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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이엘케이-日 마루베니 그룹 자회사와 유통계약 체결 ... 일본 의료 AI 시장 본격 진출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7-07 09: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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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센-베트남 후에중앙병원 업무협약 체결 ...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베트남 전역 확산 본격화

韓 제이엘케이-日 마루베니 그룹子, 유통 계약 체결하고 일본 AI 시장 공략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일본 5대 종합상사 마루베니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 크레아보와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계약을 통해 제이엘케이는 AI 기반 CT 분석 솔루션과 뇌 영상 정량화 기술 등을 일본 의료기관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공식 유통망을 확보했다.


마루베니 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일본 대형 상사로, 자회사 크레아보는 의료기기 및 약기법에 정통한 인재들이 모여 일본 의료시장에 특화된 유통 사업을 수행 중이다. 제이엘케이는 이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일본 의료기관의 구매 구조에 맞는 안정적인 매출 창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업계는 이번 계약이 단순 수출을 넘어, 제이엘케이의 일본 내 실질 매출 확대와 기업가치 상승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 내 후속 유통 확대, 공공병원 레퍼런스 확보, 글로벌 제약·IT기업과의 협력도 기대된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일본이라는 초고령화 시장에서 대규모 수혜의 출발점”이라며, 2025년을 일본 본격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와 팜느히엡 후에중앙병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AI 메드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이 지난 7월 4일, 베트남 보건부 산하 최대 규모의 국립병원인 후에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웨이센의 AI 기반 내시경 진단보조시스템 ‘웨이메드 엔도’의 베트남 내 확산과 임상 적용 확대를 위한 것으로, 양측은 이미 올해 상반기부터 임상 공동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후에중앙병원은 5,500병상 규모를 갖춘 베트남 중부 최대 병원으로, 내시경 진료뿐 아니라 의료진 교육의 핵심 거점 역할도 맡고 있다. ‘웨이메드 엔도’는 해당 병원의 내시경 교육과 임상 현장 모두에 도입돼, AI 내시경 기술을 경험한 의료진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은 지난 4월과 6월 각각 베트남 VGEC 2025 및 국내 IDEN 2025 학회에서 임상 유효성을 입증하며 주목받았다.


팜느히엡 후에중앙병원장은 “내시경 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라고 밝혔고,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전역으로의 AI 내시경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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