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글로벌 판매 기업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법인 최고영업책임자(CCO)로 암젠, 화이자 등을 거친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누스비켈 CCO는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베이 세인트피터즈버그의 에커드컬리지(Eckerd College)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페퍼다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30년 이상 바이오 업계에서 영업, 마케팅, 대관 업무 등을 해왔다. 화이자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레타크리트’(Retacrit)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어 미국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누스비켈 CCO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사업 확장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6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주’(성분명 인플릭시맙)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작년 8월 미국 의약품 유통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USA를 인수하며 직접 판매 전환의 토대를 마련했다. 누스비켈 CCO는 미국 시장에서 직판에 적합한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고, 의료계 및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해 후속 제품의 시장을 선점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는 “업계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제품 경쟁력 등을 적극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가시화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강경선)는 2일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득주 ㈜GC 상임고문을 부회장(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득주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24년부터 2년간이다. 이 신임 부회장은 연세대 의대 졸업 후 미국 미네소타대 보건학 석사를 취득하고, 고려대 의학박사(미생물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아주대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쳐 ㈜녹십자셀 대표이사, ㈜지씨셀 부회장을 맡았다. 현재는 녹십자홀딩스(GC)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이 신임 부회장은 2020년부터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정책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산업계의 의견이 반영된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령과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 제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협회은 국내 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2016년 출범했으며, 2022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인가받았다.
2023-02-07 08:05:38
메디톡스는 2023년 임직원 승진 인사를 통해 글로벌사업부 유광준 상무가 전무로, 의학본부 이우선 이사가 상무로 승진 발령됐다고 6일 밝혔다. 필러생산실 이재철 이사대우도 이사로 승진 발령됐다. 글로벌사업부 유광준 전무는 미국 시라큐스대 법대를 졸업, 메디톡스의 글로벌사업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이우선 상무는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차앤박피부과를 거쳐 2016년 입사해 의학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 부장 승진△전수현(공장 생물안전/보안팀) △우지영(비서실) △김민주(영업4팀) △이용민(회계팀) △한병윤(임상개발팀) △문홍기(오송3공장 DP팀) △김호철(오창1공장 QA팀) ◇ 수석연구원 승진 박미선(독성연구팀)◇ 책임연구원 승진안동현(단백질신약개발팀) 외 1명한국로슈는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 총괄 디렉터에 신수희 전 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대표를 임명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그는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신 디렉터는 한국로슈의 커머셜 전략 수립을 총괄하는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를 이끈다. 그는 1999년 한독약품에 입사해 사노피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당뇨병 등 만성질환 커머셜 사업부 총괄)에서 근무했다. 2018년부터는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를 맡아 혈액암 비즈니스 프랜차이즈 헤드를 역임했다. 이듬해 항암제 사업부 대표로 선임돼 다양한 혁신 항암제의 발매와 보험 등재를 이끌어냈다. 신 디렉터는 한국로슈에서 암, 희귀질환, 안과질환, 감염성질환 영역 제품의 국내 도입 및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2023-02-06 09:49:04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61)이 제8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지난 7대에 이어 연임됐다. 새 이사장으로 임정배 대상㈜ 사장이 선출됐다. 두 사람은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번 고한승 협회장의 연임은 지난 임기 2년간 정회원사가 34% 증가하는 등 바이오 산업계의 연대와 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설립된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1991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산업협회, 2000년 설립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 3개 기관이 2008년 11월 28일 통합해 출범한 국내 바이오산업계의 대표단체로 현재 605개 회원이 가입했다. 한편 이날 부회장 21명, 이사 25명, 감사 1명이 선임됐다.
