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건강생활은 간식처럼 섭취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구미형 백수오 제품 ‘유한백수오 우먼구미’를 GS SHOP에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신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기능을 인정받은 유한건강생활 독점 원료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지 않아, 에스트로겐 수용체 결합으로 인한 부작용 없이 갱년기 증상을 개선한다. 유한건강생활의 무첨가 원칙을 적용해 착색료, 산도조절제, 합성 향료를 배제했다. 신제품에는 총 3개월 분량의 구미가 한 박스에 담겼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2월 중 단 5일간만 최초 가격인 12만9000원에서 30% 할인된 8만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 프로모션 기간 동안 구매 고객 전원에게 ‘에스트리션 유한백수오 마스터9’ 체험분을,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뉴오리진 루테인’ 60일분 본품을 증정한다. 유유네이처의 멀티비타민 ‘유판씨 멀티구미’가 TV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 ‘유판씨 멀티구미’ 홈쇼핑 방송은 GS 마이샵에서 7일 오후 4시 38분부터 60분간 방영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정가 14만4000원인 유판씨 멀티구미 2통과 파우치 12개 세트(160일분)를 GS 할인가 11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추가로 앱 구매 및 일시불 진행시 각각 1만원 추가 할인돼 9만9000원에도 구입 가능하다. 이 제품은 비타민B군 4종과 비타민 C, D, E 등 총 7종을 함유하고 있으며 알레르기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성분이다. 딸기맛의 쫄깃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두 섭취가 용이하다. 1일 1회 2개만 섭취하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대부분 충족할 수 있다.
2023-02-06 10:34:13
신풍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애드마일스’의 직장인 맞춤형 제품 ‘오피스팩’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3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오피스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20가지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기존에 함유된 루테인 10mg은 루테인지아잔틴 20mg으로, 알티지 오메가3 지방산은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로, 4년근 홍삼 성분은 6년근 홍삼으로 리뉴얼됐다. 오피스팩에 함유된 루테인 및 지아잔틴은 눈의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는 혈행 개선과 더불어 건조한 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으로 잔여물이 없고 순도 높은 오메가3를 추출했다. 6년근 홍삼 성분은 기능성 분획인 진세노사이드를 3.5mg 함유했다. 이들 성분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및 피로 개선, 혈액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오피스팩은 캡슐 크기를 줄여 섭취할 때 부담 없이 삼킬 수 있도록 했다. 1일 1회 1포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애드마일스는 2021년 11월 론칭한 신풍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현대인 맞춤형 제품을 표방하고 있다. 오피스팩 외에도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애드마일스 공식몰, 스마트스토어 외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2023-01-30 09:03:47
GC녹십자웰빙은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 맞춤형으로 설계한 ‘PNT 비움 발효효소’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알파-아밀라제(α-amylase)’의 비율을 높였고,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이스(Protease)’를 균형 있게 설계했다. 이 제품은 14종의 과일야채 유래 발효효소를 함유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특허 공법을 활용한 발효과정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높였다. 정제효소 없이 효소의 활성도를 나타내는 역가 수치를 보장한 것도 장점이다. 효소의 원활한 흡수와 활성을 돕는 17종의 유산균 및 프락토올리고당, 영양소가 풍부한 옥수수수염추출분말, 히비스커스추출물, 사과초모식초분말 등도 함유돼 있다. 