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식약처, 지난해 혁신의료기기 29개 지정…총 88품목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1-15 10:46:53
기사수정
  • 인공지능 활용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가 79% 차지

사진은 79호 혁신의료기기 티아이의 안과용전기수술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한 해 동안 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29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총 88개의 혁신의료기기가 지정됐다.


2024년 지정된 제품의 79%는 영상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와 같은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였으며, 가상현실을 활용한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 전기자극 치료 기기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지정된 주요 제품으로는 CT 영상을 활용해 3mm 미만 요로결석까지 검출 가능한 소프트웨어, 우울증 환자 치료를 위한 가상현실 기반 정신건강관리 소프트웨어, 그리고 AI 및 로봇 기술을 통해 정맥을 자동으로 선별해 채혈하는 기기 등이 있다.


또한 혁신의료기기 지정 신청 건수는 108건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첨단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은 우선심사와 단계별 심사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신속히 시장에 도입될 수 있다. 또한 식약처는 2022년부터 전주기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제품화와 시장 진출까지 1:1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2025년 첨단 기술 기반 혁신의료기기들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GMP 우선심사 등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 기회를 넓히는 한편,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기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 생명공학,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해 기존 기기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식약처장이 지정한다. 관련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정 신청도 전자민원창구를 통해 이루어진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고려대학교의료원
중앙대병원
한림대병원
국립암센터
건국대병원
카톨릭중앙의료원
부광약품
동화약품
존슨앤드존슨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