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총 4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승진 인사는 고유상·백상현·양철보 부사장 3명과 이상민 상무 1명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우수 리더들을 승진시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조직개편을 통해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원제약은 2024년 1월 1일부로 백인영 이사 상무 승진을 포함해 총 12명의 임원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대원제약은 창업주인 고(故) 백부현 선대회장의 장남과 차남인 백승호 회장과 백승열 부회장의 공동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대원제약 오너 3세 백인영 이사가 상무로 승진하며, 형제경영에서 사촌경영 체제로 전환되는 모양새다.이번 인사에서 대원제약 관리본부장 김연섭 전무가 부사장으로, 장세민 ETC마케팅부 상무와 조태균 병원사업본부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이외에도 함경훈 전략기획실 이사, 이정희 OTC사업부 이사, 이아람 제제연구부 이사, 김형선 제품개발부 이사, 박영준 컨슈머헬스케어부 이사가 상무로, 오준일 ICT지원부, 정호진 마케팅 2팀, 이진석 마케팅 4팀이 이사로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3-11-30 11:14:47
동아쏘시오그룹은 10월 1일부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성과와 전문성이 검증된 리더를 발탁해 변화와 도전을 가속화하는 임원 인사를 발령했다.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 △부회장 조익성 △전무이사 이진숙 마케팅본부 부본부장동천수△대표이사 사장 주재현 △전무 관리본부장 이학일동아쏘시오홀딩스△ [상무이사] 고승현 경영지원실장 △ [상무보] 박용상 정도경영실장 △ 여균현 경영지원실 재경담당동아ST△ [전무] 조규홍 ETC 사업본부장 △ [상무] 김윤경 종합병원사업부장 △ [연구위원] 이건일 바이오연구실장 △ [상무보] 황병운 SCM실장 동아제약△ [전무] 박카스사업부장 김학용 △ [상무] 강보성 생산본부장 겸 당진공장장, 정성원 OTC사업부장 △ [상무보] 정민 경영기획실장, 임기홍 더마사업부장 에스티젠바이오△ [상무보] 김선범 생산 Unit MSAT실장 용마로지스△ [상무] 김명현 영업본부장 △ [상무보] 김현근 전략기획실장에스티팜△ [전무] 최준영 연구본부장 △ [상무] 윤정열 품질보증실장, 임진석 반월공장장한국신동공업△ [상무] 김창곤 투사재사업부장 △ [상무보] 김오경 기계사업부장한독과 대한약학회가 제54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한정환 교수를 선정했다.‘한독학술대상’은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1970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약학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5년 이상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활발하게 활동한 약학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한 교수는 후성유전학 분야의 권위자이다. 후성유전학 및 신호전달체계 관련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암, 대사질환 등의 난치성 질환 발병 기전을 규명했으며 ‘Nature Communications’과 ‘Molecular Cell’ 등 세계 저명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 기초한 표적분자를 발굴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약개발 체계를 제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로 30년간 국내 후성유전학 연구를 선도해왔다. 또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Medical Research Center)으로 ‘에피지놈 제어 연구센터’와 ‘에피지놈 다이나믹스 제어 연구센터’ 연구사업을 연속으로 유치해 국내 후성유전학 연구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5회 윤광열 약학공로상’에 김영중 서울대 약학대학 명예교수, ‘제16회 윤광열 약학상’에 이용복 전남대 약학대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인 김영중 명예교수는 대한약학회 회장 및 한국생약학회 회장을 맡아, 천연물 신약개발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공헌했다. 국내외 천연자원으로부터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골격의 생리활성물질의 분리 및 작용기전 검증법을 확립,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25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1998년에는 ‘동양의약으로부터 뇌신경세포 보호물질의 도출’이라는 주제로 미국국립보건원(NIH)로부터 5년간 200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으며, 2000년에 국가주도의 천연물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또 국내 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서울대 약초원을 조성, 연구와 교육은 물론 천연물 신약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윤광열 약학상’을 수상한 이용복 교수는 39년간 학계에 몸담으며 교육과 연구에 매진했다. 최근 10년간 61편의 국제 학술지 논문(영향력지수(Impact Factor, IF) 합계 337.5)과 9편의 국내 학술지 논문(IF 합계 16.5)을 발표해 후배 연구원들의 귀감이 됐으며,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의 국내 정착과 보급에 기여해 왔다.15명의 박사와 48명의 석사를 배출하고, 최우수 강의 평가를 받아 전남대 총장으로부터 교육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시민봉사단체 등에서 사회 활동을 통해 봉사해 오고 있다.정윤주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지난 10월 13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2023년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 1st prize)을 수상했다. 