율 8.2%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비아트리스는 국내 젊은층이 겪는 만성질환 관리 격차를 해소하고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임메드와 협업해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고위험군(수축기혈압 130mmHg 이상, 혈중 중성지방(TG) 200mg/dl 이상, LDL-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인 20~40대 수검자에게 치료 여부를 확인한 뒤 환자 교육과 질환 인식을 통해 주도적으로 관리하도록 유도하는 만성질환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수락한 수검자는 질환 관련 정보를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가능성이 높은 2040 세대가 스스로 질환을 인지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고 나아가 정기적인 검사와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권용철 비아트리스코리아 의학부 전무는 “2040 젊은 만성질환 환자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환자들의 질환 인식 및 관리 수준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비아트리스코리아는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하는 기업 미션 아래 만성질환 분야에서의 리더십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고위험군인 국내 청년층의 질환 인식 개선과 치료 관리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2-15 09:33:31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에 ‘유방암 환자의 군가’를 출품한 중앙대광명병원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우수상 3명 각 500만원, 장려상 10명 각 300만원이다.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 사이 신뢰 형성을 목적으로 한미약품과 ‘청년의사’ 신문이 2001년 제정한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 수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심사는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성석제 소설가(심사위원장)와 장강명 소설가, 박혜진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올해 한미수필문학상에는 치열하면서도 숭고한 의료 현장에서 의사가 직접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낸 126편의 작품이 응모해 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한미수필문학상에 응모된 126편의 글을 읽으며 환자와 보호자, 의사라는 삼각의 결속체 안에서 의사들이 겪는 고민과 갈등, 깨달음과 부끄러움, 다짐과 반성을 섬세한 렌즈로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의사와 환자, 흑과 백처럼 갈라져 있던 두 사람을 뒤섞으며 ‘삶’이라는 하나의 색깔을 만들어 낸 작품”이라며 “지난한 치료 과정을 앞둔 환자의 마음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 의사의 일상과 환자의 비일상이 만나는 시공간으로서의 ‘병원’에 대한 성찰이 빛나는 글”이라고 평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의료 현장에서 겪는 의료진들만의 특별한 경험과 정서가 담긴 수필을 통해 환자와 의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꾸준히 이 문학상을 후원하고 있다”며 “한미수필문학상이 의료계를 대표하는 순수 문학 행사로 더욱 탄탄히 자리잡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7 07:48:49
GC녹십자의료재단은 오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진단 전문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3’(메드랩 2023)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진단 전문 전시회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드랩에 참가하여 중동 진단검사 시장에서의 선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추가 사업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국제적 수준의 정확성과 정밀도를 인정받은 진단검사 서비스를 선보인다. 최근 재단은 국내 최초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으로부터 비타민D 국제표준화 프로그램(Vitamin D Standardization Certification Program, VDSCP)과 호르몬(테스토스테론) 국제표준화 프로그램(Hormone Standardization Program, HoSt) 인증을 획득하며 검사의 우위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GC녹십자의료재단은 기존의 검사 수탁 서비스에 이어 랩 컨설팅 서비스,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해외 사업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중동 지역이 진단검사 분야에서 높은 시장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파악해 일찍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바레인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중동 진출의 초석을 다져왔다”며 “이번 메드랩 참가를 통해 국제적으로 검증받은 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알리고 확대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치며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1-27 08:49:27
차백신연구소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 차백신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일대일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인 ‘L-pampo’와 ‘Lipo-pam’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2023년말 임상 2b상이 종료될 예정인 ‘만성 B형간염 치료백신’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콘퍼퍼런스와 별도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인 ‘바이오 파트너링’(BIO Partnering @ JPM)에도 참여해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교류 및 사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형 백신 제조사 중 하나인 다국적 제약사가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에 관심을 보이며 별도로 미팅을 요청해 파트너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자훈 차백신연구소 사업개발(BD) 실장은 “많은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이 면역증강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차백신연구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링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백신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독의약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 한독의약박물관이 지난달 31일 국립민속박물관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민속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박물관은 2022년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한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신비한 몸속 탐험’을 주제로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내 몸에 대해 재미있게 탐구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독의약박물관은 한독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1964년에 설립된 전문 박물관이다. 