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4월 1일부로 2023년도 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하고 유나이티드인터팜 대표와 이혜정 케일럽멀티랩 대표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와 함께 김형래, 김귀자, 조진호, 정원태 전무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이사엔 송원호 상무(한국바이오켐제약 대표 겸직), 최연웅 상무가 승진했다. 기타 인사는 다음과 같다. △상무이사: 이용현, 양진영 △상무보: 강원호, 김성겸, 남규열 △이사대우: 홍란희, 강태경, 류제근, 이건우
2023-04-10 14:23:41
동아쏘시오홀딩스는 4월 1일 자로 정재훈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정재훈 신임 사장이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 전반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주사 전환 이후 처음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끌었다”라며 “창의적인 기업문화 내재화와 정도경영 정착에 기여해 성과원칙에 따라 승진했다”고 설명했다.정 사장은 성균관대 약학대 석사 이후 동아제약 운영기획팀장(2011), 동아쏘시오홀딩스 비서실장(2013), 정도경영실장(2019), 부사장(2021) 등을 거쳤다. 그는 향후 바이오, 디지털헬스 등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개방형 연구개발(R&D) 투자로 사업경쟁력을 확보해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차바이오텍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오상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오상훈·이현정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차바이오텍은 두 대표가 각각 사업부문과 R&D부문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린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현정 신임 대표이사는 산부인과 전문의 출신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을 가진 임상개발 전문가다. 화이자, 릴리, 박살타와 샤이어(현 다케다), 삼양바이오팜USA 등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20년간 항암제 개발을 주도했다. 2022년 12월 차바이오텍 R&D 부문 사장으로 합류했다. 이 대표는 차바이오텍과 차바이오그룹의 연구개발 부문을 총괄한다. 또 차의과학대, 종합연구원, 차병원, 차병원그룹 계열사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학∙연∙병(産學硏病) 에코시스템'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세포치료제 R&D 역량을 강화해 상업화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예정이다.오상훈 대표는 제대혈 보관사업과 유전체 분석·진단 사업, 미래형 웰에이징(well aging) 헬스케어 글로벌 확장, 국내외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사업 등 사업부문의 글로벌 확장과 수익성을 강화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휴온스그룹의 4개 상장 계열사들은 31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모든 제출된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휴온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김시백 선임의 건 △사외이사 임덕호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임덕호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휴메딕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500원)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김진환 선임의 건 △사내이사 임문정 선임의 건 △사내이사 김남미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휴온스그룹 관계자는 “휴온스그룹 주요 계열사 모두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에도 불구, 선제적 대응 통한 전사적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와 주주친화 가치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4-03 11:23:58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미약품그룹은 2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본사에서 한미약품의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세대교체'와 'ESG 경영 강화'를 단행했다. 주총에서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박재현 제조본부장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됨과 동시에 대표이사에 올랐다. 우 대표의 원래 사내이사 임기만료일은 2025년 3월24일이었다. 박 부사장 외에 서귀현 R&D센터장 부사장,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전무도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차원에서 여성인 박 본부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고 부연했다. 박재현 대표이사는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센터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의약품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생산총괄 등을 담당했다. 한미약품 팔탄공장 공장장 상무·전무를 거쳐 한미약품 제조본부장 부사장을 맡아 왔다. 사외이사로는 윤도흠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겸 차의과대학교 의무부총장(전 연세대의료원장), 윤영각 파빌리온자산운용 대표이사 회장,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선임됐다. 우 전 대표는 이관순, 권세창 고문과 함께 한미약품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 이로써 고 임성기 회장과 시대를 같이 한 한미약품 임원진이 퇴장하면서 세대교체를 일단락하게 됐다. 이날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0기 정기주총도 열렸다. 