2023-01-20 21:52:22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 출신 임원을 잇달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앞두고 전문 인력을 확보해 성장 동력(모멘텀)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사노피파스퇴르의 연구 임원이었던 리처드 캔싱어(Richard Kensinger) 박사를 미국법인 SK바이오사이언스USA의 연구개발(R&D) 담당 임원(VP of R&D Project Management)으로 신규 영입했다.캔싱어 박사는 사노피파스퇴르에서 Global Bioprocess Expert 임원을 지냈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최근 인수한 아피니박스(Affinivax)에서 공정개발 연구 임원(Executive Director of Process Development and Protein Sciences)을 맡는 등 20년 이상 글로벌 바이오 회사에서 연구를 이끌었다. 미국 이스턴대에서 보건과학을 전공했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를 보유했다.그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글로벌 주요 연구과제 발굴 및 관리와 시스템 구축, 공정 연구, 해외 협력사와의 협력과제 모색 등을 추진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캔싱어 박사 영입을 통해 R&D 및 공정 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바이오벤처인 진스크립트프로바이오(GenScript Probio)의 이동수(Kenneth Lee) 미주 지역 사업 부문 책임자(Head of Commercial Div., Americas)를 판교 R&D센터 바이오사업개발실 부사장(VP of Biologic Business Development)으로 영입했다.이 부사장은 길리어드사이언스를 시작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오마린파마슈티컬스, 바이넥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R&D 사업개발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UC버클리에서 분자세포 생물학을 전공했고,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특히 이동수 부사장이 몸담았던 진스크립트프로바이오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의 고품질 원스톱 바이러스 벡터 공정개발과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 플랫폼을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CRO(위탁연구기업) 및 CDMO(위탁개발 및 생산기업) 회사다,이 부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새로운 성장 전략인 CGT 플랫폼 확보를 가속화하고, 백신 외 바이오 사업을 발굴해 미래 동력을 확보하는 데 역할을 할 예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0월 국제기구 출신 고위급 인사를 영입하기도 했다. 빌&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Senior Program Officer인 해리 클리엔쏘스(Harry Kleanthous)를 미국 법인의 백신 R&D 전략 및 대외 혁신 담당 부사장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샐리 최(Sally Choe) 약물평가연구센터(Center for Drug Evaluation and Research, CDER) 산하 제네릭 의약품사무국(Office of Generic Drugs, OGD) 국장을 임상, 인허가, 메디컬 분야 총괄 허가임상본부장으로 임명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들의 잇단 영입을 통해 사업 전반에 있어 선진국 수준의 역량을 내재화하고 미국 및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로 진출하는 일류 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 엔데믹 후속 대응 △백신 사업 강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및 차세대 플랫폼 기술 확보 △넥스트 팬데믹 대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R&D 및 생산 인프라 질적·양적 확충 △경영 인프라 지속 강화 등을 전략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또 백신을 넘어 바이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의 CDMO 수탁과 인수합병(M&A), 조인트밴처(JV) 설립 등을 추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백신 및 바이오 분야의 혁신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이제는 해외에서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외형을 확장할 때”라며 “전략적인 글로벌 인재 영입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 및 전문화함으로써 백신 및 바이오 산업의 선두주자(Top-tier)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0 18:00:52
제약업계의 대표적 원로 모임인 팔진회(八進會)가 48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팔진회는 1975년 당시 국내 주요 제약기업의 오너 경영인 8인이 제약산업계의 발전을 도우면서 ‘여덟 사람이 함께 나아가자’는 뜻을 담아 만든 친목모임이다.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과 보령 김승호 회장,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 유영식 옛 동신제약 회장, 지금은 고인이 된 윤영환 대웅제약 회장·어준선 안국약품 회장·허억 삼아제약 회장이 의기투합해 결성했다. 팔진회가 출범한 1975년은 석유파동으로 인한 성장둔화와 고물가, 국제수지 악화 등 3중고에도 불구하고 제약산업의 도전과 성장이 돋보였던 시기였다. 제약산업은 1971년부터 1975년까지 연평균 34.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이같은 고도 성장은 동아제약을 비롯한 당시 주요 제약기업들의 건실한 경영과 제품 개발 경쟁의 산물이었다.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팔진회 참여 제약기업 1세대 오너들의 지휘 아래 공격적인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등에 적극 나서며 산업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팔진회는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마지막 모임을 갖고, 48년간 지속해온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승호·윤원영 회장과 이종호 명예회장은 이날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오찬을 갖고 팔진회 활동 마감의 뜻을 밝히면서 남은 회비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써달라며 협회에 기부했다. 