연제 주제는 ‘Investigation of brown adipocyte regulation and anti-obesity effect through GRIM-19 expression regulation in adipose tissue and cells of obese patients’로, GRIM19 발현 조절을 통한 미토콘드리아 기능 유도 및 갈색지방 분화와 비만 질환 개선 효과 조사에 관한 연구다.정 교수는 지방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 존재하는 GRIM19 유전자 발현 촉진으로 지방 조직에 포함된 줄기세포성 지방세포의 갈색지방 분화를 증진시킴으로써 에너지 대사량 증가 및 체중 조절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과를 보고했다. 정 교수는 “환자 체내에 오랜 기간에 걸쳐 이미 형성돼 있는 비만조직의 구조적·기능적 재확립, 갈색지방 분화 유도를 통한 에너지 밸런스 유지 효과와 수술적 치료를 병합해 다면적 관리를 통해 체중조절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이론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기초 연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23-10-23 10:08:20
국민 건강드링크 ‘박카스’를 탄생시킨 국내 제약산업의 산증인이자 최고령 경영자인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1927년 경북 상주에서 고(故) 강중희 동아제약 창업주의 1남 1녀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난 강 명예회장은 1955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58년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했다. 1959년부터 동아제약에 입사해 2016년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58년간 경영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1975년 당시 14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던 동아제약을 지난해 1조131억원 규모의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 명예회장은 선친인 창업주 고 강중희 회장에 이은 2세 경영인이지만 사실상 창업 세대로 불린다. 강 명예회장은 자양강장제 ‘박카스디액’ ‘박카스에프액’ 등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하며 동아제약을 국내 굴지의 제약사로 키웠다. 국내 첫 발기부전 치료 신약 ‘자이데나정’과 천연물 신약(위염 치료제) ‘스티렌정도 그의 지휘 아래 탄생했다. 강신호 명예회장은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 ‘신약개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의약품 선진화를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하는데 전력해왔다. 1977년 제약 업계 최초이자 당시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경기도 용인시 상갈동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는 고 강 명예회장의 기술혁신을 향한 신념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꼽힌다. 1980년 경기도 안양에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KGMP)에 맞는 현대식 공장을 준공했고, 1985년에는 업계 최초로 GMP 시설을 인증받았다. 1988년 용인 연구소에 신약의 안전성을 실험할 수 있는 우수연구소 관리기준(KGLP) 시설도 마련했다. 강 명예회장이 1961년 개발한 박카스는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큰 성공을 거뒀다. 박카스는 동아제약이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전까지 무려 47년간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지킬 수 있는 대들보 역할을 했다. 또 공익적 가치를 담은 박카스 광고 시리즈는 시청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1990년대 초부터 본격화한 신약개발 열기는 1991년 최초로 합성한 아드리아마이신 유도체 항암제 'DA-125'를 탄생시켰다. DA-125는 199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용 의약품으로 승인받으면서 국내 신약개발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포함해 슈퍼 항생제 ‘시벡스트로정’,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정’ 등 국산 신약 탄생을 이끌었다. 강신호 명예회장이 회사 경영에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제품 개발과 우수 인재 확보였다. 그는 전문지식과 소양만 있다면 교육을 통해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로 키울 수 있다고 믿었다. 1959년 1기 공개채용을 시작했으며, 1980년에는 국내 제약 업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시에 인재개발원을 건립하고 사원교육을 제도화했다. 강 명예회장은 평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썼다. '사회'라는 의미가 담긴 '쏘시오(SOCIO)'를 사용해 2013년 동아제약그룹을 동아쏘시오그룹으로 명칭을 바꾼 것도 강 명예회장의 의지의 표현이다. 그는 1987년 사재를 출연해 수석문화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 평생교육 사업, 교육복지 사업 등을 후원했다. 수석문화재단 장학생은 설립 후 지금까지 1900명이 넘는다. 또 1998년부터 해마다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가져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20여일에 걸쳐 국토를 두 발로 걸어 완주하는 행사를 가짐으로써 애국심 고취, 청년 기상 제고, 기업 홍보 등에서 톡톡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제약산업 경영인으로는 최초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2004~2007년, 29~30대)을 맡아 전경련의 위상 제고와 함께 제약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전경련 회장을 맡을 당시 회원사들이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전경련 1% 클럽’을 만들기도 했다. 