하루 1포 분말을 그대로 섭취하거나 찬물, 우유, 요구르트 등에 타서 마시면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체내 소화효소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꾸준히 보충해줘야 한다”며 “불규칙한 식습관을 갖고 있거나 식사 후 불편함을 자주 느끼는 사람에게 가벼운 하루를 여는 식습관으로 이 제품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PNT 비움 발효효소’ 출시 기념으로 ‘설 명절 연휴 이후 체형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제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2월 1일부터 GC녹십자웰빙 공식 온라인몰에서 참여할 수 있다. PNT(Personalized Nutrition Therapy)는 GC녹십자웰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생애 주기별 개인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GC녹십자웰빙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직영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3-01-26 12:33:23
GC녹십자웰빙은 관절 케어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엔 구절초’의 약국 판매용 신제품인 ‘관절연골엔 구절초 골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부터 전국 약국에 유통되고 있는 신제품은 지난해 4월에 출시한 ‘관절연골엔 구절초’에 비타민D, 아연, 셀레늄을 추가해 관절과 연골뿐만 아니라 뼈, 면역, 항산화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콘드로이친,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부원료도 함유됐다. 관절연골엔 구절초 시리즈는 국내 최초의 구절초추출물 활용 건강기능식품이다. 구절초추출물은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받았다. 핵심 지표성분인 ‘리나린’(Linarin)'을 함유하고 구절초 원물을 2500% 농축하는 신기술로 한국인 대상 인체 적용시험에서 섭취 6주 후 통증이 21%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수입 원료가 대세인 관절 케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100% 국내산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식품원료(NDI) 승인을 받기도 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에 약국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게 됐다”며 “관절 케어는 물론 면역과 항산화 기능까지 보강된 제품이라 새해 건강관리 제품으로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2023-01-18 16:59:59
동아제약은 혼합음료 ‘써큐란 아르기닌 600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L-아르기닌 6000mg, 비타민B6, 나이아신, 아연 등을 함유해 운동능력 개선, 면역 기능, 피로회복, 활력증진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액상 스틱 형태로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하며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블루베리 맛으로 아르기닌 특유의 비린 맛을 보완했다. 써큐란 아르기닌 6000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써큐란 아르기닌 6000은 야외활동이 잦거나, 에너지 보충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르기닌을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하루 한 포 섭취로 지친 하루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1-17 18:11:55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어린이 구강세균 관리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비던스 덴티원 유산균’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자체 유산균 전문 연구소의 노하우로 배합된 구강 특허 유산균 2종(MG505, MG310)을 함유하고 있다. 동물실험 결과, 2018년에 ‘MG505’의 충치 원인균에 대한 항균 효과가 99.8%로 확인됐다. 2021년에는 ‘MG310’의 치주염 원인균에 대한 활성 억제 효과가 80%로 입증됐다. 이 제품은 청포도맛 츄어블 타입으로 하루 1정을 천천히 씹거나 입안에서 녹여 먹으면 된다. 당류가 전혀 포함되지 않아 어린이들이 양치 후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어린이의 구강 건강은 외모와 소화 기능 등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찍이 구강 관리를 시작하는 게 좋다”며 “당류가 많이 포함된 간식을 자주 먹거나 양치 습관이 서툰 아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신제품을 공동 개발한 어린이 덴탈케어 전문 브랜드 ‘브러쉬몬스터’와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1월 11일부터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카카오선물하기, 키즈노트에서 제품 구매 시 브러쉬몬스터 어린이 양치 세트(칫솔 1개, 치약 1개, 프리미엄 멤버십 1개월 이용권)를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한다. 