국가지정문화재(보물) 6점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점 등 총 2만여 점의 동·서양 의약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소장하고 있는 동의수세보원과 조선식물향명집은 국내 과학기술의 독창성 및 발전단계를 보여주는 자료로 인정받으며 작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선정하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신규 등록됐다.셀트리온 ‘램시마’ 글로벌 100개국서 허가 획득 완료 셀트리온은 3일, 세계 최초로 글로벌 규제기관의 판매허가를 획득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주’(Remsima 성분명 인플릭시맙, Infliximab)가 10여 년 만에 글로벌 허가 100개국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램시마는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TNF-α 억제제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2006년 물질 개발을 시작해 2012년 7월 세계 최초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2013년 9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2016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추가했다. 이밖에 그동안 캐나다, 일본,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이집트, 남아프리카 등에서 꾸준히 허가를 획득하면서 지난 해 말 기준 글로벌 품목허가 100개국을 돌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가 속한 TNF-α 억제제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588억2200만달러(약 76조6000억원) 규모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과 글로벌 공급을 담담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지난해 2분기 유럽시장에서 53.6%을 기록하고 있으며, 화이자(Pfizer)를 통해 판매 중인 미국에서는 지난해 3분기 기준 3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은 피하주사 제형의 장점을 앞세운 램시마SC의 글로벌 출시 및 신규 허가 확대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어 향후 램시마SC(CT-P13 SC)의 시장 안착에 따른 램시마 제품군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램시마SC는 이미 46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한 가운데 TNF-α 억제제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는 신약으로 출시하기 위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램시마에 이어 허가를 획득한 허쥬마(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 등 후속 항체 바이오시밀러도 허가국 확대를 통해 성장 확대에 속력을 내고 있다. 두 제품 모두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에서 허가 획득을 완료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기준 허쥬마는 92개국, 트룩시마는 88개국까지 허가를 확대한 상태다.
2023-01-03 19:33:01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월드비전 합창단이 세브란스 병원에서 초청 연주회를 개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대표 강덕영)과 월드비전은 지난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로비에서 ‘월드비전 합창단 2022 세브란스병원 초청연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김태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 김무정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를 비롯해 월드비전의 조명환 회장, 한상호 부문장, 김민숙 원장, 양일선 이사, 김재철 교수, 세브란스 병원의 오정탁 어린이 병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많은 환자들과 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공연은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월드비전 합창단 무대를 진행했다. 총 32명으로 구성된 월드비전 합창단은 이날 각각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매력의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냈다. 특히 현재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이자 빈 소년 합창단 최초의 아시아인 지휘자로 알려진 김보미 상임지휘자의 지도 아래 월드비전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와 율동으로 병원 내 많은 환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했다.월드비전 합창단은 1960년 8월 창립하여 지속적으로 활동중인 국내 가장 오래된 합창단 중 하나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월드비전과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지원을 시작하며 월드비전 합창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또한 이날 연주회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세브란스병원의 많은 어린이 환우들을 위한 선물을 증정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었다. 크리스마스에도 병원에서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 환우들을 위해 선물과 함께 건강하게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김보미 월드비전 합창단 상임지휘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후원으로 월드비전 합창단이 이런 뜻깊은 자리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아름다운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2-12-26 14:25:10
