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셀엑소좀’ 스킨부스터 공동 판매
2020-02-13 17:49:56
프로스테믹스 제품 도입 계약 체결 …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함유, 피부재생 유도
휴메딕스는 국내 줄기세포 및 엑소좀 연구 전문기업 프로스테믹스의 엑소좀 스킨부스터 ‘셀엑소좀(CellExosome)’을 국내 공동 판매하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프로스테믹스의 엑소좀 배양 및 정제 기술력에 MTS롤러 등을 이용한 피부관리 시술 개념인 스킨부스터가 결합한 것으로 피부 재생과 탄력에 도움을 준다.
프로스테믹스(대표 박병순·최은옥)는 기존 지방줄기세포 배양액 원료인 ‘AAPE’(Advanced Adipose-Derived Stem Cell Protein Extracts)에 ‘식물 유래 엑소좀(Plant-Exosome)’을 더했으며, 피부에 침투된 엑소좀이 줄기세포에 직접 작용해 피부 세포 활성과 재생을 유도하는 게 특징이다.
엑소좀은 진핵세포의 세포막 바깥에 존재하는 나노소포체(주머니)로 세포 간 정보교환을 담당하며 단백질, 핵산, 지질 등을 함유하고 있다. 줄기세포 배양을 통해 엑소좀을 다량 생산한 뒤 이를 화장품 원료에 활용하는 추세다.
휴메딕스는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 등에 셀엑소좀이 추가됨으로써 에스테틱 기업의 이미지가 강화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진환 대표는 “프로스테믹스와 힘을 합쳐 해외 제품 중심의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을 새롭게 재편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신혜 기자 ksh@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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