대한뉴팜은 병의원 판매 전용 브랜드 건강기능식품 ‘닥터디뉴’ (Dr. DiNU)를 론칭했다. 닥터디뉴는 기존 디뉴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병의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된다. 1차로 ‘Dr.DiNU 슈퍼아르기닌포 6000’과 ‘Dr.DiNU 글루타민포 6000’ 2종을 출시했다. 2월에 ‘Dr.DiNU 이뮨알파캡슐’이 출시될 예정이다. ‘Dr. DiNU 슈퍼아르기닌포 6000’은 고용량의 아르기닌 6000mg을 함유, 피로에 지친 현대인에게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아 주는 제품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젤리스틱으로 천연 포도맛으로 감미가 매우 뛰어나다. 추가로 4종의 비타민, 9종의 아미노산, 인진쑥추출발효분말 등이 들어가 영양 균형을 맞췄다. Dr. DiNU 글루타민포 6000은 아미노산 영양의 밸런스를 찾자는 취지로 출시됐다. 고용량의 글루타민 6000mg이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며, 아르기닌 1000mg, 비타민A, 아연, 유단백가수분해물 등을 추가했다. 복숭아 농축액을 첨가해 감미도 좋다. 회사 관계자는 “비만 및 웰빙 의약품 시장에 강점이 있는 대한뉴팜의 강점을 살려 식품 시장에서도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다이어트 시 나타날 수 있는 영양 불균형을 극복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병원 내 ‘닥터디뉴’ 코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1-11 08:34:07
JW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JW생활건강은 설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명절 선물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절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할인 판매한다. △6년근 홍삼정 골드스틱 △데일리 홍삼녹용 골드스틱 △데일리 꿀&배도라지 골드스틱 △데일리 타트체리&석류콜라겐 젤리스틱 △링셀 스페셜 토탈세트 등 5종이다. 보자기 포장 서비스도 무료로 진행한다. 또 7만 원 이상 구매 시 노리개 등 사은품 증정 혜택(선착순)도 제공한다. 명절선물 특별 행사는 JW생활건강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에 지친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명절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계묘년 새해 첫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오는 15일까지 설 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에는 혈행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알티지 오메가3 듀얼을 비롯해 데일리 멀티비타민, 관절건강 MSM, 루테인 지아잔틴, 식물성 대마종자유 100 등 건강기능식품과 도라지배즙, NFC 모로오렌지주스, 허니부쉬 품은 호박즙, 사과 품은 양배추즙 등 건강즙 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기간 10만원 또는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에 구매량이 가장 높은 3명을 선정해 진홍삼녹용환, 진홍삼고, 흑도라지 스틱을 증정한다. 포토 리뷰를 남기는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신규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이너셋’에 처음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제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최대 10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가입 후 친구 추천을 하면 추천인과 가입자 모두에게 추가 적립금이 주어진다. 가성비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전원에게는 마누카꿀과 쇼핑백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너셋몰 등 다양한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와 B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1-10 15:00:10
신풍제약은 겨울철 혈행개선을 위한 3중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지방산과 뼈 건강을 위한 비타민D, 항산화 효과를 내는 비타민E를 함유한 3중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으로, 부쩍 추워진 날씨에 혈행 건강을 찾는 이에게 적합하다.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는 저온 초임계 추출공법으로 오메가3의 순도를 높이고 원료의 변형을 최소화했다. 체내 흡수율을 높인 rTG오메가3를 함유했으며, 중금속 오염도가 낮은 소형 어류를 원료로 사용해 더욱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이 건강기능식품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한 파우치 안에 비타민C·E,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해 항산화 및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오렌지, 포도 두 가지 맛으로 나왔다. 