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자적 단백질 제조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유망 바이오기업 선플라워테라퓨틱스(Sunflower Therapeutics)에 2백만달러를 투자하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SAFE)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치열한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력 있는 기업과 시너지를 도모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SAFE’는 현재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향후 요건을 갖춘 후속 투자가 있을 때 약정된 조건대로 지분 비율을 결정하는 인수 방식이다. 후속 투자가 이뤄지면 기업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SAFE를 통한 투자는 적은 투자금으로 많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이 같은 투자 방식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조기 투자 방식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국내에도 2020년 도입됐다. 2018년 설립된 선플라워는 항원, 항체 등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 제조 기술인 ‘효모 배양 시스템’(Yeast Expression System)을 개발한 바이오기업이다. 이 배양 시스템은 백신 공정을 간소화해 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백신 개발 및 생산의 효율성을 높여 제조 단가를 낮춰줄 수 있다. 선플라워는 특히 소규모(small-footprint) 관류식 배양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포 배양과 노폐물 제거를 동시에 진행하는 관류식 배양은 기존 방식보다 높은 농도로 세포를 유지시켜 적은 부피에서도 고농도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항체, 항원, 효소, 사이토카인(Cytokine), 호르몬 등을 다양한 미생물 배양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율로 얻을 수 있어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다. 선플라워는 이 같은 자체 기술들을 활용해 빌&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다수의 연구과제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고 미국 국방부 등 정부기관, 글로벌 빅파마, MIT 등 대학 및 연구기관과도 협력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SAFE 투자를 통해 선플라워의 기술을 활용한 백신 공정 최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는 안동 L하우스의 백신 공정에 선플라워의 효모 배양 시스템을 도입하면 기존 대비 최대 7.7배의 수율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도스 당 88.7% 수준으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선플라워는 지난해 HPV(인체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협력 과정에서 선플라워의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SK는 향후 선플라워의 IPO(기업공개) 및 제3자 인수합병 시 투자 가치를 극대화함은 물론 양사의 기술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선플라워 케리 러브(Kerry R. Love) 사장 겸 공동설립자는 “우리의 첨단 단백질 제조 솔루션은 생물학적제제의 개발 공정을 높은 수준으로 변화시켜 준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원을 기쁘게 생각하며 양사가 함께 차세대 제조 기술과 풍부한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백신 제조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백신은 다양한 감염병이 인류를 위협하는 시대에 안전을 지키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열쇠”라며 “선플라워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백신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세계 보건 수호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6월말 백신 위탁생산 글로벌 Top 10 수준의 독일 기업 ‘IDT바이오로지카’의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실투자금액 2630억원)을 맺은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바이오기업 발굴, 조인트벤처(JV) 설립, 인수합병(M&A), License In/Out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07-25 19:03:37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25년 창립 8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을 주제로 대국민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추진 홍보편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홍보사업 계획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홍보편찬위원회는 조욱제 위원장(유한양행 사장)을 비롯해 배대길 종근당 상무, 심성욱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80주년 기념 홍보사업의 주요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할 예정이다.조욱제 위원장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산업임을 알리기 위한 홍보편찬사업을 적극 추진하자”고 말했다.이재국 부회장은 “80주년 행사는 산업의 위상에 맞는 대국민 행사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시대의 변화에 맞는 홍보전략을 통해 국민이 믿고 응원하는 협회와 산업계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홍보편찬위원회는 ▲엠블렘 및 슬로건 제작 ▲협회 80년사 발간 ▲디지털 역사관 조성 ▲제약바이오견문록 제작 ▲광고홍보캠페인 출품전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계획 중이다.편찬위원들은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재조명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또한, 산업계의 자체 행사가 아닌 ‘국민과 함께하는 산업’이라는 측면을 강조하고, 제약강국 도약이라는 비전을 함께 제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추후 세부 사업별 실행방안과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한편 홍보편찬위원은 다음과 같다. 조욱제 위원장(유한양행 사장)을 비롯해 배대길 종근당 상무, 심성욱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오근배 동행기획 대표, 이택기 동화약품 이사, 장영주 더제이앤파트너스 대표, 장우순 제약바이오협회 상무이사, 장우혁 엔자임 이사, 장평주 GC녹십자 부사장, 정재훈 전북대 약학대학 교수,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 최호진 동아제약 고문 등 12인(가나다순)으로 구성됐다.