주총에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사업부문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송 회장의 리더십 아래 본부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아울러 신유철 사외이사(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ESG경영 기조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쇄신과 세대교체를 통해 담대한 혁신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미약품그룹의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웅제약그룹의 일원인 한올바이오파마는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수진 대웅제약 ETC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 겸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 단독대표는 대웅제약 오너 일가인 윤재춘 대표다. 박수진 신임 대표는 국내·외 R&D 부문을 제외한 한올바이오파마의 영업마케팅본부와 관리본부, 생산본부 등 국내 제약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20년 이상 대웅제약에서 병·의원 대상 전문의약품 영업, 마케팅, 시장 분석 등 대웅제약의 ETC(전문의약품) 영업 활동 전반을 이끌어온 영업 베테랑이다.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체계화하고 자사 생산제품 중심의 영업활동을 펼쳐 매해 두 자릿 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세일즈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스클루정’의 영업을 진두지휘해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시키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1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작년 대웅제약 창사 이래 ETC 부문 최고 매출(8255억원)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02-2204-1901 한올바이오파마는 박수진 신임 대표의 제약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시리즈,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정’,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주’ 등 주력제품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앱시토’,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프리’ 등 신제품에 대한 영업 전략과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웅 사내이사에 송기호 부사장, 대웅제약 사내이사에 박성수 부사장 ㈜대웅과 대웅제약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대웅은 송기호 대웅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전우방 감사를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로는 최인혁 네이버 경영고문을 신규 선임했다. 대웅제약은 박성수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김용진 서울대 의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 사내이사에 조민우 경영기획실장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제7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민우 현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 실장은 경영기획팀장을 거쳐 그룹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해온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23-03-29 17:08:13
화이자에서 분사된 글로벌 제약기업 비아트리스의 한국법인 비아트리스코리아(Viatris Korea)는 빌 슈스터(Bill Schuster)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슈스터 신임 대표는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더블린대에서 이학학사와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인시아드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비아트리스 직전에는 비아트리스로 합병된 마일란 재팬에서 마케팅 및 비즈니스 전략 부분의 요직을 거쳤다. 2020년 비아트리스 출범 시점부터 일본에서 비아트리스 브랜드 사업부의 수장으로서 점점 더 경쟁적으로 변모하는 일본 제약 시장에서 방대하면서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이끌었다. 일본의 디지털 채널 혁신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비아트리스 재팬의 강력한 성장에 기여했다.마일란 이전에는 일본 시오노기제약, 다케다제약 인터내셔널, 일본 베링거인겔하임 등을 거쳤고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일본·한국을 담당하는 마케팅 책임자로 근무하며 주로 아시아통으로 활약해왔다. 30여 년에 걸쳐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로 미주, 유럽 등에서도 근무해 지역별 헬스케어 시스템 및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그는 “한국에서 제약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인 비아트리스코리아의 대표를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임직원과 긴밀히 협력해 삶의 모든 단계에서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회사의 사명을 실현하고, 한국 시장 내 우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8 13:01:30
일동제약그룹은 계열사인 루텍 대표이사에 한정수, 일동이커머스 대표이사 김승수, 유니기획 대표이사에 이광현 씨를 각각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정수 신임 루텍 대표는 중앙대를 졸업하고 아메리칸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및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2018년 일동제약그룹에 합류해 일동이커머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승수 일동이커머스 대표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한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에서 근무했다. 2014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ETC사업부문장, 후다닥 대표이사 등을 맡아왔다. 김 대표는 일동이커머스 대표이사와 함께 기존 후다닥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된다. 신임 이광현 유니기획 대표는 경희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였으며, 1993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뒤 비서실장, 일동홀딩스 뮤니케이션실장 등을 거쳤다. 후임 일동홀딩스 커뮤니케이션실장에는 강정훈 홍보팀장이 승진 발령됐다.