파우치 패킹으로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해 복용 편의성을 더했다. 판매는 15개 파우치가 동봉된 박스 단위로 이뤄진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는 젤리 제형으로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한 파우치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섭취할 수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비타민을 채울 수 있는 구미젤리로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타그란은 2004년 론칭된 분말, 정제, 츄어블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보유 중인 비타민C 전문 브랜드다. 신제품은 동아제약 온라인 공식 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023-01-09 12:13:26
우리나라 10대 청소년의 혈중 납 농도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유는 10대의 곡류ㆍ버섯 등 식물성 식품의 섭취량이 줄어든 탓으로 풀이됐다. 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문찬석 부산가톨릭대 산업보건학과 교수가 2011∼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대 1,540명의 혈중 납 농도를 검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우리나라 청소년의 납 경구 섭취량 및 노출 특성의 변화 : 2011-2017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는 한국콘텐츠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국내 10대의 혈중 납 농도(100㎖당)는 2011년 1.25㎍에서 2012년 1.16㎍, 2013년 1.17㎍, 2016년 1.05㎍, 2017년 0.84㎍으로,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였다. 7년 새 약 33% 줄어든 셈이다. 문 교수는 혈중 납 농도가 해마다 감소한 것은 10대의 납이 든 식물성 식품 섭취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7년 새 10대 청소년의 섭취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식품군(群)은 과일로, 섭취가 58%나 줄었다. 이어 버섯은 50%, 콩류는 36%, 감자와 전분류는 26%, 채소는 15%나 섭취량이 감소했다. 동물성 식품 중에선 우유 등 유제품의 섭취만 19% 줄었다. 주식인 쌀밥 등 곡류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2011년 309g에서, 2017년 275g으로, 10% 가까이 감소했다. 문 교수는 논문에서 “하루 섭취량이 감소한 식품군(群)은 우유류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식물성 식품군이었다”며 “20∼50대 성인에서도 식물성 식품군의 섭취가 해마다 감소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납은 대표적인 유해 중금속 중 하나로, 신장ㆍ신경ㆍ조혈기관 등에 독성을 나타낸다. 대개 납이 든 음식 섭취나 황사ㆍ미세먼지 등을 통해 납에 노출된다. 일반적으로 어패류ㆍ육류ㆍ닭고기 등 동물성 식품의 납 함량이 식물성 식품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12-09 09:22:08
내년부터 유통기한을 대신하게 될 새로운 식품 일자 표시인 소비기한이 지났더라도 소비자의 절반 이상은 “해당 식품을 사 먹겠다”고 응답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섭취하겠다는 응답률은 6% 정도에 불과했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양성범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팀이 2021년 8∼9월 소비자 97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식품 소비기한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개선에 대한 연구)는 한국유기농업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이 연구에서 소비자의 52.9%는 마트 등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이라도 사서 먹겠다고 응답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6.2%에 그쳤다. 양 교수팀은 논문에서 “이는 충분한 홍보 없이 소비기한 표시제도를 도입하면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유통기한이 며칠 지난 식품이라도 제대로 보관했다면 일정 기간 섭취가 가능하지만, 소비기한이 지났다면 제품의 보관 상태와 관계없이 먹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부터 소비기한을 본격 도입하기 앞서서 소비기한의 정확한 의미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유통기한에 대한 소비자의 혼란 방지, 식품 기한 표시의 국제적 부조화(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유통기한 표시)로 인한 수출 경쟁력 저하 우려, 식품 폐기량 감소에 따른 사회적 편익 증가 등을 이유로, 내년부터 기존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바꿔 표시하도록 했다. 