동화약품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지기능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DW2009)’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DW2009는 김치에서 유래한 특허균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C29(Lactobacillus plantarum C29)와 해당 균주를 이용하여 발효한 발효대두분말 복합물이다. 동화약품 연구진은 노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DW2009 섭취 전∙후로 실시한 인지능력평가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입증하였다.황연하 동화약품 연구소 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인지기능 기능성 원료 개발에 대한 높은 장벽을 극복했다는 점과 국내 최초로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원료를 인정한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동화약품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인지기능 개선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해 본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본 연구개발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100세 사회대응 고령친화 제품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2022-12-23 11:01:00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연말을 맞아 ‘2022년 연말 감사제–한독 어워즈’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숙취해소 음료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올 한 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한독의 대표 제품들로 구성했다. 12월 31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한독몰’에서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한독의 인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42배 높이고, 강황 특유의 강한 맛과 향을 없애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는 ‘테라큐민’, 딸기맛의 어린이 홍삼 건강기능식품으로 아이들이 젤리 간식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홍삼 스틱 젤리’, 알티지(rTG)오메가 3와 루테인을 한 번에 섭취해 혈행 개선과 눈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네이처셋 오메가루테인 캡슐’ 등이 있다. 또, 맛있는 숙취해소 ‘레디큐’는 인기 유튜브 채널 ‘탁재훈 노빠꾸’ 콜라보 방송을 기념해 특별행사도 진행한다. 레디큐 드링크 4병, 레디큐 츄 2팩,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발그레 소주잔 2개로 구성된 ‘레디큐 발그레 소주잔 패키지’와 ‘레디큐 드링크 3개입’을 각각 60%, 71%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열대과일 맛의 ‘레디큐 드링크’와 열처리 유산균을 함유해 장 건강까지 생각한 ‘레디큐 드링크 프로’, 망고맛 젤리 형태의 ‘레디큐 츄’ 등 송년 회식 시즌을 맞아 숙취해소제 할인 행사가 연말까지 계속된다. 이 외에도 신년 다이어트 계획을 하고 있는 사람을 위해 간식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레디큐 츄 다이어트’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레디큐 츄 다이어트’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를 함유하고 있다. 한편, ‘탁재훈 노빠꾸’와 레디큐의 콜라보 방송은 22일 오후 6시 유튜브에 공개되며, ‘꽃미남’ 대세 유튜버, 다나카상이 출연해 탁재훈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 주고받는다.
2022-12-22 11:16:50
휴온스가 자체 개발한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원료 ‘사군자추출분말’에 대한 임상 논문이 SCIE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과학기술논문색인 확장판)급 학술지에 등재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최근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전립선 사군자’의 핵심 원료 ‘사군자추출분말’의 남성 하부요로증상 개선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가 SCIE급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 ‘ICUrology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초록(Abstract)이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대한비교의학회 공식 저널인 ICUrology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는 2005년 SCOPUS 등재에 이어 2010년 PubMed, 2015년 ESCI급, 2019년 SCIE, 2022년 SCIE에 등재되는 등 국제적인 주요학술지 데이터베이스에 모두 등재된 공신력 있는 저널이다.이번 연구는 중등증 전립선 비대 증상이 있는 남성 135명을 대상으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이다. 본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국제 전립선 증상점수(IPSS)’, ‘전립선특이항원(PSA)’, ‘테스토스테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최대 배뇨속도’, ‘배뇨 후 잔뇨량’ 및 ‘국제 발기부전 지수(IIEF-5’)의 변화와 사군자분말추출물의 안전성을 평가했다.시험식품은 사군자추출분말 저용량(1,000mg)군과 고용량(2,000mg)군, 대조식품은 위약 투여 군으로 설정하여 총 12주간 섭취하였다. 그 결과, 위약 투여군 대비 사군자추출분말 저용량과 고용량 섭취 군은 12주 후에 IPSS 총점 점수가 유의하게 개선됐다. 저용량 군에서 △야간뇨 △요절박 △잔뇨감 △빈뇨 △배뇨중단 △배뇨지연 △생활불편점수 △약한 배뇨 등 개별항목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한 결과를 확인했고, 고용량 군의 경우 △요절박 △약한 배뇨를 제외하고 대조군 대비 유의한 효과를 확인했다.IIEF-5 하위 점수의 경우 12주차에 위약군 대비 고용량 섭취 군에서 성적 쾌감 점수가 향상되었으며, 저용량 섭취 군에서는 6주차에 최대 배뇨속도 증가와 배뇨 후 잔뇨량의 감소가 가장 크게 관찰됐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사군자추출분말’은 12년 만에 식약처 인증을 받은 새로운 개별인정 원료다. 이 원료를 함유한 휴온스 ‘전립선 사군자’는 브랜드 모델로 트로트 가수 ‘진성’을 발탁하고, 현재 온라인 등에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휴온스 관계자는 “겨울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야간뇨 등 전립선 건강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 더욱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며 “약 200여종의 천연물을 다양한 문헌 연구와 조사를 통해 찾은 사군자추출물을 주원료로 하여 안전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전립선 사군자’가 전립선 케어가 필요한 중년 남성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2-12-22 10:11:59