2024-07-25 19:02:41
CMG제약이 베트남 헬스케어 유통전문기업 안틴팟에 화장품을 수출하는 등 베트남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 CMG제약과 홈앤몰쇼핑, 안틴팟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알마즈 컨벤션 센터에서 '닥터바르고' 브랜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닥터바르고는 CMG제약과 홈앤몰쇼핑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기초 화장품 브랜드다. 수출 품목은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하는 미백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 'MYSKIN 31°C' 5종(토너, 에멀전, 수분크림, 선크림, 폼클렌징)과 피부 미백 및 주름개선 2중 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 'MYPICKSKIN' 1종(기미 미백크림)이다. CMG제약은 이번 화장품 외에 연내 건강기능식품 6종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 400만 달러(약 56억 원)의 제품을 베트남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서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를 타깃으로 하는 만큼 빠르게 회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기반으로 1억4000만 달러(약 1944억 원) 규모의 베트남 헬스&뷰티(H&B)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지에스코스메틱이 특허 받은 젤마스크팩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뿌리기만 하면 마스크팩을 한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신개념 미스트팩 '비지에스 얼티메이트 솔루션 미스트'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지에스 얼티메이트 솔루션 미스트'는 BGS코스메틱이 야심차게 준비한 뷰티브랜드 '케이팩트'(K-Fact)의 첫번째 작품으로, 24시간이 부족해 스킨·로션마저 스킵하는 K직장인들을 위해 탄생한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미스트팩이다. 기존 미스트보다 점성이 높아 쉽게 증발하지 않고, 피부에 원료성분이 밀착돼 보습 및 영양성분이 더 잘 흡수되며, 보습랩핑 효과가 있어 피부광택이 오래 유지되는게 특징이다. '비지에스 솔루션 미스트'에 사용된 핵심원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앤피바이오팜의 고안정성 EGF(Highly Stable EGF) 원료로, 타 EGF보다 세포 증식능력이 뛰어나며, 열안정성과 용해도, 흡수성이 우수하다. EGF는 피부재생에 탁월한 수용성 단백질로, 발견자인 스탠리 코헨 박사(Dr. Stanley Cohen)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8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비지에스코스메틱은 최근 2분만에 기능성 마스크팩을 제조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마스크팩 제조기 '스킨 젤 메이커'를 출시한데 이어, 스킨 젤 메이커의 마스크팩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미스트팩을 개발하는 등 획기적인 뷰티템을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외 마스크팩 업계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민호 BGS코스메틱 대표는 "신제품 '비지에스 얼티메이트 솔루션 미스트'는 부직포 시트를 사용하지 않아 건조한 사무실이나 야외, 메이크업 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뿌리는 마스크팩"이라며 "트러블케어, 피부재생, 모공관리 등 다양한 기능성 라인을 확장할 예정이어서, 외출 시 꼭 챙겨야 할 머스트해브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네추럴라이즈가 힐링 공룡 캐릭터 브랜드 ‘우주먼지(PETTY DUST)’와 협업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한정 패키지로 ‘네추럴라이즈 X 우주먼지 데일리 비타씨 플러스’를 출시했다. ‘우주먼지’는 ‘누구나 우주에서 보면 먼지처럼 작고 똑같이 소중한 존재’라는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룡 캐릭터다. 귀여우면서도 단순한 형태의 ‘수호공룡 쪼만한 사우르스’ 라인업을 앞세워 인스타그램 팔로워 14만 명을 보유하는 등 MZ 및 잘파 세대를 중심으로 탄탄한 코어 팬을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추럴라이즈 X 우주먼지 데일리 비타씨 플러스’는 개별 스틱 포장마다 다양한 ‘우주먼지’ 캐릭터들과 함께 ‘제가 성공하고 가실게요~’, ‘공부는 모르겠고 너 좋아한다고…’ 와 같은 센스 있는 메시지를 담아, 받는 이로 하여금 건강을 챙기면서도 유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네추럴라이즈 X 우주먼지 데일리 비타씨 플러스’는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양의 250%(성인 기준)에 달하는 250mg을 함유한 고함량 제품이다.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오렌지 맛의 멜팅 분말 형태로 섭취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2024-07-25 18:17:50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랩은 최근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연구 개발 성과와 관련된 특허를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온스랩은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하는 데 사용하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인 '하이디퓨즈'(HyDIFFUZE™)의 생산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완료했다. 이번 특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PH20을 온전한 형태로 수율을 향상하고 순도를 높이기 위한 배양 및 정제에 대한 최적화된 공정에 대한 것이다. 하이디퓨즈는 기존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로의 제형 변경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의 핵심 물질로 사용된다. 또 단독 사용 시 피하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키며 필러 부작용을 제거할 수 있다. 휴온스랩은 국내 등록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제법 특허를 미국, 유럽, 호주, 일본, 중남미, 중국 등에 순차적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휴온스랩 관계자는 "국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임상시험이 완료된 후 오는 2025년 6월 식약처에 정식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편의성을 개선한 피하주사 약물개발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3공장이 상업생산 가동 전 최종 '밸리데이션'에 돌입했다고 셀트리온이 23일 밝혔다. 밸리데이션은 의약품 상업생산 이전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단계다. 