팔진회는 48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강신호·김승호·이종호 회장이 한국제약협회장을 잇달아 맡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했고, 이후에도 약업계 원로로서 보건의약계 자문 역할을 충실하게 해왔다. 그러나 결성 당시 30대, 40대였던 회원들이 세월의 흐름과 함께 고령화되면서 회원들이 별세하거나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결국 모임을 마무리하게 됐다. 팔진회의 마지막 간사가 된 보령의 김승호 회장은 참석자들을 대표해 “팔진회가 약업계를 위해 달려온 시간이 어느새 48년이 됐다”며 “이제 모임을 지속하기 힘든 상황이 돼 마무리하면서 남아 있는 회비는 협회에서 좋은 곳에 써달라”고 말했다. 원희목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이자 산 증인이라 할 팔진회의 발자취와 산업에 대한 애정은 약업계 후배들에게 큰 울림과 자극이었다”며 “팔진회 대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0 14:36:31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박대창 대표이사 부회장은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약학대학에서 제약학을 전공, 학사학위와 약사면허를 취득했다.1978년 일동제약(현 일동홀딩스)에 입사해 생산·영업·기획·전략·구매 등 회사의 주요분야를 경험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2002년 상무이사에 오른 후 안성공장장, 생산부문장(전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일동제약그룹 지주회사 일동홀딩스 사장으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왔다.GC셀이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임상 부문 강화에 나선다. GC셀은 최고기술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 CTO)로 김호원 전 K2B 테라퓨틱스 최고과학연구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 CSO)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김호원 신임 CTO는 서울대 약대 학사학위, 석사(면역학)학위를 마치고 미국 UCLA의대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템전트(Stemgent), 오리진(ORIG3N), 스템셀 테크놀로지(STEMCELL Technologies) 등 글로벌 바이오텍에서 세포치료 연구를 주도했다. 최근까지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바이오텍 회사 K2B Therapeutics의 공동 창업자이자 CSO로 항암제 개발을 주도했다.GC셀 관계자는 “김호원 신임 CTO는 mRNA의 세포 리프로그래밍, 세포분화, 만능줄기세포 등 세포치료제 개발 및 기획 경험이 풍부해 향후 NK, T 등 면역세포치료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최근 Customer Partnership & Strategy 클러스터 총괄로 김주현 디렉터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옴니채널 파트너십 전략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커머셜 역량을 개발하는 Customer Partnership & Strategy 클러스터를 이끌게 된 김주현 디렉터는 미국 시카고 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1년 한국 존슨앤존슨메디칼 입사 이후 북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과 존슨앤존슨 비전의 커머셜 엑설런스 총괄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부터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김주현 디렉터는 의료기기, 만성질환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지속적인 커머셜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로슈가 더욱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한다는 의지다. 김 디렉터는 “환자,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더욱 혁신적인 환자 중심 에코시스템을 조성하는 전략을 개발해 한국로슈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3-01-09 08:31:35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사노피CHC)는 5일 정경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6년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디지털 분야에서 역량을 쌓아오면서 뛰어난 조직력 및 추진력을 통해 소비자 비즈니스를 이끌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유니레버 브랜드 총괄, SK가스 마케팅 총괄 등을 맡으며 브랜드 성장 전략 수립 및 실행 역량을 입증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이엘씨에이한국(ELCA Korea)에서 브랜드 총괄을 맡아 아베다, 크리니크, 랩 시리즈 등 주요 화장품 브랜드의 성공적인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2020년부터 2021년 5월까지는 피에르파브르더모코스메틱한국(Pierre-Fabre Dermo Cosmetic Korea)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사내 문화 혁신을 주도해 그룹 전반의 성과 제고와 조직 효율성 향상을 이뤘다. 정경희 신임 대표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와 과학적인 신제품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사노피 CHC 사업부의 대표직을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지난 경험을 토대로 CHC 사업부의 잠재력과 균형 있는 성장을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1-05 12:20:14
보령은 1월 1일자로 전무에 김성진 CSO(최고전략책임자)/글로벌투자센터장, 배민제 (경영지원부문장), 박경숙 (생산품질부문장)을 승진 발령했다. 상무엔 김기덕 (Onco본부장), 이민호 (위수탁그룹장)을 승진시켰다. 상무보엔 문장수(의원영업본부장), 천성남(종병1영업본부장), 이근재(종병2영업본부장), 박세용(인사지원그룹장)이 올라갔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경영지원본부장에 하성수 이사가 보임 발령됐다. 종근당과 계열사는 1월 1일부로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종근당홀딩스 △상무 전상진 △이사보 서주완◇ 종근당 △전무 한성욱 △이사 김두회, 김진영, 김민권, 김재득◇ 종근당바이오 △이사보 최학순, 김진오◇ 경보제약 △이사보 이계원, 이수경, 유재석◇ 종근당건강 △이사 우정민 △이사보 박윤수◇ 벨이앤씨 △상무 조주환 △이사 김우제유한양행은 1월 1일자로 약품관리부문장에 김용찬 상무, 관리부문장에 박찬환 상무를 승진 발령하고. 사업화전략팀과 글로벌 AM(Alliance Management)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 GC(녹십자홀딩스)는 2일 신규 인사 담당 임원으로 이용준 HR실장(49)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HR실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최근 한양대에서 조직인사 MBA 과정을 마친 인사 분야 전문가다. LG상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바이스트로닉스(Bystronic) 등에서 HR 관련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신신제약은 2023년 1월 1일부로 이우영 중앙연구소장을 부사장으로 발령하는 등 임직원 54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사 생산지원부 이웅주 ◇이사대우 △서울사업부 신성학 △영남사업부 남성진 ◇부장 △총무부 오기복 △강동지점 정승용 △전주지점 홍진의 △신사업팀 나종천
