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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픽스, 베링거인겔하임·미쓰비시다나베와 ADC 개발 협업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1-10 06: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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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C 관련 3가지 플랫폼 활용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

스위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론자(Lonza) 산하 시나픽스(Synaffix)는 베링거인겔하임 및 미쓰비시다나베와 각각의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협업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베링거인겔하임과 시나픽스의 ADC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차세대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계약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자회사인 NBE 테라퓨틱스를 통해 진행된다.


 계약을 통해 시나픽스는 자사의 독점 ADC 기술을 베링거인겔하임에 제공, 다수의 표적약물을 개발을 진행키로 했다. 초기 표적이 이미 지명됐고, 추가 표적은 추후 지정될 예정이다. 댓가로 시나픽스는 공개되지 않은 계약금과 최대 13억 달러에 달하는 성과 기반 마일스톤 및 순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약속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로벌 신약 개발 책임자인 라민 음보우(Lamine Mbow)는 “우리는 새로운 종양 표적에 대응하는 광범위한 ADC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차세대 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Synaffix의 임상 플랫폼 기술과 우리의 암 치료 전문성을 결합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첫 번째 치료제를 신속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별도 진행된 이어 일본의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도 ADC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단일표적 ADC 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시나픽스의 GlycoConnect, HydraSpace, toxSYN 기술이 제공된다. 


또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은 연구, 개발, 생산 및 상업화를 맡게 된다. 단일 ADC 개발협업 관련 세부적인 계약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나픽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높은 의료 수요를 가진 질환 영역에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나픽스의 피터 반 더 샌드(Peter van de Sande) 대표는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은 우리의 기술력을 확장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함께 환자 치료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ADC의 링커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GlycoConnect, 항체 표적접근성을 HydraSpace, 페이로드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내약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toxSYN 등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종근당을 비롯 다양한 생명공학사와 협업을 진행중이다.


앞서 론자는 23년 6월 네덜란드 기반 시나픽스를 인수한 바 있으며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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