또 1992년부터 11년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을 맡아 산업계의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정부 정책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1993년 신기술 인정(KT마크) 제도를 마련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강 명예회장의 이같은 노력은 2002년 과학기술분야 최고훈장인 창조장 수훈으로 빛났다. 앞서 1984년 은탑산업훈장, 1994년 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받았다. 장례는 동아쏘시오그룹 그룹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병원장례식장 1호실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강정석, 강문석, 강우석, 딸 강인경, 강영록, 강윤경이 있다. 발인은 5일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북 상주시 이안면 대현리 선산이다.
2023-10-03 11:26:02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 이하 마티카 바이오)’는 신규 임원을 잇따라 영입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수주역량 강화에 나선다.마티카 바이오는 로라 파크스(Laura Parks)을 영업부문(commercial operations) 부사장, 헤더 수그루(Heather Sugrue)를 협력관리부문(alliance management) 상무로 영입했다.로라 파크스는 글로벌 제약 기업 디에스엠(DSM)에서 완제품 사업부문 총괄사장,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패티온(Patheon)에서 영업 및 전략 총괄책임자로 재직하는 등 20년 이상 글로벌 바이오 회사에서 마케팅과 사업화 전략 분야를 이끈 사업개발 및 영업전략 전문가다.헤더 수그루는 글로벌 CDMO기업인 캐털란트(Catalent)에서 북미 영업개발 책임자로서 세포·유전자 서비스팀을 관리했고, CRO 기업 신젠(Syngene), CDMO 기업 패티온(Patheon)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에서 영업부사장, 관리부사장, 비즈니스 개발 고문을 역임하면서 비즈니스 개발과 글로벌 수주 영업을 주도했다.송윤정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현지 추진 중인2공장을 설립이 완료되면 CMDO 생산 용량이 500L에서 2000L로 4배 확장된다”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CDMO 기업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이 있는 로라 파크스 부사장, 헤더 수그루 상무와 함께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 이라고 말했다.차바이오텍은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 진출을 위해 마티카 바이오를 설립했고, 2022년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설을 준공했다.세포·유전자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렌티 바이러스벡터,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벡터 등 바이럴 벡터(viral vector)를 생산한다. 2023년 6월에는 자체 세포주 ‘마티맥스’를 개발해 바이럴 벡터 생산효율을 높였다.마티카 바이오는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하는 동시에 CDMO 관련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바이럴 벡터는 물론 다양한 세포치료제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경북대병원의 주요보직자의 인사가 2023년 9월 18일자로 다음과 같이 발령됐다.△ 진료부원장 마취통증의학과 전영훈 교수 △ 기획조정실장 유은상 비뇨의학과 교수 △ 대외협력실장 조대철 신경외과 교수
2023-09-19 10:01:25
길리어드사이언스는 2023년 10월 1일부로 한국법인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신임 대표로 최재연 전 대만MSD 매니징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릴리와 미국 머크(MSD) 등에서 20여년 이상 제약업계 경력을 쌓았다. 주로 미국, 중국, 대만, 한국 등에서 영업, 인사, 약가 및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길리어드 합류하기 직전에는 대만MSD에서 2년 연속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 2017년 한국MSD에 대외협력부 상무로 입사했으며, 항암제 사업부 전무로서 면역항암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MSD 입사 전에는 11년간 릴리에서 근무하며 한국릴리의 마케팅 디렉터 등을 맡았다. 최재연 대표는 길리어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HIV, 바이러스성간염, 코로나19, 항진균제, 항암제 등에서 비즈니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에 합류해 아시아 지역의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생명을 구한다는 기업의 미션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 아시아, 중동, 터키 총괄 더스틴 헤인즈 부사장은 “최 대표는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적응력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겸손함과 팀 중심의 경영 방식으로 다년간 각종 비즈니스 어워드를 수상했다”며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최 대표의 합류는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길리어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9-14 11:02:25