2023-01-02 18:42:44
박인숙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부장이 재단법인 한국규제과학센터의 제2대 센터장에 취임했다. 센터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정태 센터장의 후임으로 박인숙 센터장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박인숙 센터장은 “식약처에서의 32년 공직생활 동안 의료제품을 허가심사하며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센터가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과 식약처, 산업계,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센터의 규제과학 허브 역할을 정립하고 우리나라 규제과학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박 센터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바이오생약심사부장으로 K방역의 실무책임자로서 마스크 수급 안정과 치료제와 백신 공급을 위해 선제적 허가심사 전략을 수립하고 국가출하승인을 지휘해 방역과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사전에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또 국외 규제기관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국내 개발사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전향적인 지원에 힘써 국내 개발 코로나19 신약 치료제 1호와 백신 1호 허가에 기여한 바 있다.박 신임 센터장은 △규제과학센터에 부여된 본연 과제들의 균형 있는 추진 △조직 효율화와 합리화 추진 △글로벌 규제과학 협력선도 기관 추진 등을 주요 추진 방향과 목표로 내걸었다.
2022-12-29 11:15:02
제일약품 오너의 장남인 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인했다. 제일파마홀딩스는 2023년 1월 1일자로 제일약품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일파마홀딩스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분야별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갖춘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상철 신임 사장은 제일약품 창업주인 한원석 전 회장의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의 장남이다. 1976년생으로 연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로체스터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2006년 제일약품 항암사업부 부장으로 입사 후 마케팅, 기획실을 거쳐 17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동생인 한상우 상무(개발본부)도 전무 승진 대상에 올랐다. 회사 측은 “한상철 신임 사장은 제일약품 외에도 이미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와 계열사인 제일헬스사이언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며 “이번 인사가 ‘3세 경영’의 본격화는 아니다”고 밝혔다. 한승수 회장이 건장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한상철 사장의 승진은 직위의 변동일 뿐 기존 부사장으로 맡아온 직무나 직책이 변동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다만 이를 계기로 2005년 제일약품 대표 취임 후 6연임에 성공하며 무려 17년간 회사를 이끌고 있는 성석제 대표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성 대표의 현재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현재까지 성석제 대표의 거취에 대한 확정된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제일약품의 경영 구조 개편 여부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전후해 결정될 전망이다. 한승수 회장의 성 대표에 대한 신임이 두터운 만큼 연임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이번 승진을 계기로 주주총회에서 한상철 사장과 성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가 인증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제일약품△상무 : 안광현, 김수미, 전성현 △이사 : 이호철, 전수민, 김미영, 김종엽, 강석원 제일헬스사이언스△ 상무 : 최인창
2022-12-21 13:31:37
카나리아바이오(대표 나한익)는 오리니아파마슈티컬에서 루푸스신염 치료 물질을 개발해 FDA 허가까지 받았던 로버트 허진가(Robert Huizinga)를 신약개발부문 대표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나한익 대표는 “로버트 허진가는 이미 FDA허가를 받은 경험이 있다. 성공 DNA를 가지고 있는 신약개발 전문가를 오레고보맙의 FDA 허가를 염두해 어렵게 스카웃했다”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오리니아는 작년 보클로스포린에 대한 미 FDA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한국 일진그룹이 투자해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도 한국 시장에서도 잘 알려진 기업이다. 또한, 오리니아는 오레고보맙을 카나리아바이오에 매각한 온코퀘스트와 같이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시작된 회사다.로버트 허진가 신약개발부분 대표는 오리니아에서 지난 20년 동안 전임상 단계부터 임상 그리고 FDA 허가까지 전과정을 주도해 성공으로 이끈 인물로서 신약개발 30년의 경험을 카나리아바이오에 가져오게된다.로버트 허진가는 “오레고보맙도 오리니아의 보클로스포린과 같이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시작되 한국의 자본력으로 개발 되고 있다. 보클로스포린이 성공했던 것 처럼 오레고보맙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주와 환자들 그리고 의료진들이 보내주시는 신뢰에 회답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2-12-19 15:10:21