의약품 제조공정 개발부터 생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제품이 미리 설정된 기준에 적합하게 제조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해 문서화하는 작업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27개월 동안 약 27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연면적 약 2만2300㎡(약 6760평), 지상 5층 규모의 제3공장을 신규 준공했다. 이후 설치·운전 적격성 평가(IOQ) 등을 거쳐 주요 장비 생산 공정의 완전성을 검증하는 마지막 밸리데이션 단계인 성능 적격성 평가(PQ)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평가가 완료되면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연간 생산 능력 6만 리터 규모의 제3공장이 가동되면 셀트리온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10만 리터 규모의 제1공장과 9만 리터 규모의 제2공장까지 합쳐 총 25만 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신규 3공장은 다양한 품목을 경제성 있게 소량 생산하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된 생산시설로 7500리터 배양기 총 8개가 배치됐다. 이런 특장점을 바탕으로 이미 상업화한 제품의 생산은 물론 후속 파이프라인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품목을 탄력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신규 3공장 확보에 있어 세포 증식 단계를 단축시킬 수 있는 신규 배양 공정 설비를 도입하고 정제 공정에도 자동화 기술을 확대 적용하는 등 최신 기술을 집약시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총 9개의 바이오의약품 허가를 획득했고 다음해까지 11개,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규 허가를 진행 중인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증설한 제3공장이 마지막 점검 단계에 들어섰다"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의 수요가 매년 증대되는 만큼 전략적 성장 계획과 선제적 시장 대응을 통해 성장세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40년 전통의 ‘펭귄’ 캐릭터를 내세워 신규 광고 캠페인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제일파프 브랜드의 상징인 ‘펭귄’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199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제일파프’ 광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광고는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파프지’ 등 추억의 광고 문구와 함께 40년간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아온 펭귄 캐릭터를 다시 등장시켜 친근감을 더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파스의 대명사인 ‘제일파프’가 많은 분의 사랑에 힘입어 벌써 출시 40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유튜브와 옥외광고를 통해 공개될 이번 광고로 펭귄파스와 관련된 다양한 추억들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전국 대학교 제약공학과 4학년(졸업예정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영업(MR)의 이해와 졸업 후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 2회 제약영업 트레이닝 캠프'와 '개량신약 디테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애서는 경기도 광주시 유나이티드 히스토리캠퍼스에서 16~19일까지 3박 4일간 캠퍼스 견학과 주요 개량신약 제품 교육, 제약영업(MR)의 이해, 현직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 역삼빌딩에서 '제 2회 전국 대학생 개량신약 디테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MR이 돼 캠프 과정에서 배운 것을 종합해 고객인 의사에게 개량신약을 영업하는 상황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것 콘테스트 1등에게는 100만 원, 2등에게는 50만 원 등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콘테스트의 1등을 수상한 박중욱 충남대 학생은 "실제 MR 직무에 대한경험과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해당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큰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현직자들에게 직접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었고 제품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동아에스티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서 ‘제19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는 행사다.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왜?’라는 궁금증을 통해 환경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답을 스스로 찾고, 나를 위한 행동, 세상을 위한 행동, 미래를 위한 행동을 알아보고 실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나와 우리를 지키기 위한 자연성의 회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동아에스티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8:13:52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청년 암환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자립지원 프로그램 '리부트(Reboot)' 7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23일 밝혔다.참가자 모집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모집 대상은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의 초기 암 치료를 완료한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저소득 환자로, 중위소득 80% 이내에 속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 후 방문 상담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이 선정된다. 만 19세부터 9세 저소득 청년 암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들은 의료 및 경제적 상황에 따라 맞춤형 자립 서비스를 받게 된다. 서비스는 크게 취업·교육과 문화 정서 분야로 나누어지며, 자격증 취득, 취업 및 창업 교육, 학업 복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자립을 도모한다. 