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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동아시아 유일 ‘美 ACCME’ 보수교육기관 재인증 … 한의학 교육 이수하면 의사면허 갱신 근거 인증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7-28 14: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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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의학원, 이무송·노사연 부부 홍보대사 위촉 22주년 기념행사 … 재능기부 공연 및 자선 콘서트 주관
  • 부민병원 라이프케어센터, AI 기반 ‘건강검진 후 당일 결과 상담 시스템’ 구축
  •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공식 학술지(KJA), 전세계 68개 저널 중 5위로 상승 … 영향지수(IF)는 6.3

자생한방병원이 2025년 7월에 재취득한 ACCME 인증서 

자생한방병원이 미국을 비롯한 30여 개국의 의사면허 보수교육 평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관 자격을 재인증 받았다.


이는 자생한방병원이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으로부터 보수교육기관 자격을 갱신받은 결과로, 동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한 사례다. 이에 따라 자생한방병원의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해외 의료진은 자국 내 의사면허를 연장할 수 있게 됐다.


ACCME는 미국의사협회(AMA), 미국의과대학협회(AAMC), 미국병원협회(AHA) 등 7개 의료 관련 협회가 설립한 기관으로, 미국을 포함한 31개국의 보수교육 인증을 관리한다. 자생한방병원은 2019년 임시 인증을 시작으로 2021년 정식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9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자생한방병원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기반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국제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임상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 확장에 주력했다. 현재까지 등록된 해외 의료진은 1900여 명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28개국 98명의 의료인이 자생한방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이번 재인증은 자생한방병원의 통합의학 전문성과 국제적 신뢰도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자생한방병원은 동작침법(MSAT), 추나요법, 초음파 유도 약침 등 고유의 치료기법을 바탕으로 한방 통합치료의 과학화·표준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진호 병원장은 “자생한방병원의 근거 기반 교육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의료인을 대상으로 최신 한의 치료기술을 전파하고,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무송, 노사연 부부 한국원자력의학원 홍보대사 임명 22주년 기념식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가수 이무송·노사연 부부의 홍보대사 임명 22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환자 응원 방문과 기념식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두 사람은 기념식에 앞서 원자력병원 병동을 찾아 환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사인지와 선물을 전달하며 위로를 전했다.


이무송·노사연 부부는 2003년부터 한국원자력의학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병원 내 다양한 환자 응원 행사에 참여해왔다. 이들은 그간 재능기부 공연을 주관하고, 소아암 병동 방문, 병원학교 기념식, 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자들과의 지속적인 교감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에서 두 사람은 “22년 동안 환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우리에게도 큰 선물이었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이들의 진정성 있는 활동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다고 평가했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홍보대사 부부와 함께한 시간은 병원과 환자 사이의 신뢰를 다지는 소중한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진심 어린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들에게 힘을 주는 동시에, 장기적인 홍보대사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돼 의료기관과 예술인의 협력 사례로 주목받았다.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내부투시도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가 인공지능(AI)과 정밀의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당일 결과 상담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며, 빠르고 정밀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건강검진은 검사 후 결과 확인과 상담까지 수일 이상 소요됐으나, 이번 시스템은 AI 분석 솔루션을 통해 당일 내 결과 확인과 의료진의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면 개편됐다.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의 핵심은 AI 영상판독 및 진단 보조 솔루션이다. CT, MRI, X-ray, 안저 영상, 유전체 검사 등 다양한 항목을 실시간 분석해 의료진에게 즉각적인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검사에서 결과 상담까지 걸리는 시간을 수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주요 적용 항목으로는 폐암 조기진단, 유방암 자동초음파 분석, 뇌동맥류 예측검사, 유전체 기반 질병예측 검사 등이 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채혈 자동화 시스템도 주목된다. 채혈실에서 채취된 검체는 자동으로 운반·전처리·분석되며, 이 과정은 모두 오차 없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로슈의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코바스 연결 모듈(CCM)이 적용돼 면역검사와 생화학 검사가 하나의 트랙으로 통합, 검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정훈재 부민미래의학연구원장은 “AI 기반 시스템을 통해 건강검진의 속도와 정확도가 동시에 향상됐으며, 환자는 병원을 재방문하지 않고도 당일 건강관리 상담까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고객의 편의성과 개인 맞춤 건강관리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다.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는 향후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AI 스마트 헬스검진 플랫폼’을 구축하고, 예방 중심 미래의료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환자와 고위험군을 위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로고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KJA)가 세계 5대 마취통증의학 학술지에 선정됐다.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6월 18일 발표한 ‘JCR 2025 보고서’에 따르면, KJA는 마취통증의학 분야 68개 국제학술지 중 세계 5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된 저널 영향력 지수(JIF)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학술지의 JIF 순위는 연구 성과의 신뢰도와 파급력을 상징하는 지표로, 높은 순위는 학문적 영향력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KJA의 이번 성과는 국내 마취통증의학 연구의 국제적 수준을 입증하는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학회가 발행하는 또 다른 공식 학술지 Anesthesia and Pain Medicine도 올해 처음 JIF를 부여받아 3.2를 기록하며 세계 13위에 올랐다. 이는 상위 19.1% 수준으로, 마취통증의학 분야 Q1 학술지에 포함되는 성적이다.


현재 국내 26개 전문과학회 중 Q1 학술지를 보유한 곳은 9개에 불과하며, 그중 10% 이내 순위를 기록한 학술지를 보유한 학회는 단 두 곳뿐이다. 특히, Q1 등급 학술지를 2개 이상 보유한 학회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유일하다.


전영태 대한마취통증의학회장은 “이번 성과는 학회 구성원 전체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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