양 교수팀은 논문에서 “소비기한 단독 표기로 인한 소비자의 혼란이 우려된다”며 “소비자가 소비기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으면 그 기간이 지나더라도 해당 제품을 섭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소비기한을 설정하면 안전에 대한 기준 대신 품질변화 시점의 80~90%를 기준으로 삼은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양 교수팀은 소비기한 도입 후 식품폐기가 줄어들 가능성도 적다고 봤다.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은 섭취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압박감으로 인해 소비자가 유통기한을 표시할 때보다 오히려 실제 소비예정 기간을 줄여 해당 식품의 반품이나 폐기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2022-12-08 16:02:40
인삼과 홍삼의 기억력 개선과 뼈·근육 손실 억제 효과가 공개됐다. 또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의 혈압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인삼학회(회장 이만휘)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3회 국제인삼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같은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오세관 이화여대 의대 교수가 ‘홍삼의 기억력 개선’ 효과를, 권혁영 순천향대 교수가 ‘홍삼의 근육 감소 억제’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미국 미시간대 나라얀 파라메스와란 생리학과 교수의 ‘홍삼의 뼈 손실 예방 효과’, 캐나다 캐나다 토론토대 성미카엘병원 교수 블라디미르 벅산(Vladimir Vuksan) 교수의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의 혈압 개선’ 연구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 교수팀(경희대 한의대 이봄비 교수 공동연구)은 홍삼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인한 '기억력 감소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는 심각한 사건 이후 기억 형성에 장애를 겪는 질환으로 신경 염증을 동반한다.연구팀은 생후 6~8주 랫트(실험쥐) 48마리를 6개 그룹으로 나누어 1회성의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가한 후 14일 동안 홍삼추출물 20, 50, 100mg/kg/1일을 투여하고 길 찾기를 통해 랫트의 공간인지 능력 및 학습효과를 확인하는 모리스 수미로 시험, 수동적 회피 테스트 등을 시행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랫트들은 길 찾기 학습 지연을 보였으나, 홍삼투여군은 스트레스 비노출군과 유사한 수준의 빠르기로 출구를 찾아냈다. 오 교수팀은 노화에 따른 기억력 장애에 대한 효과도 연구해 2015년에 발표한 바 있다. 생후 18개월의 노령 마우스 32마리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인지기능 저하를 유도한 후 홍삼추출물(약 200mg/kg/1일)을 3개월간 투여해 공간인지능력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Y 메이즈 테스트, 공간인지능력 및 학습효과를 측정하는 모리스 수미로 테스트 등을 시행했다. 그 결과 노화 관련 학습 및 기억력 감퇴가 억제되는 것이 확인됐다. 고령자 치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기억력이 저하된 노화 실험동물을 이용해 항치매 효과를 확인한 셈이다.오세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서 홍삼이 노화, PTSD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학습 효과 개선 및 기억력 감퇴를 예방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권혁영 순천향대 교수팀은 진세노사이드 Rd(Ginsenoside Rd)가 근육 세포에 미치는 영향과 근력 증가를 확인하고 작용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IF(Impact Factor)가 12.91 지수인 학술지 ‘악액질, 근감소,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2022년)’에 게재됐다. IF는 저널의 상대적 중요성을 비교 평가하는데 쓰이는 지수로 IF=10 이상의 저널에 실리면 과학적으로 신뢰도가 매우 높은 연구로 볼 수 있다. 근감소증은 근육소실 및 기능저하로 인한 전신 퇴행성 질환으로 각종 심혈관질환과 암, 패혈증, 비만, 우울증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권 교수팀의 연구 결과, 진세노사이드 Rd 투여군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령 마우스의 근력이 일반 성체 마우스의 근력과 유사한 수준으로 향상됐다. 또 진세노사이드 Rd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근육세포 C2C12의 크기가 증가했고, 세포당 핵 숫자가 6개 이상인 비율이 20%에서 37%로 증가했다. 