또한 공연, 외식, 스포츠 레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바우처와 가족여행 지원 등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리부트 프로그램은 한국BMS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이 프로그램은 암 치료를 마친 청년 환자들이 사회에 복귀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부트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회사의 출연 기금으로 운영되며, 밀알복지재단이 이를 주관하고 있다.앞서 진행된 리부트 6기 참가자 김서현(가명, 만 35세)은 "자궁경부암 투병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했지만, 리부트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학교에 복학할 수 있었고, 체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간호사로서의 꿈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저소득 청년 암환자들은 투병 중과 치료 후에도 사회 복귀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리부트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새로운 출발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전방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BMS제약과 밀알복지재단은 청년 암환자 자립지원 프로그램 '리부트(Reboot)' 외에도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리커버(Recover)'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세계 환자 주간(Global Patient Week)'과 '환자 보호자의 날(Korea Caregiver’s Day)'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7-23 11:41:29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 ‘라본디캡슐’(라록시펜, 콜레칼시페롤)의 4상 임상연구 결과가 미국골대사학회(ASBMR)의 오픈 엑세스 저널인 ‘JBMR Plus’(Impact Factor : 3.4) 최신호에 등재됐다. 라본디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인 계라록시펜염산염(Raloxifene HCl)과 비타민D인 콜레칼시페롤농축분말(Cholecalciferol)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복합제다. 라본디는 국내 골다공증 경구제 시장에서 5년 연속 원외처방조제액 1위(2019~2023년, UBIST G3J, M5b3 기준)를 기록했다. 라본디의 4상 연구는 이유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주도로 이뤄졌다. 폐경 후 골감소증(-2.5
2024-07-23 11:10:48
한국로슈는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된 '로슈 NI 서밋 2024' 심포지엄을 통해 자사의 신경면역질환 치료제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과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신경면역질환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신경면역질환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MOSD) 및 다발성경화증(MS)의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학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국립암센터 신경과 김호진 교수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신경진 교수가 각각 첫날과 둘째 날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첫날 NMOSD 세션에서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민주홍 교수는 '인터루킨-6(IL-6) 억제제를 중심으로 한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의 치료 전략'을 발표했다. 민 교수는 "IL-6는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의 핵심 발병인자로, IL-6 수치를 조절하여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장기적인 신경 손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엔스프링은 IL-6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하고 약물을 혈류로 재순환시켜 체내 반감기를 연장하는 독자적인 항체 기술이 적용돼 4주 1회 투여로도 임상적 효과를 지속한다"고 설명했다.둘째 날 NMOSD 세션에서 전남대학교병원 신경과 남태승 교수는 'NMOSD를 포함한 자가면역질환의 단일클론항체에 대한 임상 경험'을 발표했다. 남 교수는 "작년 엔스프링 급여 이후 국내 환자 케이스도 점차 모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행 급여 기준 상 자가 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제임에도 불구하고 4주 1회 병원에 내원해 신경학적 검사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효과적인 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다발성경화증 세션에서는 첫날 호주 모나쉬대학교 아네케 반 더 왈트 교수가 '다발성경화증에서 고효능 약제의 조기사용 및 호주 진료 현장에서의 오크레부스 경험'을 발표했다. 아네케 교수는 "다발성경화증에서 오크레부스와 같은 고효능 약제를 조기에 사용하면 질병 활성 자체를 억제하고 장애 진행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며, "실제 장기 연구에서 조기 투여군은 10년 차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된 누적 장애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는 오크레부스의 임상연구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OPERA I&II 연구 결과, 오크레부스는 대조군(인터페론 베타-1a) 대비 연간 재발률을 절반 가까이 낮췄다. 특히 10년 장기 분석 결과에서 오크레부스 투여군의 연간 재발률은 0.016으로, 약 62.5년에 1회 재발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발성경화증 관련 두번째 날 세션에서 아네케 반 더 왈트 교수는 '일차 및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의 관리 전략 및 환자 케이스'에 대해 발표했다. 오크레부스는 일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PPMS)에서 허가받은 최초의 고효능 약제로, PPMS 환자에서 오크레부스의 효과와 안전성을 연구한 ORATORIO 임상 결과 오크레부스는 위약 대비 12주 동안 확인된 장애 진행(CDP) 환자 비율을 24% 감소시키며 현저한 장애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한국로슈 신경과학사업부 고경민 리드는 "이번 '로슈 NI 서밋'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신경면역질환 관리와 치료법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신경면역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로슈는 NMOSD 치료제 엔스프링,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에브리스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 등을 국내 출시, 공급하고 있다.