2023-03-20 17:52:35
유한양행은 3월 2일자로 R&D전담 사장에 김열홍(金烈弘, 64) 고려대 의대 종양혈액내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열홍 사장은 1983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70편 이상의 SCI급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5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그는 최근까지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년을 1년 남기고 명예퇴직을 신청해 퇴직과 동시에 유한양행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그는 지난 2월 22일 유한양행 이사회에서 신임 R&D 사장 임명건이 통과되면서 3월부터 유한양행에서 신약개발을 필두로 한 R&D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이같은 행보는 신약개발에 본격 나서겠다는 김 사장의 의지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유한양행 측의 전략이 부합한 때문으로 해석된다. 김열홍 사장은 '암 정밀의료 플랫폼'을 목표로 창업한 온코마스터 대표 자리에서도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온코마스터는 유한양행이 지난해 20억원을 투자한 기업이기도 하다. 온코마스터는 김열홍 교수들과 도와 회사에 참여했던 고려대의료원 소속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CEO), 최윤지 교수(CMO)가 경영을 이어받게 된다. 김 신임 사장은 암 연구 및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의 석학으로 꼽힌다. 특히 암 유전체 연구와 새로운 암 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 관련 연구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의 중개협동 과제와 한국연구재단의 국책과제를 통해 대규모 전향적 연구의 결과를 계속 발표하고 있다. 그는 보건복지부지정 폐암·유방암·난소암 유전체연구센터 소장, 한국유전체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암센터 센터장, 대한 암학회 이사장, 아시아암학회 회장 등을 거쳤다. 특히 고려대 K-MASTER사업단장으로 암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K-MASTER) 프로젝트를 이끌며 암 정밀의료 관련 데이터 및 노하우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암 환자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인 온코마스터를 설립했다. 유한양행은 김열홍 사장 영입을 통해 종양 관련 질환군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양, 대사질환, 중추신경계(CNS) 분야는 유한양행이 연구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3대 전략 질환군이다. 이 회사는 오는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국내 31호 신약이자 향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LECLAZA, 레이저티닙 lazertinib)을 개발했다. 다수의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30여 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며 글로벌 신약개발 중심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23-03-03 09:02:29
한국엘러간에스테틱스(애브비컴퍼니)는 오는 3월 1일 대표이사로 박영신 신임 사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이화여대 약대와 서울대 약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UCSD)에서 국제관계학 석사를 수료했다. 박영신 신임 사장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호흡기사업부 마케팅과 자궁경부암 백신 사업부 총괄, 애보트 마취제 사업부 제품 매니저, 한국쉐링 피부과 및 산부인과 마케팅 등로 25년간 제약업계에 몸담았다. 서울경제신문 의학 및 제약 담당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엘러간 안과 및 보톡스 치료 영역을 포함한 제약 사업부 총괄 책임자로 역임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애브비 면역학 사업부 총괄을 맡아 핵심적인 생물학적제제 신제품 2종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적응증을 확대하는 등 애브비의 면역학사업부 파이프라인 확장에 성공했고,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 발전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박영신 신임 사장은 “에스테틱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중요한 시기에 엘러간 에스테틱스의 한국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되어 기쁘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엘러간 에스테틱스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오랜 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의료진과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서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고,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숙현 전임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성과를 인정받아 대만과 홍콩의 엘러간 에스테틱스 비즈니스 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유유제약은 2023년 정기 승격 및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박노용 유유제약 경영지원본부 상무이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돼 오너3세 유원상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유원상 대표이사는 국내・외 R&D, 영업마케팅, 신규사업개발을 주관하며, 신임 박노용 대표이사는 재경, HR, 홍보, 준법, 전산 등 경영관리 부문 전반과 생산 부문을 주관한다.박노용 대표이사는 1970년생으로 폴란드 바르샤뱌경제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대우그룹과 경영 컨설팅펌에서 근무했다. 2001년 유유제약에 입사하여 기획, 재경, 홍보/IR, 전산, 구매, 수출 등 다양한 부서를 관할했으며, 제천 신공장 이전 프로젝트 매니저, 유유헬스케어 M&A 및 유유테이진메디케어 설립 실무 책임자 역할을 수행했다. 2014년부터 CFO를 맡아 여러 차례 우수한 조건의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유유제약 R&D와 시설투자 재원을 확보하며 안정적 기업 운영을 이끌었다.박노용 대표이사는 “미국 임상 2상이 진행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YP-P10 프로젝트가 성료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82년 역사에 빛나는 유유제약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정진하겠다” 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경영으로 유유제약이 100년 장수기업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NA 시퀀싱 글로벌 리더인 일루미나(Illumina)의 한국지사 일루미나코리아는 최근 글로벌 조직 개편에 따라 한국지사 대표(General Manger) 자리를 신설하고, 로버트 맥브라이드(Robert McBride)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맥브라이드 신임 대표는 한국지사 대표 외에 일루미나 호주-뉴질랜드 및 싱가포르의 세일즈 총괄도 겸임하게 된다. 