JW중외제약은 내달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해외 제약사 및 글로벌 투자사와 개별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선스-아웃 등 기술제휴 사업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먼저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기술제휴에 나선다.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중음성 유방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지난 8월 국가신약개발사업으로 선정된 JW2286은 현재 임상 단계 진입을 위한 GLP 독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다.JW중외제약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향후 개발 전략도 개별 미팅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Wnt 2022’ 학회에서 JW0061의 작용기전과 전임상 효능평가 결과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이 밖에,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통풍신약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의 기술수출을 추진한다.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지난해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신장애 환자까지 투약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마치고 다국가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호필수 JW중외제약 사업개발부장(수석상무)은 “해외 기업들과 자체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심도 있는 기술제휴 사업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아토피피부염·통풍치료제 기술수출을 통해 확인된 JW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상대로 회사의 파이프라인, 기술력 등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이며, 세계적인 벤처캐피털, 헤지펀드 및 PEF 등 펀드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022-12-22 09:34:12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지큐랩의 신제품,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배양건조물(BBR 4401)이 1일 섭취량 기준 국내 최고 함량인 1000억 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BBR 4401’은 위산 등 소화액에 잘 견디면서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인체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로,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담즙산 등과 물리적으로 결합해 체외 배출을 유도한다.일동제약 측은 우리나라 사람의 식습관을 고려하는 한편, 매일 섭취해도 안전한 콜레스테롤 케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기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일동제약에 따르면,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에서 경계역 수준인 국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BBR 4401’ 섭취군에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등 혈중 지질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무른변 및 물설사, 복부팽만감 등과 같은 배변 습관의 개선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이를 토대로 일동제약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한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로는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원료 자격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일동제약의 지큐랩 브랜드 매니저인 노현진 부장은 “네이버 ‘일동제약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된 기능성과 안전성, 상온 유통 및 보관이 가능한 편리성 등 제품 차별점 부각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21 10:56:49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자사 의약품 제조 시설인 당진, 천안, 이천공장 모두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14001과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국제 인증이다. ISO14001은 기관이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ISO45001은 노동자 상해 및 질병 예방과 안전한 업무환경 제공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한다.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동아제약은 친환경 정책을 도입했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끌어내고 있으며 세척수 재활용, 친환경 박스 테이프 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하고 있다.동아제약은 임직원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보건팀을 신설했다. 또한 각 제조시설별 국제표준 인증 획득과 전 사업장의 정기 위험성 평가를 통한 개선 조치, 안전보건 캠페인 등을 실시해 안전보건경영 문화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ESG 경영과 더불어 재해 및 사고 예방이 높아지는 요즘, 전 의약품 제조시설 통합인증을 통해 환경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통합 인증 획득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ESG 경영 실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라 말했다.
2022-12-21 09:58:28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이 최근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신신도네페질액을 출시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치매 치료제 출시는 ‘노년의 삶을 건강과 행복으로 채워드린다’는 신신제약의 기업 미션 달성을 위해 기존 일반의약품 위주의 영업 영역을 전문의약품까지 넓히는 의미를 가진다. 신신도네페질액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의 대표적인 성분 도네페질을 액제화 한 제품이다. 지난 2022년 7월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보건복지부의 약제 급여 목록 및 상한금액표 일부 개정 고시에 따라 11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상한금액은 5mg 2,060원, 10mg 2,460원으로 등재됐다.신신도네페질액은 액제의 특성 상 기존 경구제나 패치제와 비교해 삼킴 장애를 겪거나 피부 트러블, 약물 거부 환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약처에 제출한 생동성시험 자료에 따르면 경구제인 대조약 대비 생체이용율과 최고혈중농도가 높은 수치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성분 손실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신신제약 생명과학사업부 설근동 전무는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신약 신청 등 처방을 위한 절차를 밟음과 동시에 다양한 관련 학회에 참여하며 영업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신신제약은 신신도네페질액의 시장 안착과 점유율 확대를 기반으로 노인성 질환을 폭 넓게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기업 미션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21 09:53:37