2024-07-23 09:48:34
로슈의 바비스모(Vabysmo, 파리시맙 Farisimab)가 4년 장기 연구를 통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 지속성과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4년간 치료 후 90% 이상의 환자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소실이 관찰됐다. 17일 발표된 RHONE-X 3상(NCT04432831)은 YOSEMITE 및 RHINE 등에 참가한 환자의 장기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2년 연장연구로 바비스모 치료 환자의 90% 이상이 황반중심두께(CST) 325µm 미만을 기록하는 것을 비롯 모든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1차 평가지표는 안구의 이상반응, 안구이외 이상반응, 항약물 항체의 발현 등 장기안전성과 내약성 평가가 중심이었으며 부가적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평가했다.탐색적 분석을 통해 바비스모 치료 환자의 약 80%는 3-4개월 간격의 투약을 유지, 지속된 투약 편의성을 제시했다.로슈 최고의학책임자(CMO) 레비 개러웨이(Levi Garraway) 박사는 “이번 연구는 바비스모가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에 있어 표준 치료로 자리매김했음을 시사한다”며, “환자의 90%가 4년간 치료 후 당뇨병성 황반부종 증상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RHONE-X 연구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분야에서 진행된 최대 규모의 장기 연장 연구다. 미국 네바다대학교 리노캠퍼스 아샤드 카나니(Arshad M. Khanani)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장기 안전성과 효과는 실제 임상 데이터와 일관성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2024-07-22 16:18:04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이 첨단 인공지능(AI) 수요예측 솔루션을 도입하며 의약품 유통 과정에서의 재고관리 정확도와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키고 있다. AI 기술을 의약품 물류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헬스케어 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리드하고 있다. 온라인팜은 최근 임팩티브AI와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임팩티브AI는 기업의 신제품 출시, 재고관리 등을 돕는 AI 예측 솔루션 전문회사로,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전문가 등 박사급 인력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수요 예측 분야에서 최상위 기술력을 토대로 독일 베를린 마켓플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적으로 AI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팜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약국가에 판매 중인 한미약품 일반의약품(OTC) 60여개 전 품목에 대해 AI 수요예측 솔루션인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도입한다. 이 솔루션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판매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재고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토대로 온라인팜은 품목별 향후 판매량 예측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의약품 품절 문제를 조기 차단하고, 불용 재고를 방지하는 등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동화 시스템 구현으로 재고관리 담당자의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지능형 AI 솔루션을 토대로 판매관리 고도화와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온-오프라인 의약품 거래 플랫폼 1위’ 자리를 수년간 지켜온 온라인팜은 헬스케어 유통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혁신 선두주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제품을 직접 매입해 유통하는 기존 도매업체와 달리 2만2500여개 약국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약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의약품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는 ‘의약품 온라인거래 플랫폼’(HMP몰)을 출범시켜 독창적인 디지털 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HMP몰에서는 한미약품이 생산하는 제품 외에 일반 도매업체 171곳이 입점해 17여만개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국내 온라인 의약품 거래 플랫폼 중 가장 많은 품목이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의 강점을 더욱 배가시키는 것은 온라인팜이 보유한 200명 이상의 영업사원들이다. 이들의 적극적 거래처 활동을 기반으로 온라인팜은 ‘온-오프라인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압도적인 약국 마케팅, 유통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팜은 업계 최초로 약국 내 의약품 재고 파악과 주문, 유효기간 관리 등을 실시간 진행할 수 있는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의약품 물류의 일대 변혁을 가져왔다. RFID 시스템은 의약품 관리뿐 아니라 약국의 잠재적 매출 예측까지 가능해 약국을 최적의 상태로 경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07-22 13:30:26
