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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유동성 추가확보 채권발행...인수합병 신호탄?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3-07 10: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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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억 유로 유동성 더해 오펠라 분사관련 지분매각 불구 자금력 보강

풍부한 유동성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사노피가 15억 유로(한화 약 2.3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며 추가 자금확보에 나섰다.


사노피는 5일 일반적인 기업 운영을 목적으로 15억 유로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8억 5천만유로의 변동금리(27년 3월 만기 3개월/은행금리+0.3%)와 6억 6천만 유로 고정금리(31년 3월 만기 연 2.75%)를 적용한 두가지 채권으로 총 15억 유로 규모다.


회사의 최근 지난해 실적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견조한 실적과 함께 부채비율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75억 유로의 유동성 자금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오펠라의 분사에 따른 약 50%의 지분을 미국 사모펀드 CD&R에 매각하는 거래를 진행중으로 거래가 완료되는 2분기중 70억 유로이상의 유동성을 추가 확보할 수는 상황이다.


또한 오펠라 매각관련 주주가치 환원 목적으로 예고된 50억 유로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고려하더라도 상당한 규모의 유동성을 보유한 상황에서 특별한 목적이 공개되지 않은 회사채 발행에 대해 회사는 양호한 유럽 투자환경을 고려, 낮은 금리(6년만기 고정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련해 시장은 2024년 말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변동성 우려 등을 고려, 선제적으로 낮은 금리상황에서 자금을 확보하려는 통상적인 움직임을 넘어 전략적 의도가 담긴 것으로 추정했다.


즉 오펠라 매각 이후 신약중심의 회사 사업구조 전환기에 R&D와 M&A 등 미래 성장전략을 뒷받침하는 재무적 포석으로 시작은 해석하고 있다. 관련해 회사는 20~50억 유로 규모의 M&A와 연구개발, 생산능력 강화 등의 계회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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