차병원·바이오그룹은 R&D 연구와 임상이 시너지를 발휘해 다양한 산업화 성과를 내기 위해 R&D사업화 총괄 부회장에 전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를 선임했다. 권 부회장은 차 의과학대 특훈교수를 겸직한다.권세창 부회장은 한미약품을 신약개발 위주의 회사로 탈바꿈시킨 대표주자로 사노피, 얀센, 릴리, MSD(미국 머크)등 대규모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권 부회장은 1986년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동물자원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한미약품에 합류해 연구센터 소장, R&D 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글로벌 신약 프로젝트를 지휘했다.권 부회장은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약효지속기술 ‘랩스커버리’를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1,000여개가 넘는 특허를 출원했다. 플랫폼 기술 개발한 것을 계기로 비만, 당뇨뿐 아니라 난치성 희귀질환 바이오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최근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 호중구감소증 항암치료제를 2022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받으며 한미약품 신약개발 기반 구축을 완성시킨 바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R&D정책위원회 위원장과 약사제도위원회 위원장, 한국응용약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권세창 부회장은 “35년 동안 쌓아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연구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7개국 90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가진 차병원과 바이오그룹 산·학·연·병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 및 글로벌 사업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종우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미세재건학회(World Society of Reconstructive Microsurgery)에서 '베스트 세이브 어워드(Best Save Award)'를 수상했다.1999년 설립된 세계미세재건학회는 미세재건의 연구와 치료 분야에 있어 가장 큰 규모의 학술단체로, 이번 학회에는 전 세계 1,300여 명의 미세재건 전문의들이 참가했다.베스트 세이브 어워드는 세계미세재건학회에서 가장 우수한 미세재건 사례를 발표한 한 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학회 집행진과 모든 참가자의 투표로 결정된다. 최 교수는 재발한 구강암 환자에서 동적 재건과 복합 유리 피판,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하악 및 혀 재건 사례를 발표해 이 상을 받았다. 최종우 교수는 "미세재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에서 수상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양악수술과 안면기형, 두경부 재건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며 국내외 미용 및 재건 성형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전 세계 성형외과 의사들이 보는 공식 교과서인 성형외과학(Plastic Surgery)의 주요 필진으로 위촉돼 미용 성형에 관해 집필하기도 했다. 현재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09-12 10:44:58
GC녹십자는 신염 경영관리실장에 김성열 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소속 공인회계사(49)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실장은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KICPA)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LG CNS에서 CFO 부문의 경영기획 및 경영관리 관련 주요 직책을 맡았으며, 최근까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중장기 경영 및 사업계획, 경영정책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김 신임 실장은 GC녹십자의 경영기획, 회계, 금융, IR, 구매 등 경영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임 경영관리실장의 영입으로 경영효율화 및 재무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이재준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2022년부터 일동제약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전략, 해외영업, 사업개발(BD, business development), 위·수탁 사업 등 회사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이 부사장은 당분간 △수익성 개선 등 효율화 추진 △사업 재정비 및 신사업 발굴·육성 △조직 안정화 등에 역점을 두고 회사를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국내외 라이선스 인·아웃 및 제휴 파트너 확보를 통한 성장 동력 구축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이 부사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 박사과정을 거쳤다.이후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AT커니 시카고 본사 소속의 수석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헬스케어 및 제약바이오 분야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상무이사, 동아ST 전무이사, 영진약품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전임 COO인 서진식 사장은 연구개발본부장 최성구 사장과 더불어 새로 출범하게 될 신약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의 대표이사로 내정, 새 법인의 신설 작업 및 향후 운영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유노비아의 분할 및 신설 기준일은 11월 1일이며, 법인 설립에 관한 제반 사항은 오는 10월 5일 임시 주주총회 의결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3-09-01 09:36:06
