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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텝메코, 장기 HIV 주사제 ‘보카브리아’ ‘레캄비스’ 급여 적정성 인정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12-05 18: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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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V 주사제 두달에 한번 맞아도 돼 … 매일 약 복용하는 불편과 자기위축감 개선 기대

독일 머크의 MET 억제제 ‘텝메코정’(테포티닙 염산염수화물)이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4년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5일 공개했다. 텝메코는 MET 엑손 14 결손(skipping)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텝메코는 2021년 11월 국내 허가를 받았으나 지난해 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암질환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다가 올해 10월 세 번째 도전 만에 암질심을 통과했다.    장기 HIV 주사제로 병용 투여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보카브리아’(왼쪽), 한국얀센 ‘레캄비스’ 

아울러 약평위는 장기지속형 HIV 주사제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보카브리아주’(Vocabria, 성분명 카보테그라비르)와 한국얀센 캄비스주’(Recambis) 성분명 릴피리린)의 병용요법도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

   

이 병용요법은 2022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HIV-1 RNA가 50copies/mL 미만으로 바이러스가 억제된 상태이며, 치료 실패 이력이 없고 카보테그라비르나 릴피비린에 대한 내성이 없는 성인 HIV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병용요법은 최초 2개월 동안 매달 1회씩 주사하는 개시요법 후 2개월 간격으로 1회씩 투여하는 유지요법으로 전환된다. SOLAR 임상연구를 통해 기존 3제 경구제(빅테그라비르/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 BIC/FTC/TAF) 대비 바이러스 억제 및 유지에서 비열등한 효과를 입증했다.

   

두 달에 한번 주사하면 되기에 매일 복용해야 하는 에이즈 환자의 불편과 자기위축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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