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 JW메디칼 부스
JW메디칼은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의 영상진단기기를 전시하고, 국내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됐으며, 방사선 분야의 기초이론과 임상응용에 관한 연구를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로, JW메디칼은 케어스트림의 디지털 방사선 시스템과 디텍터를 소개했다.
특히 JW메디칼은 케어스트림의 최신 디텍터인 ‘DRX-LC’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대퇴골이나 경골 등 긴 뼈를 촬영할 때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의료진의 기기 사용 편의성을 높이며, ‘X-Factor’ 기능을 통해 다양한 영상진단기기와 호환이 가능하다.
JW메디칼은 2020년 케어스트림과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프리미엄 영상진단기기 판매 및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의료현장에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All in ONE’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JW메디칼 관계자는 "국내 의료진들이 케어스트림의 기술과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의료현장의 편의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메디톡스 로고
메디톡스는 2024년 매출 2,286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 순이익 158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4%, 15.6%, 63.5% 증가한 수치로, 히알루론산 필러와 뉴로더마 코스메틱 제품인 뉴라덤의 성장 덕분에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특히, 필러 부문은 국내외에서 각각 17%, 5% 성장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한 반면, 톡신 부문은 일부 공장 가동률 저조와 GMP 재인증 지연으로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3공장의 본격 생산으로 수출 의존도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톡스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며, 지난해 페루와 태국에서 허가를 받은 후 20여 개 국가에서 추가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코어톡스’와 함께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인 ‘뉴라미스’와 ‘아띠에르’, 그리고 홈쇼핑을 통해 급성장한 ‘뉴라덤’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5년에는 ‘뉴럭스’의 해외 진출과 미국 FDA 허가 신청 등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중요한 해가 될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향후 톡신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프리필드시린지(PFS) 형태의 ‘PF30’과 유전자재조합 톡신 제제 ‘MT951’ 등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GC셀 로고
지씨셀은 글로벌 파트너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 연구 중인 CD5 CAR-NK 후보물질인 GCC2005(AB-205)의 국내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GCC2005는 제대혈 유래 NK세포로 제작된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로, T세포 림프종에서 발현되는 CD5 마커를 표적으로 하며, CAR와 IL-15를 공동 발현해 NK세포의 지속성을 개선한 치료제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불응성 NK 및 T세포 악성 종양 환자 약 48명을 대상으로 GCC2005의 안전성, 내약성, 최대 내약 용량(MTD) 및 제2상 권장 용량(RP2D)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T세포 림프종은 치료 옵션이 부족한 난치성 질환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서울삼성병원 김원석 교수는 이번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CAR-NK세포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씨셀은 "GCC2005의 임상 1상 연구에 대한 높은 기대와 함께, 글로벌 First-in-Class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보경 제노큐어 대표이사,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왼쪽부터)
자생한방병원은 12일 재생의료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제노큐어와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성분 약침 연구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DRN은 연어나 송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물질로, 손상된 조직의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뛰어나 최근 재생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PDRN 성분을 활용한 약침 개발을 진행, 상처 및 통증 개선, 염증 유발 인자 감소, 조직 재생 촉진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약침에 사용되는 PDRN은 저분자로 가공돼 흡수율과 치료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생한방병원과 제노큐어는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PDRN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약침 연구 및 출시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약 통합조제시설로, 최신 설비를 갖춘 안전하고 정밀한 생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진호 병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통합의학 치료 기전이 강화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보경 대표이사는 "국내외 의료 시장에서 차별화된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