한미약품은 9월 1일자로 R&D 센터장에 바이오신약 부문 총괄 책임자인 최인영 상무를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1998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최인영 상무는 연세대와 동 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생명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최 상무는 그 동안 한미 바이오신약의 핵심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다양한 바이오신약 개발을 총괄해 왔으며, 한미약품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mRNA 등의 분야에서도 고도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최 센터장은 연구원으로 입사해 25년간 한미약품 R&D 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연구원들간 소통과 협력을 주도하고 조직 내 화합의 리더쉽을 발휘해왔다"며 "창립 50주년 이후 새롭게 변화할 한미 R&D의 혁신을 이끌 최적의 적임자로 회사가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한독이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MD&LS) 사업부 총괄에 이은천 전무를 선임했다.지난 5월 한독에 영입된 이은천 전무는 8월 1일부터 한독의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를 총괄하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게 된다.또, 바로잰 혈당측정기와 콜레스테롤 측정기 등 한독의 의료기기인 바로잰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이은천 전무는 한양대 산업공학과 학사를 취득, 서강대에서 MBA 과정을 이수하고 경희대 대학원 의료경영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이은천 전무는 22년 넘게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 마케팅과 영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삼성전자 HME(Health & Medical Equipment)에서 글로벌 조직을 관리하며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냈다.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거쳐 심혈관 사업부를 총괄하며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대만 시장의 비즈니스를 관리했다. 삼성전자 HME의 그룹장을 역임하며 CT, MRI, X-ray, 모바일 헬스케어와 체외진단기기와 같이 다양한 품목의 국내 및 해외 사업을 관리하고 이와 함께 60여 개국의 유통채널을 관리했다.
2023-08-21 21:15:43
한국MSD는 8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에 김알버트(Albert Kim) 대표이사(Managing Director)를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25년 이상 글로벌 및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에 몸담으며 한국을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시장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다. 김 대표이사는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브라질, 스위스, 스웨덴,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의 다양한 국가와 지역을 총괄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선임 직전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전략팀 임원(CCO)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및 운영을 담당하며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의 미국 및 유럽 출시와 성장을 이끌었다. 김 대표이사는 노바티스에서 제약 및 백신 부문을 두루 경험하며 최연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바 있다. 한국메나리니 초대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지사 설립과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했다. 김 대표이사는 캐나다 맥마스터대 이과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며, 요크대 슐릭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김알버트 대표이사는 “혁신의약품과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의료 접근성 향상을 통해 보다 많은 생명을 구하고 삶을 개선시킨다는 MSD의 오랜 사명을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MSD가 그동안 다져온 다양성과 포용, 환자중심, 인간존중이라는 강력한 기업문화를 토대로,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5 15:25:02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10일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을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故) 임성기 창업 회장의 남매 중 가장 적극적이고 실세라는 평가를 들어온 임주현 사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의 전략을 짜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강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임 