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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주 단국대 교수, 제34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 취임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1-03 08: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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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생명과학 연구 선도 비전 제시, KSMCB 두 번째 여성회장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선영 회장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는 단국대학교 대학원 생명융합공학과 정선주 교수가 2025년 1월 1일부터 제34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정 회장은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출되었으며, KSMCB 역사상 두 번째 여성회장으로 기록됐다. 임기는 1년이다.


정선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KSMCB를 생명과학 대표 학회, 회원 중심 학회, 글로벌 선도 학회, 혁신 융합 학회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과 노력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이학사(1985)를 취득한 후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이학박사(1990)를 받았으며,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리보핵산(RNA) 연구를 시작했다. 그는 국내 RNA 연구의 1세대 학자로 꼽히며, 생명과학 연구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1995년 단국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분자생물학과의 최초 교수로 부임한 그는, 이후 국제교류처장, 국제대학장, 국제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학문적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정 회장은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과 정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BK21사업팀, 국가지정연구실(NRL),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기초과학연구 등의 연구책임자를 역임하며 다수의 주요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또한,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 연구재단 생명과학단 전문위원,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국내 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1989년 창립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생명과학, 의약학, 식물농림수산식품학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다. 현재 1만9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학회는 국제학술지 **‘Molecules and Cells’**를 발간하고, 국제학술대회 및 해외 석학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국내 생명과학 연구의 진흥을 선도하고 있다.


1면 사전출처: 단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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