지씨셀은 대만의 생명공학기업 루카스바이오메디칼(Lukas Biomedical)과 면역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및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루카스는 지씨셀의 자회사인 GC LTEC과 일본 국립암센터에서 기술을 이전 받아 자가 사이토카인유도살해세포(CIK)-T세포를 이용한 면역 세포치료제 ‘LuLym-T’의 간암 수술 후 치료제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대만 내 자체 면역 세포치료제 생산시설과 콜드체인(cold chain)을 운영하고 있다. 지씨셀은 루카스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자가 면역 세포치료제 작용기전 및 임상 데이터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T 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인지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가 면역 세포치료제의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홍보 및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추가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씨셀은 이뮨셀엘씨주의 국내 임상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 등을 제공하고, 루카스 바이오메디칼은 대만에서 확보된 LuLym-T의 연구·임상 자료를 상호 공유하고 향후 추가 공정개발 및 임상 적응증 확대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는 연구개발에서 제조, 상업화, 당일 유통에 이르는 전과정 통합 밸류체인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양사는 이런 통합 역량을 갖추고 있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씨셀은 자체 바이오 물류 솔루션을 갖추고 전국 5000개 병원 클리닉에 당일 또는 익일 운송이 가능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루카스바이오메디칼도 자체 운영 중인 콜드체인 공급망을 통해 대만 전역에 신속하게 세포치료제를 배송해 치료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루카스는 대만 내에서 복잡한 승인 절차 없이 자가 유래 세포치료제를 빠르게 시장에 진입시킬 수 있는 시스템과 자체 클리닉을 갖추고 있어, 약 2400만명의 인구를 가진 대만의 암 환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면역 세포치료제 개발 및 파이프라인 확장,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임상시험, 대만 시장 진입까지의 모든 과정을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에릭 탕(Eric Tang) 루카스바이오메디칼 회장은 "간암 재발 방지를 위한 임상시험 외에도, 대만 정부의 재생의료 특별 규정 시행으로 다양한 종류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에게 LuLym-T 세포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LuLym-T 세포를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면역관문 억제제와 같은 기존 치료법과 병행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통해 진행성 암에 대한 다중 모달리티 치료 패러다임으로 상당한 예후 개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 결과를 지씨셀과 공유하여 전세계의 더 많은 암 환자들을 돕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박 지씨셀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과 대만에서 혁신적인 세포 치료제 시장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임상연구 데이터의 지속적인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통해 양사 간 견고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잎사지씨셀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 그룹 ‘칼베’(PT Kalbe Farma Tbc)의 자회사인 ‘비파마’(Bifarma)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아시아·태평양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2024-07-22 12:29:27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옵디보(니볼루맙)와 화학요법 병용요법이 요로상피암 1차 치료를 적응증으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지난 3월 FDA 승인을 받은 적응증으로 국내에 신속하게 도입됐다. 오노는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의 1차 치료로서 옵디보와 시스플라틴 및 젬시타빈과의 병용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젙처로부터 추가적응증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발표했다.국내승인은 글로벌 승인과 동일하게 CheckMate -901(NCT03036098)이 기반이다. 전체생존율은 21.7개월로 대조군인 화학요법 18.9개월 대비 개선됐다. 사망의 위험을 22%(HR] 0.78; 95% Confidence Interval [CI]: 0.63, 0.96; p=0.0171) 낮췄다.무진행생존 중앙값도 7.9개월로 시스플라틴-젬시타빈 요법군의 7.6개월 대비 질병의 진행과 사망의 위험을 22% 줄였다. 객관적 반응율은 57.6%대 43.1%였으며 이중 완전반응은 각각 22%대 12% 등이다.화학 표준요법 대비 효과를 제시하며 요로상피암 1차 요법으로 먼저 FDA 승인을 받은 품목은 키트루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파드셉(국내 공급 아스텔라스)이 있다. 지난해 12월 FDA 승인을 받았으나 국내 허가를 받기 전이다.키트루다와 옵디보의 요로상피암 1차 치료 환경에 대결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옵디보가 먼저, 허가를 받게 됐다.
2024-07-22 07:06:16
대웅바이오가 중국에서 의약품 정부납품 자격을 박탈당하고 위반업체로 등록됐다. 제조시설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부했다는게 사유다. 중국 국가의료보장국(NHSA)은 18일자 고시를 통해 8차 중앙집중식 의약품 조달계획을 통해 항생제 세포디짐(Cefodizime)에 대해 공급 낙찰을 받아 2023년 7월부터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대웅바이오가 제조시설 현장검사 요구를 받아들지 않음에 따라 해당제품의 수입, 판매, 사용을 중단토록 했다고 발표했다.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제조시설에 대한 현장검사 요구를 수용하지 않아 '불만족' 판정을 받은데 따른 조치다.이와함께 의약품 조달규정의 위반한 것으로 보고 세포디짐 납품자격을 박탈하고 위반업체로 등록, 고시일인 7월 18일부터 26년 1월 17일까지 국가에서 진행하는 중앙 집중식 의약품조달사업의 입찰에 참가자격을 정지키로했다.앞서 대웅바이오는 2022년 중국 정부가 진행한 8차 중앙집중식 의약품 조달사업에 참여, 세포디짐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납품가는 세포디짐 나드룸 주사제(0.5mg 10병) 당 41.20위안(한화 약 7800원)이었다.당시 251개사, 366품목이 입찰에 참여, 174개사 252품목이 낙찰을 받았으며 이중 단 5개사 5품목만이 외국제약사였다. 헤토로랩스, 아우로빈도, 오가논, 알파시스마와 함께 대웅바이오가 한자리를 차지했다.중국정부는 해당약물의 대체 공급업체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기로 했으며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각성별로 이를 보완하는 프로세스를 진행토록 했다.이번 조치로 대웅바이오가 공급하는 세포디짐의 수입과 유통이 중단되게 됐다. 낙찰관련 계약 불이행건에 대해 대웅바이오는 국내언론을 통해 중국 항생제 사업 철수를 결정한 데 따라 실사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2024-07-22 06:46:42
