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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시작 … 유망 스타트업 미메틱스·엑솔런스 2곳 선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1-07 14: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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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디에이치, 중국 산동제1의대 구강의학원과 차세대 디지털 치과의사 양성 위한 교육과정 전수 협력
  • 인바디, 美 CES 2025 참가 …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체성분 데이터관리 웹, 악력계 등 체험공간 마련
  • 수젠텍-프로메디젠, 양사 혁신기술 융합해 치매 진단기술 개발 … ‘게임체인저’ 될 것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및 협약식 기념사진

메디톡스가 6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센터에서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미메틱스와 엑솔런스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메디톡스, 서울바이오허브, 서울시, 액셀러레이터 기업 비엑스플랜트, 그리고 선정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과 NDA(비밀유지계약)를 체결했다.


메디톡스는 선정된 스타트업들에게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 단계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 기회, 그리고 메디톡스벤처투자를 통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바이오허브는 기업 진단과 맞춤형 성장 전략 수립, 공동 연구, 임상,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우수한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은 메디톡스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기 단계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디에이치, 산동 제1의과대학 로고 (왼쪽부터)

디디에이치는 7일 중국 제남시 산동제1의과대학 구강의학원과 차세대 디지털 치과의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동제1의대 구강의학원은 2025년 개원 예정인 '산동제일의과대학 구강병원' 내 2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실에 디디에이치 솔루션 교육과정을 우선 적용하며, 중국 내 10개 대학 구강의학과와 연계해 해당 교육과정을 확산할 계획이다.


디디에이치는 파노(PANO), 셉프로(Ceppro), 싱글프로(SinglePro) 등 치과 진단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파노는 서울대치과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고도화된 AI 모델을 사용해 주요 구강질환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파노는 올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고,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장동승 산동제1의대 구강의학원장은 “중국 치과의사 수가 부족하고 임상 수준에 차이가 있어 AI 솔루션을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디디에이치 솔루션의 도입이 중국 시장의 요구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허수복 디디에이치 대표는 “중국의 치과 시장은 인공지능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디디에이치 솔루션이 시장에서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ES 2025 인바디 부스(베네시안 엑스포 홀, Venetian Expo Hall, #54108)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인바디는 '직접 경험하는 헬스케어 혁신'을 주제로 체성분분석 기반 헬스케어 기술의 미래를 제시하며,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부스는 5개 체험 존으로 구성되며, 신제품 존, 인바디 클라우드 존, 인바디 솔루션 존 등에서 체성분 분석 기기와 건강 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인그립 챌린지를 통해 악력 기록을 세운 참가자에게 인바디다이얼H30을 증정한다.


또한, 인바디의 혈압계 전문 자회사인 코르트는 특허 출원한 코르트 센서를 적용한 전문가용 혈압계 KOROT P3 Accurate를 선보이며, 실시간으로 코르트코프음을 획득하고 시각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강조한다. 인바디 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도 전시 공간을 마련,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반 체성분 분석기 ‘InBody AI Scale’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공개한다.


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CES 2025 참가를 통해 체성분분석 기술의 진보와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인바디 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로메디젠 계약사진. 박희성 프로메디젠 대표, 손미진 수젠텍 대표 (왼쪽부터)

체외진단 전문기업 수젠텍과 단백질 제조 기술을 보유한 프로메디젠은 '혁신형 치매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치매 진단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연구 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완료까지이며, 양사는 치매 진단을 넘어서 장기적으로 치료 사업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수젠텍은 형광 분석 기술과 자동화 검사 장비를 바탕으로 고민감도 구현이 가능한 체외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메디젠은 단백질 인산화 및 아세틸화 기술을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로 유발되는 알츠하이머병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혁신적인 치매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수젠텍이 80%, 프로메디젠이 20% 소유하며, 이를 통해 수젠텍은 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권리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수젠텍이 프로메디젠에 20억 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식(RCPS)을 투자한 이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손미진 수젠텍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이 결합되면 치매 진단 기술 개발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향후 협력을 통해 치매 진단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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