사장을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송영숙 회장의 리더십과 임주현 사장의 기획을 기반으로 혁신신약 R&D(연구개발),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헬스케어 등 전체 그룹사 차원의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현 사장은 한미약품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의 3남매 중 장녀로, 한미약품 사장직을 수행하며 글로벌 전략 수립 총괄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임성기 회장의 자녀 중 한미약품그룹의 본업에 가장 열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2022년까지 그룹 글로벌전략·인적자원개발(HRD)을 총괄했는데 작년 12월 조직개편을 계기로 글로벌사업본부와 연구개발(R&D)센터, 경영관리본부, 커뮤니케이션팀 등 핵심 조직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왔다. 사실상 핵심 조직 대부분을 관장하게 되면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작년 3월 스펙트럼 이사로 선임되며 같은 해 9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미국명 롤베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는 데 일조했다. 한미약품그룹은 2020년 8월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 별세 이후 부인인 송영숙 회장을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재정비 했다. 고 임 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2010년부터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오다가 임 회장 타계 후 송영숙, 임종윤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됐다가 2022년 3월 송영숙 단독 대표이사 체재로 바뀌었다.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차남) 등 세 자녀 모두 임 회장 타계 후 한미약품 사장에 오르면서 경영에 관여하고 있으나 올해 3월 팔탄공장 공장장 출신의 박재현 대표이사가 단독 취임하면서 한미약품에서는 형식적으로 느슨한 정립 구도를 이루고 있다. 앞서 한미약품은 2010년부터 2017년 3월까지 이관순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운영하다가 2017년 3월 이후 우종수, 권세창 사장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 이관순 부회장 3각 구도로 운영됐다. 하지만 2022년 12월 권세창, 이관순이 일선에서 물러났고 잠시 우종수 단독대표를 유지하다가 현재는 박재현 대표 체제다.상속으로 인해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는 송영숙 회장으로 바뀌었다. 임성기 회장 자산의 상속 전에는 송영숙,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이 각각 1.26%, 3.65%, 3.55%, 3.14%였다가 상속 직후에는 11.65%, 8.92%, 8.82%, 8.41%로 바뀌었다. 이후 자사주 매입, 개인 매입을 통해 11.65%, 9.91%, 10.19%, 10.56%로 현재 굳어져 있다. 고 임 회장 유족들은 상속 당시 주식 평가액이 1조원 규모였고 사망 전후 4개월 종가 평균이 세금을 매기는 평가액으로 잡히는 세법에 따라 7500억원가량이 평가액으로 산정됐다. 상속세 최대세율(50%에 최대주주 20% 할증이 붙어 60%)을 적용받아 대략 4500억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이를 위해 고 임 회장 유족들은 은행 증권사에서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상속세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종윤 사장은 미국 보스턴칼리지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버클리음대에서 재즈작곡분야 석사과정을 수학했다. 재즈음악과 사진예술에 관심이 많고 경영적인 측면에서 다른 기업의 인수합병이나 전략적 투자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임종훈 신임 사장은 1977년생으로 미국 벤틀리대 경영학과 졸업 후 그룹의 경영기획과 최고투자책임자(CIO) 업무를 맡아 왔고 한미헬스케어 대표를 겸하고 있다. 한미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 홍콩 헬스케어기업 ‘씨머아이’로 이전 한편 한미약품은 이날 ‘오라스커버리’ 관련 자산이 홍콩의 종합 헬스케어기업 ‘씨머아이케어홀딩스’(C-Mer Eye Care Holdings)로 이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오라스커버리는 차세대 P-당단백질(P-glycoprotein, P-gp) 억제제인 HM30181A를 활용해 주사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로, 한미가 개발해 2011년에 미국 아테넥스(Athenex)에 기술을 이전해 최근까지 이 기술을 적용한 ‘오락솔’ 등 경구용 항암제를 개발해 왔다.한미는 아테넥스가 최근 청산을 통해 보유자산을 씨머아이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오라스커버리 등 관련 자산도 함께 이전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오랜 기간 열정을 다해 개발에 임해 준 아테넥스에 감사하며, 씨머아이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증권사 평가에 따르면, 현재 오락솔 등 오라스커버리 관련 자산이 한미약품 기업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 미만으로, 이번 자산 이동이 한미 미래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씨머아이는 홍콩에 본사를 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종양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콩과 베이징, 상하이, 선전과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 70개 의료기관을 소유하고 있으며, 작년에 17억3000만 홍콩달러(약 29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7일 기준 시가총액은 47억8800만 홍콩달러(약 8000억원)다.