여름철에는 높은 습기와 강한 햇볕으로 모발 및 손발톱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분비되는 땀과 피지는 대기 중 노폐물과 만나 모낭을 막아 모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게다가 자주 내리는 비에는 대기오염 물질 등 유해물질이 섞여 두피를 자극할 수 있다. 장마 이후 무더위가 시작되면 야외활동으로 인한 강한 자외선이 두피에 염증을 일으키고 모낭을 손상시켜 탈모를 촉진시킬 수도 있다. 특히, 평소 잦은 펌이나 염색으로 모발이 끊어지고 갈라지는 등 이미 모발이 손상돼 있는 경우라면 더욱 세심하게 신경써야 한다. 여름에는 네일아트의 인기도 높아 반복적인 네일아트로 손톱이 얇아지거나 깨지기 쉽다. 습도가 높은 여름은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어서 무좀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전체 무좀 환자의 절반 정도는 손발톱무좀(조갑백선)으로, 여름철 샌들이나 슬리퍼를 자주 신으면서 발톱이 부서지거나 변형되기 십상이다. 모발과 두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모자와 양산을 사용해 최대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외출로 손상된 모발과 자극 받은 두피는 미지근한 물로 감고 잘 건조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손발톱 건강을 위해서는 외출 후에 손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려 청결하고 건조한 환경을 유지해 손발톱에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네일아트는 최소한 1주일 이상의 휴식기를 가져가며 해야 한다. 이같은 여름철 모발 및 손발톤 손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동국제약의 ‘판시딜캡슐’이 추천될 수 있다. 약용효모와 케라틴 복합제인 판시딜은 탈모치료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손상된 모발과 손톱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국내에서 시행된 약용효모와 케라틴의 복합제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복용자의 79%가 모발이 굵어졌으며, 70%는 머릿결이 부드러워져 손상된 모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손상된 손톱에서는 복용자의 80%가 손톱이 자주 부서지는 증상이 없어졌다고 답했으며, 77%는 손톱 깎는 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판시딜캡슐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하루 세 번 1캡슐씩 3~6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된다. 12세 이상부터 복용이 가능하며, 약용효모와 케라틴 성분이라 부작용 걱정 없이 안심할 수 있다. 대원제약 대원헬스랩, 여름휴가 앞두고 ‘다이어트 꿀팁 대전’ 할인 행사 대원제약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랩’은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 꿀팁 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체지방 감소 및 피부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최대 63%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잔티젠 다이어트‘, ‘체지방컷 가르시니아‘, ‘체지방다이어트 콜레우스포스콜리‘ △체지방 감소와 자외선 손상 피부 보호 효과를 함께 갖춘 ‘핑거루트 다이어트 앤 뷰티’ △식후 혈당 억제 및 원활한 배변 활동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줘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발포 다이어트 음료 ‘슬림톡 다이어트’ 등이 할인 대상에 올랐다. 이밖에 ‘화이트 글루타치온 필름‘, ‘저분자콜라겐 플러스‘, ‘파워업 아르기닌‘ 등 다이어트 제품들과 궁합이 잘 맞는 이너뷰티 제품들도 할인 판매한다.행사 기간 동안 사은품도 증정한다. 종류에 관계없이 2세트를 구매할 경우 멜론맛 효소 1박스를 증정하고, 4세트 구매 시 멜론맛 효소 1박스와 슬림톡 다이어트 1박스를 추가로 증정한다.
2024-07-19 15:17:41
대웅바이오는 오메가3 지방산 성분 중 하나인 '에이코사펜타에노산‘(Eicosapentaenoic acid, EPA)를 고순도로 정제한 ‘이코사연질캡슐’(성분명: 이코사펜트에틸) 300mg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의 주성분인 이코사펜트 에틸(Icosapent ethyl)은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인한 심혈관계질환 예방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승인한 약제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1차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의 약물 치료 이후에도 중성지방 수치가 200mg/dL 이상의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게 이코사펜트 에틸의 사용이 고려되고 있다. 하지만 EPA 단일 성분의 전문의약품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만 출시돼 국내 심혈관 질환자들은 처방받을 기회가 없었다. 최근 대웅바이오 외에 종근당 ‘에파메가연질캡슐’, 알비바이오 ‘알피이코사펜트산에틸연질캡슐’, 풍림무약 ‘이메가연질캡슐’ 등 4개 제품이 출시됐다. 대웅바이오 제품은 이들 중 캡슐의 크기가 가장 작다. 국내에 도입된 기존 오메가3 제품(omega-3-acids ethyl esters90 성분)은 정제 사이즈가 크고 특유의 생선 비린내 때문에 꺼리는 환자들이 많았는데, 대웅바이오는 이번에 캡슐 사이즈와 생선 비린내를 대폭 줄여 환자들의 불만도 말끔하게 해결했다. 이코사연질캡슐은 △폐쇄성 동맥경화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의 개선 △고지혈증 등 두 적응증을 갖고 있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이코사펜트 에틸 단일 성분의 전문의약품이 국내에 없어 치료 선택 폭에 제한이 있었고, 기존 오메가3 제품은 생선 비린내로 선호하지 않는 환자들도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새롭게 출시한 이코사연질캡슐이 여러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9 13:59:34
