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아베브미로 시판되고 있다.인도소재 바이오콘의 베바시주맙(아바스틴 참조 바이오시밀러 조베브네(Jobevne, 성분명 bevacizumab-nwgd)가 10일 FDA 승인을 받았다. 베바시주맙 참조 시밀러로는 6번째 승인품목이다.
조베브네는 앞서 2021년 2월 유럽, 2021년 11월 캐나다에서 ‘아베브미(Abevmy)’라는 이름으로 승인받아 시판 중으로 상품명을 바꿔 출시됐다. 마일란(현재 비아트리스)의 시밀러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품목이다.
바이오큰의 쉬레하스 탐베(Shreehas Tambe) 대표는 “조베브네의 FDA 승인은 미국 내 항암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학적 전문성과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제공을 통해 치료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슐린 글라진 셈글리(Semglee)를 필두로 모두 7개 시밀러 제품을 미국시장에 출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FDA 승인을 받은 베바시주맙 시밀러는 암젠의 엠바시(Mvasi)와 화의자의 자이라베브(Zirabev/국내 허가 후 24년 취하)이후 셀트리온의 베그젤마(Vegzelma), 암닐의 알림시스(Alymsys), 중국소재 바이오테라의 아브지비(Avzivi)) 등이 승인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