2023-07-10 16:27:18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7월 1일부로 김미연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제약과 의료기기 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헬스케어 분야 리더다. 경영 및 전략기획, 브랜드마케팅, 약가 및 급여 적용, 조직관리, 고객경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급변하는 헬스케어 시장을 분석해 경영 전략과 실행 방안을 수립하고 협업 리더십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성과를 창출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독 측은 설명했다. 김미연 사장은 한국화이자에서 전략기획 매니저, 브랜드 매니저,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EP(Established Product) 사업부문 총괄로 업무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미국 화이자 본사 EP 사업부 부사장으로 미국 내 브랜드를 총괄했다. 이후 한국노바티스 심혈관대사질환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2015년 4월), 한국알콘 대표(2016년 1월)를 거쳐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의 통합법인 제뉴원사이언스 CEO(2020년 12월~2022년 3월)로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이끌었다. 김미연 사장은 연세대에서 영어영문학 학사, 미국 미시간대에서 커뮤니케이션 석사를 취득했고 미국 예일대에서 MBA 과정을 이수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헬스케어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김미연 사장이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급변하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독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8 17:29:54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4월 1일부로 2023년도 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하고 유나이티드인터팜 대표와 이혜정 케일럽멀티랩 대표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와 함께 김형래, 김귀자, 조진호, 정원태 전무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이사엔 송원호 상무(한국바이오켐제약 대표 겸직), 최연웅 상무가 승진했다. 기타 인사는 다음과 같다. △상무이사: 이용현, 양진영 △상무보: 강원호, 김성겸, 남규열 △이사대우: 홍란희, 강태경, 류제근, 이건우
2023-04-10 14:23:41
동아쏘시오홀딩스는 4월 1일 자로 정재훈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정재훈 신임 사장이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 전반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주사 전환 이후 처음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끌었다”라며 “창의적인 기업문화 내재화와 정도경영 정착에 기여해 성과원칙에 따라 승진했다”고 설명했다.정 사장은 성균관대 약학대 석사 이후 동아제약 운영기획팀장(2011), 동아쏘시오홀딩스 비서실장(2013), 정도경영실장(2019), 부사장(2021) 등을 거쳤다. 그는 향후 바이오, 디지털헬스 등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개방형 연구개발(R&D) 투자로 사업경쟁력을 확보해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차바이오텍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오상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오상훈·이현정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차바이오텍은 두 대표가 각각 사업부문과 R&D부문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린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현정 신임 대표이사는 산부인과 전문의 출신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을 가진 임상개발 전문가다. 화이자, 릴리, 박살타와 샤이어(현 다케다), 삼양바이오팜USA 등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20년간 항암제 개발을 주도했다. 2022년 12월 차바이오텍 R&D 부문 사장으로 합류했다. 이 대표는 차바이오텍과 차바이오그룹의 연구개발 부문을 총괄한다. 또 차의과학대, 종합연구원, 차병원, 차병원그룹 계열사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학∙연∙병(産學硏病) 에코시스템'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세포치료제 R&D 역량을 강화해 상업화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예정이다.오상훈 대표는 제대혈 보관사업과 유전체 분석·진단 사업, 미래형 웰에이징(well aging) 헬스케어 글로벌 확장, 국내외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사업 등 사업부문의 글로벌 확장과 수익성을 강화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휴온스그룹의 4개 상장 계열사들은 31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모든 제출된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휴온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김시백 선임의 건 △사외이사 임덕호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임덕호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휴메딕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500원)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김진환 선임의 건 △사내이사 임문정 선임의 건 △사내이사 김남미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휴온스그룹 관계자는 “휴온스그룹 주요 계열사 모두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에도 불구, 선제적 대응 통한 전사적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와 주주친화 가치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4-03 11:23:58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미약품그룹은 2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본사에서 한미약품의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세대교체'와 'ESG 경영 강화'를 단행했다. 주총에서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박재현 제조본부장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됨과 동시에 대표이사에 올랐다. 우 대표의 원래 사내이사 임기만료일은 2025년 3월24일이었다. 