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인공지능(AI) 기반 약물개발을 위해 포스트테라(PostEra)와 협업을 확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추가 진행한다.
포스트테라는 7일는 화이자와 20년 협력계약 및 22년 2억 6천만달러 규모의 AI Lab 공동설립을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을 확대, AI를 활용한 소분자제제 발굴 계약에 이어 ADC 개발 협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테라는 1,200만 달러의 계약금을 수령하며, 향후 개발 성과에 따라 단계별 마일스톤 지급 및 승인을 받은 제품에 대한 로열티도 받게 된다.
포스트테라의 최고과학책임자 알파 리(Alpha Lee)는 “이번 협력 확장은 자사 Proton 플랫폼의 신뢰성과 실질적인 신약개발 성과를 입증하는 사례”라며, “화이자와의 오랜 협력을 통해 예정보다 빠르게 전임상 단계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트테라는 19년 설립 이후 2020년 12월 8일 화이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2년 1월 11일에는 기존 협업을 확장, 다중 표적 소분자제제 개발을 위함 AI Lab공동 설립 종양학 및 항바이러스 치료법 등에 대해 약굼 발견 프로그램을 공동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ADC에 활용할 페이로드를 개발로 협업의 영역을 추가 확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