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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AI 기반 항체후보 개발 빅햇바이오와 협업 계약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4-18 06: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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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2개 항체 공동개발…지분투자도 병행

일라이 릴리가 인공지능(AI) 기반 항체후보물질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빅햇바이오사이언스(BigHat Biosciences)와 전략적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AI·기계학습 기술과 고속 합성생물학 실험 플랫폼을 결합한 빅햇의 독자 기술 ‘밀리너(Milliner)’를 릴리의 신약개발 역량과 접목,  최대 2개의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설계 및 개발키로 했다.


개발 목표는 염증성 질환이나 암 등 만성질환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정밀 항체치료제를 확보다.


빅햇의 페이튼 그린사이드(Peyton Greenside) 대표는 “릴리와의 협력은 AI 기반 바이오신약 설계의 잠재력을 실현할 중요한 기회”라며 “릴리의 신약개발 전문성과 빅햇의 밀리너 플랫폼을 결합, 차별화된 차세대 항체 치료제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릴리가 초기 바이오테크 기업의 기술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Lilly Catalyze360’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기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과 더불어 실험실 인프라, 연구개발 인력, 사업화 자원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릴리는 이번 협업  계약과 함께 빅햇에 지분 투자도 병행했으나 그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빅햇은 앞서 애브비, 존슨앤드존슨 등 다수의 제약사와도 항체 또는 항체약물접합체(ADC)후보 개발관련 비슷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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