박 부사장 외에 서귀현 R&D센터장 부사장,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전무도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차원에서 여성인 박 본부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고 부연했다. 박재현 대표이사는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센터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의약품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생산총괄 등을 담당했다. 한미약품 팔탄공장 공장장 상무·전무를 거쳐 한미약품 제조본부장 부사장을 맡아 왔다. 사외이사로는 윤도흠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겸 차의과대학교 의무부총장(전 연세대의료원장), 윤영각 파빌리온자산운용 대표이사 회장,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선임됐다. 우 전 대표는 이관순, 권세창 고문과 함께 한미약품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 이로써 고 임성기 회장과 시대를 같이 한 한미약품 임원진이 퇴장하면서 세대교체를 일단락하게 됐다. 이날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0기 정기주총도 열렸다. 주총에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사업부문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송 회장의 리더십 아래 본부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아울러 신유철 사외이사(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ESG경영 기조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쇄신과 세대교체를 통해 담대한 혁신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미약품그룹의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웅제약그룹의 일원인 한올바이오파마는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수진 대웅제약 ETC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 겸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 단독대표는 대웅제약 오너 일가인 윤재춘 대표다. 박수진 신임 대표는 국내·외 R&D 부문을 제외한 한올바이오파마의 영업마케팅본부와 관리본부, 생산본부 등 국내 제약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20년 이상 대웅제약에서 병·의원 대상 전문의약품 영업, 마케팅, 시장 분석 등 대웅제약의 ETC(전문의약품) 영업 활동 전반을 이끌어온 영업 베테랑이다.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체계화하고 자사 생산제품 중심의 영업활동을 펼쳐 매해 두 자릿 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세일즈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스클루정’의 영업을 진두지휘해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시키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1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작년 대웅제약 창사 이래 ETC 부문 최고 매출(8255억원)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02-2204-1901 한올바이오파마는 박수진 신임 대표의 제약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시리즈,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정’,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주’ 등 주력제품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앱시토’,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프리’ 등 신제품에 대한 영업 전략과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웅 사내이사에 송기호 부사장, 대웅제약 사내이사에 박성수 부사장 ㈜대웅과 대웅제약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대웅은 송기호 대웅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전우방 감사를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로는 최인혁 네이버 경영고문을 신규 선임했다. 대웅제약은 박성수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김용진 서울대 의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 사내이사에 조민우 경영기획실장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제7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민우 현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 실장은 경영기획팀장을 거쳐 그룹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해온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23-03-29 17:08:13
화이자에서 분사된 글로벌 제약기업 비아트리스의 한국법인 비아트리스코리아(Viatris Korea)는 빌 슈스터(Bill Schuster)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슈스터 신임 대표는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더블린대에서 이학학사와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인시아드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비아트리스 직전에는 비아트리스로 합병된 마일란 재팬에서 마케팅 및 비즈니스 전략 부분의 요직을 거쳤다. 2020년 비아트리스 출범 시점부터 일본에서 비아트리스 브랜드 사업부의 수장으로서 점점 더 경쟁적으로 변모하는 일본 제약 시장에서 방대하면서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이끌었다. 일본의 디지털 채널 혁신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비아트리스 재팬의 강력한 성장에 기여했다.마일란 이전에는 일본 시오노기제약, 다케다제약 인터내셔널, 일본 베링거인겔하임 등을 거쳤고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일본·한국을 담당하는 마케팅 책임자로 근무하며 주로 아시아통으로 활약해왔다. 30여 년에 걸쳐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로 미주, 유럽 등에서도 근무해 지역별 헬스케어 시스템 및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그는 “한국에서 제약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인 비아트리스코리아의 대표를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임직원과 긴밀히 협력해 삶의 모든 단계에서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회사의 사명을 실현하고, 한국 시장 내 우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8 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