앞서 맥브라이드 대표이사는 일루미나 아시아태평양 &일본의 세일즈 총괄로 재직했으며, 호주 찰스 스터트 대학교에서 응용과학과 생명공학을 전공했다. 그레첸 웨이트만(Gretchen Weightman) 일루미나 아태·중동·아프리카 지역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AMEA Region) 은 “이번 맥브라이드 대표의 한국 대표 선임으로 일루미나는 한국 시장의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라며 “맥브라이드 대표는 유전체 분야에서 30년이 넘는 오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한국 시장에서 25년 이상 경험을 쌓아 왔다”고 말했다. 일루미나는 최초의 아시아인 유전체 조사가 실시된 HUGO PASNP(HUGO Pan-Asian SNP) 컨소시엄에서부터 최근 진행 중인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유전체 분야 연구에 적극 투자해 왔다. 특히 이번 ‘바이오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1만명에 이르는 한국인의 유전체 데이터가 수집됐으며, 2028년까지 의료 및 유전체 데이터에 대해 국가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맥브라이드 신임 대표는 “아직까지 한국 의료 분야에서는 유전체가 가진 잠재력의 극히 일부분만이 실현되고 있다”며 “유전체 시퀀싱은 유전질환 및 암의 진단, 치료에 크게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한국의 의료기술 발전과 헬스케어 향상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2 08:32:15
한국다이이찌산쿄는 김대중 사장이 다음달 31일자로 퇴임하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현 김정태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사장 내정자는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다이이찌산쿄 본사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김정태 사장은 2008년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약사팀(Regulatory Affairs, Pricing and Reimbursement)에서 경력을 시작해 경영기획 및 사업개발 업무를 통해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비즈니스 구조 재편 및 비전 수립 과정을 주도해왔다. 2017년부터 다이이찌산쿄 ASCA(Asia, South & Central America) 지역의 마케팅을 거쳐, 다이이찌산쿄 본사 경영추진부에서 전략기획을 담당해 왔다. 2020년 한국다이이찌산쿄로 복귀한 후 마케팅 및 영업업무를 총괄하는 마케팅MR 총괄부를 이끌었으며, 지난해부터 한국다이이찌산쿄 부사장과 디지털 엑설런스(Digital Excellence) 본부장을 겸임하며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미래 성장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다이이찌산쿄는 “김정태 사장은 한국다이이찌산쿄의 2030 비전인 ‘Connect Our Excellence For Your Tomorrow’ 하에, 프라이머리(Primary) 치료 영역을 넘어 항암 분야로의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고객중심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김대중 사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고문으로서 회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2023-02-20 23:54:26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3월 1일자로 신임 대표에 김준일 전 바이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의 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23년간 한국, 중국, 독일, 필리핀, 싱가포르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항암제, 안과, 심혈관계 전문치료제 관련 전문성을 쌓았다. 2000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한국과 중국에서 경력을 시작한 김준일 사장은 바이엘 독일 본사 마켓 엑세스(Market Access) 리드, 필리핀 대표(General Manager), 한국의 마켓 엑세스(Market Access)와 영업·마케팅 총괄을 거쳤다. 최근에는 바이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전략 운용팀을 이끌며 영업·마케팅, 전략기획, 사업개발 등을 담당해왔다. 아스텔라스제약 인터내셔널 마켓(International Market) 레온 무어(Leon Moore) 사장은 “한국은 아스텔라스 인터내셔널 마켓 산하에 있는 국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김 신임 사장이 헬스케어 산업에서 일군 폭넓고 깊이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변화를 주도하며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준일 신임 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혁신을 통해 더 나은 가치를 국내 환자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스페인 에사데(ESADE),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스위스 국제경영대학원(IMD)에서 경영프로그램을 이수한 바 있다. 2020년부터 3년간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을 이끌어 온 마커스 웨버(Markus Weber) 사장은 아스텔라스 독일 지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2023-02-16 10:22:33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회장에 노연홍 전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67)이 선임됐다. 협회는 1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노 전 식약청장을 임기 2년의 제2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노 신임 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임기 2년의 제22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직을 맡는다. 이사회에 앞서 열린 제2차 이사장단 회의는 정관에 따라 노 전 청장을 차기 회장 단수 후보로 추천해 이사회 선임 절차를 거쳤고, 오는 21일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노연홍 차기 회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보건의료정책본부장,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청와대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거쳤다. 이후 가천대 부총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을 맡은 바 있다.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 특별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2023-02-14 15:20:57