JW중외제약은 연구자회사 C&C신약연구소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계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사업은 과기부 연구 역량과 기술혁신 의지·활동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벤치마킹 모델로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되면 3년간 지위가 유지되며 지정서 및 현판 제공, 정부 포상, 국가 R&D사업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C&C신약연구소는 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산하 주가이제약이 1992년 설립한 국내 최초 한-일 합작 바이오벤처다. 2020년 JW중외제약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2010년부터 자체 연구 과제를 수행한 C&C신약연구소는 화학·생물정보학 기반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품 ‘클로버(CLOVER)’를 통해 혁신신약(Frist-in-Class)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C&C신약연구소는 종양, 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총 10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이 중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 항암제 ‘JW2286’ 등 3종을 JW중외제약에 기술이전했다. 특히 JW1601과 에파미뉴라드는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2019년 각각 덴마크 레오파마, 중국 심시어제약에 기술수출됐다. JW2286은 지난 8월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현재는 세포의 성장과 변이, 증식 등을 조절하는 STAT(1~6) 단백질 타깃의 신약 탐색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STAT3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STAT5 표적항암제(혈액암), STAT3-ADC 항암제(고형암)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 등 글로벌 연구기관, 바이오텍, 병원과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박찬희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는 “환자 맞춤형 혁신 정밀 의약품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소의 R&D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성장한다는 비전 달성을 위해 역량 강화에 더욱 힘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설명]
2022-12-21 09:48:11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환자를 간병하는 환자보호자들의 삶의 균형과 마음관리 등 환자보호자를 통합적으로 케어하기 위해 보호자를 지원하는 ‘환자보호자의 날’ 캠페인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환자보호자의 날(12.16)’캠페인은 한국BMS제약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자보호자 무료 심리상담서비스 ‘마음콜’과 중증질환자 보호자를 위한 일상 지원 프로그램인 ‘숨은 일상찾기, 힐링포인트 시즌3’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부터 3개월 간 진행됐다. 한국상담학회에 위탁 의뢰해 진행하는 ‘마음콜’ 서비스는 환자보호자가 간병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정서적 위기 해결을 위해 개발된 전문상담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급 전문상담사를 통해 한 사람당 최대 5회까지 대면∙화상∙유선 등 접근하기 편한 방식으로 맞춤형 무료상담을 제공했으며, 100여명에 가까운 환자보호자들이 지원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자들이 환자 돌봄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신체적 소진으로 인한 무력감 및 좌절감 등과 같은 어려움을 줄이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숨은 일상 찾기, 힐링포인트 시즌3’는 중증질환 환자단체들과 함께 실제 간병에 지친 보호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1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운영되었다. 중증질환자를 간병하고 있는 보호자들이 평소에 하기 어려웠던 활동을 계획표와 함께 신청하면 해당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힐링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의 일상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70여명에 달하는 환자 보호자들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보호자들은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여행, 그동안 하지 못했던 문화생활,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운동 등의 다양한 일상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 힐링포인트 시즌3을 함께 진행한 사단법인 대한암협회 윤형곤 사무총장은 “협회는 그동안 암 환자를 위한 치료 및 수술비 지원, 암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캠페인 덕분에 우리 암환자들의 보호자들까지 살펴보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들 또한 잠시나마 휴식을 선물로 받을 것 같아 행복했다는 피드백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올해 10개의 산하 환자단체가 참여한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한국BMS제약의 ‘숨은 일상 찾기 힐링포인트’는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보호자들이 잊고 살았던 일상의 희망을 꿈꾸게 했고, 가슴 뛰는 설렘도 안겨주었다. 보이지 않는 사랑과 헌신으로 환자와 가정을 지키는 위대한 보호자들께 위로와 힘이 되어준 고마운 캠페인이다”라고 전했다.이혜영 한국BMS제약 사장은 “올해로 3년 째를 맞은 ‘환자보호자의 날’ 캠페인은 환자들의 치료 여정에 진심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던 중 환자 치료의 동반자인 보호자에게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전사적인 의견이 모아지면서 시작됐다”며, “캠페인을 통해 많은 보호자분들이 일상의 행복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았다는 것과, 환자들의 치료과정에도 좋은 영향으로 이어져서 기쁘다. 앞으로도 환자들의 중증질환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 제공과 더불어 환자와 보호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다각도로 새로운 지원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9 16: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