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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이 준 그대로 꺾이지 않은 고고한 자존심, 부르고뉴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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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회사 근무 시절, 사장을 모시고 외부 손님과 식사를 가지는 일이 잦았다. 안부를 나누고 나면 의례히 선호하는 와인 종류에 대한 질문이 오간다. 누군가 “프랑스 부르고뉴 레드 와인이 좋다”고 ...
-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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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하면 위스키? … 브랜디·진·럼·보드카·테킬라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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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양주의 대명사는 위스키다. 양주(洋酒)는 말 그대로 서양에서 물 건너온 술을 뜻하는데 대다수 한국인들은 위스키로만 있는 줄로 안다. 알코올 도수 높은 독한 증류주면 다 양주이고 위스키와 ...
-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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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뻔한 맛은 가라, 알고 마시면 더 짜릿한 ‘수제맥주’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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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는 말했다. “책은 고통을 주지만 맥주는 우리를 즐겁게 한다. 영원한 것은 맥주뿐”이라고. 보리를 가공한 맥아를 발효시켜 홉(hop)이라는 향신...
-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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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와인, 샤르도네의 원만함 … 소비뇽블랑의 풀내음, 리슬링의 기품 있는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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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초보자들이 레드와인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화이트와인으로 시선을 돌린다. 여름이면 더욱 화이트와인을 찾는다. 화이트와인의 한 종류라고도 할 스파클링 와인도 한번 빠지면 한동안 레드와인...
-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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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와인 보디감 카베르네 소비뇽〉네비올로〉메를로·진판델〉시라·말벡〉피노누아·산지오베제〉피노 뫼니에·카베르네 프랑〉가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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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배울 때 외울 게 참 많다. 산지와 품종을 매칭해 그 향미의 특성을 아는 것은 재미있으면서도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지난한 과정이다. 특히 책과 소문으로 들었던 산지와 품종의 맛이 혀의 느낌과 ...
-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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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마시는 다채로운 맥주의 맛 … 맥주 분류 총정리
- 만날 마시는 맥주인데도 무슨 종류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그저 생맥주, 병맥주, 흑맥주 정도만 구분한다. 그도 그럴 것이 10여년 전만 해도 이를 알려...
-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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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의 매력, 건강음주 속 대세는 ‘와인’
- 갈수록 건강을 챙기고, 음주운전 단속이 심해지고, 서민의 주머니 사정이 나빠지면서 1인당 주량도 감소세이지만 그래도 애주가는 술을 마시게 된다. 건전음주란 개념이 없다며 그럴 바엔 아예 술을 먹지 ...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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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하반기 66.1%가 혼술 경험, 1인가구 증가 영향
- 올해 하반기 1인가구 증가로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이 늘어난 반면 ‘김영란법(부정청탁·금품 등 수수 금지법)’ 시행 후 주류 소비는 준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3~27일 전국 1...
-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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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이 들었는데 무알코올 맥주라고? … 엄밀히 맥주 아닌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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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른바 ‘레포츠 비어’로 불리는 무알코올 맥주가 주목받고 있다. 알코올 함량이 적어 레포츠를 즐기면서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운전자들도 음주운전 걱정이 적어 맥주 대용으...
-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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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위스키 5%만 ‘싱글 몰트’ … 위스키 고유 향미 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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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술의 대명사인 위스키는 특유의 향미를 바탕으로 각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하지만 최근 독주(毒酒)문화가 주춤해지면서 40도 이하의 저도수 위스키가 소비자들을 찾고 있다. 알코올 도수가 높...
-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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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칵테일과 혼합주 차이는 ‘얼음’ … 인공제빙기 발명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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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은 음료계의 예술작품으로 불린다. 마시는 사람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재료를 섞어 독특한 맛과 빛깔을 내기 때문이다. 인류가 술에 여러 재료를 섞어 마시기 시작한 것은 술의 탄생과 같이 한다. ...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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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와인은 둥근잔, 필스너맥주는 길쭉한잔 … 술잔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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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맥주와 와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집 안에 전용 저장고를 두는 등 마니아급으로 즐기는 사람이 적잖다. 맥주와 와인의 향미는 잔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주종에 맞는 잔을 구비하는 마니아도 흔...
-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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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麥酒)야 미주(米酒)야 … 쌀로 만든 맥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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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麥酒)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보리를 이용한 술이다. 보리를 싹틔워 만든 ‘맥아’(麥芽, 엿기름)로 즙을 만들어 여과한 뒤 홉을 첨가하고 효모로 발효시킨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효주 중 하나...
-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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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소규모 주류제조업소 별도 표지판 사용 허용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규모 주류제조자가 자신이 제조한 주류 제품을 영업장 내 음식점이나 주점에서 판매하는 경우 표시사항을 별도 표지판에 기재할 수 있도록 ‘식품등의 표시기준’을 28일 개정한다...
-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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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강화와인의 글로벌 스타 … 포르투갈 ‘포트와인’, 알코올 도수가 소주 수준
- 국내에 다소 생소한 포르투갈 와인은 포트와인과 비뉴 베르데(그린와인)으로 대표된다. 우선 비뉴 베르데(Vinho Verde)는 어린 포도를 따서 빚은 화이트와인으로 보존기간이 길지 못하다. 대체로 포르투갈에...
-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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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도와인의 역사 … 영국과 갈등속에 힘 잃었다 메독 개발로 부활
- 로마제국은 점령지마다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을 전파했다. 프랑스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금의 와인 산지가 대부분 로마시대에 개척됐다. 로마는 프랑스 남부 론(Rhone)과 랑그도크(Languedoc) 지방을 시작으로...
-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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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케’는 차갑게 마시는 게 정석 … 제품마다 음용법 달라
- 따뜻하게 데워진 사케는 겨울철 차가운 바람으로 얼어 붙은 몸을 녹이는 데 제격이다. 풍부한 향미를 가진 사케는 겨울과 어울린다. 국내에서는 고급술로 인식돼 있지만 일본에서는 누구나 마시는 대중적...
-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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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 대만의 화해주(酒) ‘고량주’ … 마오타이, 세계 3대 명주로 꼽히기도
-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의 역사적인 첫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정상회담이 이뤄졌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치고 만찬장에서 대만 진먼다오(金門島)의 특산주인...
- 2015-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