GC셀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제임스 박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GC셀 관계자는 “제임스 박 내정자는 신약개발부터 상업 생산 및 영업을 아우르는 제약바이오사업 밸류 체인 전반에 걸친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GC셀이 세포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 내정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이비스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Columbia University)에서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머크(MSD),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ristol Myers Squibb, BMS) 등 빅파마를 거쳐 2015년부터 최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영업센터 부사장(Chief Business Officer)을 지냈다.특히 BMS에서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100건 이상의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CMC) 분야 실사에 참여했고, 라이선스 인&아웃 및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사업개발(BD) 활동을 총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최고사업책임자(CBO)의 중책을 맡아 7년 동안 약 55억달러(약 7조원) 상당의 딜을 성사시킨 주역이다.
2023-02-09 08:47:24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판매 기업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법인 최고영업책임자(CCO)로 암젠, 화이자 등을 거친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누스비켈 CCO는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베이 세인트피터즈버그의 에커드컬리지(Eckerd College)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페퍼다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30년 이상 바이오 업계에서 영업, 마케팅, 대관 업무 등을 해왔다. 화이자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레타크리트’(Retacrit)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어 미국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누스비켈 CCO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사업 확장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6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주’(성분명 인플릭시맙)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작년 8월 미국 의약품 유통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USA를 인수하며 직접 판매 전환의 토대를 마련했다. 누스비켈 CCO는 미국 시장에서 직판에 적합한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고, 의료계 및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해 후속 제품의 시장을 선점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는 “업계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제품 경쟁력 등을 적극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가시화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강경선)는 2일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득주 ㈜GC 상임고문을 부회장(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득주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24년부터 2년간이다. 이 신임 부회장은 연세대 의대 졸업 후 미국 미네소타대 보건학 석사를 취득하고, 고려대 의학박사(미생물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아주대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쳐 ㈜녹십자셀 대표이사, ㈜지씨셀 부회장을 맡았다. 현재는 녹십자홀딩스(GC)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이 신임 부회장은 2020년부터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정책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산업계의 의견이 반영된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령과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 제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협회은 국내 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2016년 출범했으며, 2022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인가받았다.
2023-02-07 08:05:38
메디톡스는 2023년 임직원 승진 인사를 통해 글로벌사업부 유광준 상무가 전무로, 의학본부 이우선 이사가 상무로 승진 발령됐다고 6일 밝혔다. 필러생산실 이재철 이사대우도 이사로 승진 발령됐다. 글로벌사업부 유광준 전무는 미국 시라큐스대 법대를 졸업, 메디톡스의 글로벌사업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이우선 상무는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차앤박피부과를 거쳐 2016년 입사해 의학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 부장 승진△전수현(공장 생물안전/보안팀) △우지영(비서실) △김민주(영업4팀) △이용민(회계팀) △한병윤(임상개발팀) △문홍기(오송3공장 DP팀) △김호철(오창1공장 QA팀) ◇ 수석연구원 승진 박미선(독성연구팀)◇ 책임연구원 승진안동현(단백질신약개발팀) 외 1명한국로슈는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 총괄 디렉터에 신수희 전 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대표를 임명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그는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신 디렉터는 한국로슈의 커머셜 전략 수립을 총괄하는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를 이끈다. 그는 1999년 한독약품에 입사해 사노피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당뇨병 등 만성질환 커머셜 사업부 총괄)에서 근무했다. 2018년부터는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를 맡아 혈액암 비즈니스 프랜차이즈 헤드를 역임했다. 이듬해 항암제 사업부 대표로 선임돼 다양한 혁신 항암제의 발매와 보험 등재를 이끌어냈다. 신 디렉터는 한국로슈에서 암, 희귀질환, 안과질환, 감염성질환 영역 제품의 국내 도입 및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2023-02-06 09:49:04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61)이 제8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지난 7대에 이어 연임됐다. 새 이사장으로 임정배 대상㈜ 사장이 선출됐다. 두 사람은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번 고한승 협회장의 연임은 지난 임기 2년간 정회원사가 34% 증가하는 등 바이오 산업계의 연대와 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설립된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1991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산업협회, 2000년 설립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 3개 기관이 2008년 11월 28일 통합해 출범한 국내 바이오산업계의 대표단체로 현재 605개 회원이 가입했다. 한편 이날 부회장 21명, 이사 25명, 감사 1명이 선임됐다.
