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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의원, ‘항암제 병용요법 환자 접근성 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3-13 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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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여 등재 절차 개선 논의… 중증 암환자 치료 기회 확대 모색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 오는 3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병용요법의 암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항암제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병용요법의 급여 등재 문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암제 병용요법은 두 가지 이상의 항암제를 함께 투여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신약 개발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허가되는 항암 신약 10개 중 7~8개가 병용요법으로 개발될 정도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급여 등재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되며, 의료계와 환자단체를 중심으로 평가 기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주영 의원은 “국내 암환자는 2023년 기준 약 259만 명으로, 65세 이상 국민 6명 중 1명이 암을 앓고 있다. 가족까지 포함하면 누구도 암이라는 질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우수하지만,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환자들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치료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급여 등재 절차를 보다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당장 치료가 절실한 중증 암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김인호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항암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임상적 가치’를, 서동철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겸 미국 럿거스(Rutgers) 뉴저지 주립대학 겸임교수가 ‘항암제 급여 등재의 어려움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대한암학회 라선영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송양수 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김국희 실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은영 이사,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이진한 기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항암제 병용요법 분과에서 활동하는 암젠코리아 김민지 이사가 참여해 다양한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대한암학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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