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가 타이레놀의 대용량 제품인 타이레놀정 500mg 110정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일반의약품 진통제 중 가장 큰 용량을 제공하며, 100정 이상의 포장 단위로는 최초이자 유일하다.

타이레놀정 500mg 110정은 플라스틱 보틀에 포장되어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기존 10정 블리스터 제품을 여러 번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적으로도 유리하다. 이는 가정에서 필수 상비약으로 활용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경제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타이레놀은 위장장애가 적어 공복에도 복용이 가능하며, 성인 기준으로 하루 최대 8정까지 복용할 수 있다. 빠른 흡수 속도로 복용 후 약 15분 만에 효과가 나타나 두통, 생리통, 발열, 치통 등 다양한 통증 완화에 적합하다.

이번 출시로 타이레놀정 500mg은 기존 10정(블리스터)과 30정(보틀형)에 이어 110정(보틀형)까지 총 3종의 패키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상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가정 내 상비약으로 진통제를 구비하려는 인식이 높아졌다”며, “대용량 패키지 출시로 만성질환 환자들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통증 관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