2023-01-20 21:52:22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 출신 임원을 잇달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앞두고 전문 인력을 확보해 성장 동력(모멘텀)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사노피파스퇴르의 연구 임원이었던 리처드 캔싱어(Richard Kensinger) 박사를 미국법인 SK바이오사이언스USA의 연구개발(R&D) 담당 임원(VP of R&D Project Management)으로 신규 영입했다.캔싱어 박사는 사노피파스퇴르에서 Global Bioprocess Expert 임원을 지냈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최근 인수한 아피니박스(Affinivax)에서 공정개발 연구 임원(Executive Director of Process Development and Protein Sciences)을 맡는 등 20년 이상 글로벌 바이오 회사에서 연구를 이끌었다. 미국 이스턴대에서 보건과학을 전공했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를 보유했다.그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글로벌 주요 연구과제 발굴 및 관리와 시스템 구축, 공정 연구, 해외 협력사와의 협력과제 모색 등을 추진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캔싱어 박사 영입을 통해 R&D 및 공정 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바이오벤처인 진스크립트프로바이오(GenScript Probio)의 이동수(Kenneth Lee) 미주 지역 사업 부문 책임자(Head of Commercial Div., Americas)를 판교 R&D센터 바이오사업개발실 부사장(VP of Biologic Business Development)으로 영입했다.이 부사장은 길리어드사이언스를 시작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오마린파마슈티컬스, 바이넥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R&D 사업개발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UC버클리에서 분자세포 생물학을 전공했고,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특히 이동수 부사장이 몸담았던 진스크립트프로바이오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의 고품질 원스톱 바이러스 벡터 공정개발과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 플랫폼을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CRO(위탁연구기업) 및 CDMO(위탁개발 및 생산기업) 회사다,이 부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새로운 성장 전략인 CGT 플랫폼 확보를 가속화하고, 백신 외 바이오 사업을 발굴해 미래 동력을 확보하는 데 역할을 할 예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0월 국제기구 출신 고위급 인사를 영입하기도 했다. 빌&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Senior Program Officer인 해리 클리엔쏘스(Harry Kleanthous)를 미국 법인의 백신 R&D 전략 및 대외 혁신 담당 부사장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샐리 최(Sally Choe) 약물평가연구센터(Center for Drug Evaluation and Research, CDER) 산하 제네릭 의약품사무국(Office of Generic Drugs, OGD) 국장을 임상, 인허가, 메디컬 분야 총괄 허가임상본부장으로 임명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들의 잇단 영입을 통해 사업 전반에 있어 선진국 수준의 역량을 내재화하고 미국 및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로 진출하는 일류 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 엔데믹 후속 대응 △백신 사업 강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및 차세대 플랫폼 기술 확보 △넥스트 팬데믹 대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R&D 및 생산 인프라 질적·양적 확충 △경영 인프라 지속 강화 등을 전략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또 백신을 넘어 바이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의 CDMO 수탁과 인수합병(M&A), 조인트밴처(JV) 설립 등을 추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백신 및 바이오 분야의 혁신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이제는 해외에서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외형을 확장할 때”라며 “전략적인 글로벌 인재 영입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 및 전문화함으로써 백신 및 바이오 산업의 선두주자(Top-tier)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0 18: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