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9 11:38:15
한승범 대한정형외과 학회 신임 이사장(왼쪽)과 이명철 신임 학회장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이 10월 19일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부터 1년이다.
한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수술실장, 진료협력센터장, 진료 부원장 등을 거쳤다.
대외적으로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및 보험위원장, 대한고관절학회 평의원, 대한슬관절학회 평의원, 대한골절학회 평의원 등으로 활약해왔다.
무릎과 고관절의 치료, 인공관절 치환술의 명의로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고 국내외 전문의에게 최신의 고관절치환술을 시연하며 최적의 수술법 및 이식재료를 찾는 등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한 신임 이사장은 “비정상적인 수가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 믿고 선출해주셔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필수의료의 부재 등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정형외과 제67대 학회장에는 SNU서울병원 이명철 명예원장이 선출됐다. 30년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지내면서 올해 8월 정년 퇴직했다.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장, 대한슬관절학회장, 아시아태평양슬관절경스포츠학회장, 국제인공관절학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장 등을 맡았다. 무릎 치료의 대가다.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