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은 이현정 전 삼양바이오팜USA 대표를 사장으로 영입했다. 이현정 사장은 차바이오텍과 차바이오그룹의 연구개발 부문을 총괄한다. 이현정 사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의료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다.이현정 사장은 2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 개발 경험을 가진 임상개발 전문가다. 한국 화이자, 미국 일라이릴리 본사, 박살타와 샤이어(현 다케다) 등의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항암제의 임상개발 글로벌 총책임자로 근무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삼양바이오팜 최고전략책임자 겸 최고의료책임자, 삼양바이오팜USA 대표를 역임했다. 2020년에는 미국의 제약 전문 월간지 파마보이스(PharmaVOICE)가 발표한 ‘2020년 생명 과학 업계 100명의 인물’에 선정됐다.차바이오텍은 이현정 사장이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12-14 09:44:24
대원제약은 내년 1월 1일 자로 백인환 사장이 새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대원제약은 임원 정기 승진 인사에서 마케팅본부장 백인환 전무가 경영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백인환 사장은 1984년생으로 창업주인 고(故) 백부현 선대회장의 장손이며 2세인 현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브랜다이스大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신성장추진단 등을 거친 백 사장은 최근까지 마케팅본부를 이끄는 등 회사의 경영 전반에 걸쳐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대원제약 측은 “해외 시장 개척 성과는 물론 전문의약품(ETC) 외에도 일반의약품(OTC),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온 바 대원제약의 고속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면서 “경영에 필요한 주요 요직을 거친 만큼 회사의 경영에 누구보다 밝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백 사장은 마케팅본부장으로서 입사 당시 1개에 불과했던 매출 100억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10개 가까이 늘리는 등 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OTC 사업 진출 후 첫 야심작인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연매출 300억 원의 시장 선두권 제품으로 성장시키는 등 OTC 사업 영역을 개척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킴으로써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기반을 닦는 데 기여했다. 백 사장은 “내외부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유대와 소통을 강화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고 글로벌 투자와 신사업 발굴로 대원제약의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원제약 정기 승진 인사에서는 신임 부사장으로 재경실 임한일 부사장, 영업부문 조봉철 부사장, R&D부문 김주일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2022-12-13 09:41:51
한미약품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3년 새로운 R&D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결단으로 지난 20여년간 한미의 R&D 부문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았던 권세창 대표이사가 퇴임한다고 12일 밝혔다. 1996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권 고문은 연구센터장, R&D 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프로젝트를 다수 지휘했다.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개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권 고문이 지휘해 개발한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항암 부문 바이오신약 최초로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 권 사장과 함께 한미약품 R&D를 이끈 이관순 부회장도 12일 부회장직에서 퇴임하고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 고문도 한미 R&D 부문 사업을 조언하면서 현재 맡고 있는 임성기재단 이사장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1984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관순 고문은 국내 제약업계 최연소 연구소장을 거쳐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한국 제약바이오 업계의 R&D 물줄기를 바꾼 한미의 ‘국내 최대 규모 신약 라이선스 계약’을 주도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2023년은 한미약품그룹 창립 5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라며 “’새로운 50년’을 맞아 ‘글로벌 한미’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두 분이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는 의미에서 용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앞서 지난 9일 2023년 경영 슬로건을 ‘새로운 50년, Global 한미!’로 결정하고 신년 임원 인사를 9일 단행했다. 한미는 회사 조직을 본부장 중심 체제로 전환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업무 기능별 통합 및 직제 단순화를 통해 협력과 소통, 스피드 경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승진> △전무→부사장 : 박재현(제조본부) △이사대우→이사 : 이승엽(인사) △부문장→이사대우 : 김현정(디지털마케팅) △부문장→이사대우 : 이동한(국내사업본부 CI사업부)
2022-12-12 17:23:07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9일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부사장 1명, 상무 3명 등 총 4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제약 산업에서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부사장△김정욱◇상무△백인영 △신지은 △이기현
2022-12-09 12: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