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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참메드, 휴피트와 손잡고 혈액배양시스템 국내 독점 공급…미생물·분자진단 시장 확대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8-08 11: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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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자회사 동아참메드가 감염성질환 진단 전문기업 휴피트와 지분투자 및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미생물·분자진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혈액배양시스템 ‘HubCentra FA’, ‘HubCentra A’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휴피트에서 출시 예정인 결핵배양시스템과 분자진단시스템의 국내외 독점 판매 우선협상권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체외진단·감염관리 사업 역량과 휴피트의 기술력을 결합해 공동 기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혈액배양시스템 ‘HubCentra FA’와 ‘HubCentra A’는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 전자동혈액배양 자동화 시스템이다. 기존 제품 대비 검출 속도를 약 25% 향상시켰으며, 미생물 단위까지 검출 가능한 고감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휴피트는 여기에 결핵 진단용 ‘HubCentra TB’와 항생제 내성균·바이러스 진단용 분자진단시스템 ‘HuPectra’도 개발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세계 혈액배양검사 시장은 2025년 약 5조7천억 원, 결핵 진단시장은 2029년 약 3조5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혈액배양검사 시장은 약 65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국산 기술 기반의 진단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양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휴피트 측은 “동아참메드와의 제휴가 본격적인 시장 진입과 시너지 창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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