이러한 효과는 스테로이드 투여로 야기된 근감소증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권 교수팀은 염증 유발 유전자인 TNF-α에 의해 근육세포 내 활성산소가 증가하는데, 진세노사이드 Rd가 이를 감소시켜 근육 세포 크기를 증가시킨다는 기전도 밝혀냈다. 진세노사이드 Rd는 근육세포의 단백질 합성에 필수적인 경로인 pAKT를 활성화하고 단백질 분해를 촉진하는 MuRF1을 감소시켜 근육 세포 크기 증가 및 융합을 유도했다.나라얀 교수팀은 성체 수컷 마우스 21마리를 네 그룹으로 나눠 2주 동안 광범위한 항생제를 투여한 후 4주 동안 한 그룹에는 물을, 또 다른 그룹에는 홍삼추출물 500mg/kg/1일을 투여하는 연구를 통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통한 '뼈 손실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벅산 교수팀은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한국 홍삼 및 미국 인삼 병용 투여군에서 12주 뒤 중심 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2022-10-26 13:09:56
냉동 식품을 분할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해동하는 것이 허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의 편의성 향상과 식품업계의 원활한 생산을 돕기 위해 냉동식품을 일시적으로 해동 후 재냉동하는 것을 허용하는 내용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25일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에 포함된 내용이다. 식품 위생관리 여건과 영업자의 자율적 위생관리 향상을 고려해 식품의 냉동·해동과 관련된 보존·유통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식품 냉해동을 반복할 경우 품질변화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식품을 해동시킨 후 재냉동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됐다. 하지만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사용되는 대용량 냉동 원료의 경우 냉동 상태로 분할이 어려워 현장에서 바로 사용·취급하기 어렵고, 해동하고 남은 원료는 장기간 냉장보관 시 품질 저하로 보관·관리가 어려워 폐기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따라 개정안은 품질변화가 없도록 작업 후 즉시 냉동하는 경우에 한해 분할 목적으로 해동 후 재냉동하는 것을 모든 냉동식품에 허용했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제조 현장에서 대용량 냉동 원료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제품의 원활한 생산·공급이 원활해지고 원료 폐기량이 감소하는 등 영업자 부담이 완화되는 한편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또 "냉장보다 보존성이 좋은 냉동 상태에서 보관하며 사용하므로 위생·안전 향상에 도움이 되고, 1인가구 시대에 적합한 소용량 냉동제품들이 다양하게 판매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10-25 13:47:54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대표 손동일)가 비건 효소식품 ‘유기농 효소 비움채움’을 출시했다. 효소는 섭취한 음식을 작은 분자로 분해하여 원활한 소화를 돕고 몸에 흡수되도록 한다. 체내효소 분비량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탄수화물 위주의 식생활과 채소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들은 효소를 따로 챙겨 먹으면 좋다. 신제품 ‘유기농 효소 비움채움’은 천호엔케어가 독자 개발한 효소 원료 ‘천호엔자임’을 사용했다. ‘천호엔자임’은 발효 촉진을 위해 사용되는 첨가물인 효소제를 일체 배제하고 4가지 국산 유기농 곡물을 사용한 원재료 자체의 발효 R&D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국산 유기농 생강까지 더한 효소 원료로 천호엔케어에서만 독점으로 사용한다. 1포 당 순수 효소만의 역가(효소의 활성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331,000 유닛(unit)에 달한다. 또한 파인애플, 양배추, 브로콜리 등 23가지 유기농 원료를 담았으며, 화학자재 없이 재배한 유기원료를 유기적인 방법으로 가공한 식품에 부여하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다. 이밖에 유럽채식주의연합의 비건 인증 마크인 ‘V-Label’을 획득한 비건 효소 제품이다. ‘유기농 효소 비움채움’은 맛과 간편함도 챙길 수 있다. 유기농 곡물 고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으며 스틱 포 타입으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 하루 1~2포 직접 또는 물과 함께 섭취하거나 미숫가루나 단백질 쉐이크와 섞어 먹어도 좋다.천호엔케어 관계자는 “’유기농 효소 비움채움’은 엄선한 유기농 원료에 독자적인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요즘 소비자들의 높은 제품 선정 기준을 충족시키고자 비건 인증, 효소 역가 수치에 신경썼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부자재를 사용하여 환경까지 고려했다”고 말했다.