한국GSK는 당뇨병 및 고혈압 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싱싱당부 릴레이 심포지엄'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7개 도시에서 만성질환 환자를 자주 접하는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의를 대상으로 한다. 싱싱당부는 ‘싱그릭스와 함께 싱글벙글 당뇨병/고혈압 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을 부탁해’의 약자로, 한국GSK의 대상포진 예방백신인 싱그릭스를 통해 만성질환 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3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하였으며, 오는 9월 부산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서울 지역에서 시작된 심포지엄은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수원, 청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며, 대상포진과 심혈관질환 간 위험 상관관계 및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있다.서울 지역 심포지엄에 연자로 참여한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실제 환자 사례와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만성 질환 환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발표했다.임 교수는 “당뇨병과 고혈압은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상승시키는 유사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으며,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반응이 혈류의 흐름과 혈관 구조의 변화를 야기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상승시킨다”며 “실제로 당뇨병 환자 및 고혈압 환자가 대상포진에 걸릴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가 각각 53%(비당뇨병 환자 대비) 52%(비고혈압환자 대비) 증가하고 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시 관상동맥질환 발생위험은 3가지 동반질환 비보유자 대비 2.9배 높아진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이어 “심근경색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서 대상포진이 발병한 경우 30일 이내에 심근경색 재발 위험이 심근경색 과거력이 없는 환자 대비 12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연구도 있다”며 “대상포진 발병 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자에서 대상포진 예방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 지역 두 번째 세션 연자인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는 ‘당뇨병•고혈압 환자를 위한 대상포진 백신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싱그릭스의 임상적 혜택 및 국내외 권고사항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싱그릭스는 임상 연구를 통해 만 50세 이상의 성인(97.2%) 뿐만 아니라 당뇨병 (91.2%) 고혈압 (91.9%) 이상지질혈증 (91.2%) 및 관상동맥(심장) 질환 (97.0%)을 가진 환자에서도 높은 예방효과를 확인했다”며 “싱그릭스는 대한감염학회를 비롯해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생백신보다 우선 권고되고 있으며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의 주요 선진국에서도 고령층 및 면역저하자에서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 싱그릭스를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싱그릭스는 만 50세 이상의 성인은 물론 만 18세 이상에서 질병 혹은 치료로 인한 면역저하 또는 면역억제로 인하여 대상포진의 위험이 높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의 대상포진 예방에 허가 받은 유전자 재조합 백신이다. ZOE-50 임상연구를 통해 만 50세 이상 성인에서 97.2%의 높은 예방 효과를 확인했으며 ZOSTER-049 연구에서는 접종 후 약 10년까지 89.0%의 장기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한국GSK 백신사업부 권현지 전무는 " 이번 싱싱당부 릴레이 심포지엄을 통해 당뇨병 및 고혈압 환자에서 대상포진 예방 필요성과 싱그릭스의 임상적 유용성 및 가치가 실제 환자를 접하는 많은 의료진에게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GSK는 앞으로도 당뇨병 고혈압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의 대상포진 고위험군들의 질병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한국 GSK는 대상포진 고위험군에서의 백신 접종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의료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싱싱당부 릴레이 심포지엄’ 외에도 류마티스 내과 의료진 대상의 ‘SHIELD UP for SHINGLES 심포지엄’과 오프라인 심포지엄 참석이 어려운 의료진 대상의 웨비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가슴, 복부 또는 얼굴에 통증을 동반하는 수포가 발진으로 나타난다. 통증은 종종 쑤시거나 타는 듯한 느낌, 찌르는 듯한 느낌 또는 쇼크와 같은 것으로 표현된다. 발진이 사라진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는데 최소 1개월에서 최대 몇 년까지 지속된다. HZO는 대상포진이 눈에 영향을 준 것으로 대상포진 환자의 10-25% 정도에서 발생한다.싱그릭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단백질 성분인 당단백질E와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을 향상시키는 면역증강제 AS01B를 결합한 백신으로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면역반응을 보인다. 싱그릭스는 근육 내에 2회 투여하는 근육주사이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된 싱그릭스 관련 대표적인 연구 ‘ZOE-50’ 결과 50세 이상 전 연령층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싱그릭스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ZOE-50 및 ZOE-70 임상시험을 통해 싱그릭스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예상된 약물이상반응으로 주사부위 통증 및 종창 피로 근육통 두통 떨림 열 및 위장관 증상 등이 보고됐으나 이들 약물 이상반응의 대부분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중대한 이상반응은 싱그릭스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에서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백신 투여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대한 이상반응은 싱그릭스와 위약 투여군에서 각각 0.1%로 낮게 보고됐다.
2024-07-19 11:3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