2022-08-17 15:32:39
홍삼을 꾸준히 먹으면 독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바뀌는 시기를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영걸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미생물의학교실 교수팀은 최근 개최된 제29회 대한기초의학학술대회와 국제학술지(Journal of Ginseng Research) 인터넷판에 약 10년간 146명의 에이즈 환자를 추적 관찰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감염 초기에는 독성이 낮은 바이러스(R5 바이러스)이지만 감염이 진행되며 독성이 높은 바이러스(X4 바이러스)로 변한다. 통상적으로 에이즈 환자의 50~70%가 이런 변화를 겪는다. 바이러스 외피를 구성하는 특정 부위 아미노산이 양전하를 띠는 아미노산으로 바뀌기 때문인데, 독성이 강한 X4 바이러스로 바뀌면 감염된 세포가 옆의 비감염 세포와 융합해 면역세포(CD4양성 T세포) 수가 훨씬 더 빠르게 감소한다. 그러면서 감염된 세포가 늘어나고 면역세포 등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점점 병세가 중해지는 것이다. 연구팀은 에이즈 환자 146명 중 홍삼 섭취군 58명, 대조군 88명으로 구분해 약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홍삼 복용군(5.4g/일)에서 독성이 낮은 바이러스의 유지 기간이 대조군과 비교해 2.98배 더 길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독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변환되는 기간 역시 홍삼 섭취군이 대조군에 비해 3.46배 길었다. 조 교수는 20일 “이번 연구는 홍삼을 섭취하면 초기의 약한 독성을 갖는 바이러스에서 독한 병원성을 갖는 바이러스로의 진행을 늦춘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며 “홍삼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 면역세포가 감소하는 속도를 현저히 늦춘다는 점을 간접 증명하는 핵심 기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삼추출물을 처리한 세포는 유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저항성을 갖는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권대혁 성균관대 융합생명공학과 교수팀은 ‘슈도(Psudo) 코로나바이러스(유사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용한 실험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코로나가 사람호흡기세포에 침입할 때 중요한 관문으로 이용하는 ACE2 및 TMPRSS2 단백질을 발현하는 HEK293T-ACE2-TMPRSS2 세포주에 홍삼추출물을 24시간 동안 처리한 후, 이 세포를 슈도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시킨 결과 감염력이 감소한 점을 확인했다. 인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잘 침투할 수 있도록 조절한 HEK293T-ACE2-TMPRSS2 세포주는 슈도코로나바이러스와 홍삼 간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없음에도 50%의 감염이 억제된 것을 확인했으며, 이 결과는 홍삼추출물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세포에 부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인간의 폐세포에 유사 코로나바이러스를 접종한 경우에도 세포보호 효과가 확인됐다. 홍삼을 24시간 처리한 경우는 대조군에 비해 세포 감염이 50% 밖에 진행되지 않았다. 권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홍삼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홍삼의 어떤 성분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세포보호 효과를 나타내는지 동물실험 등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Journal of Ginseng Research’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2022-07-20 14:28:08
삼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소재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다.15일 삼양사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식품기술박람회 (IFT 2022)에서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 브랜드 ‘넥스위트(nexweet)’를 글로벌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린다.삼양사는 당류 저감화 소재 사업의 핵심 제품으로 알룰로스를 육성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넥스위트’라는 브랜드를 개발했다. ‘넥스위트’는 다음을 뜻하는 영어 ‘넥스트(next)’와 당류를 의미하는 ‘스위트(sweet)’를 합친 단어로 ‘다음 세대를 선도하는 당류’라는 의미다.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효소로 2016년 액상 알룰로스 대량 생산 성공에 이어 최근에는 울산에 전용 공장을 짓고 결정(분말) 알룰로스 생산도 시작했다. 결정 알룰로스는 액상보다 취급이 편리해 수출에 용이하고 기존 가루 설탕과 형태가 동일해 베이커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 삼양사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프락토올리고당의 원료인 케스토스 등 프리바이오틱스 제품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삼양사는 부스 전면에 알룰로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을 이용한 다양한 음료, 잼, 시리얼바 시식 공간을 조성해 두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음료, 시리얼바, 제과, 제빵, 발효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삼양사는 케스토스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기 위한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 중이다.삼양사는 올해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프락토올리고당 등을 생산하는 스페셜티 전용 공장을 울산에 완공하고 국내외 프리바이오틱스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삼양사 관계자는 “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효소 기술로 다양한 프리미엄 당과 프리바이오틱스 등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인증, 전시회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글로벌 테크센터, 거점 등을 설립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국제식품기술박람회는 국제식품학술기구인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90여개국, 1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식품 기술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다. 오프라인 행사는 2019년 뉴올리언스를 마지막으로 코로나 때문에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2022-07-15 15: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