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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정’ 출시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7-01 13: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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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SYK) 억제 혁신신약(First-in-Class)
  • 만성 ITP 성인 환자 대상 새로운 치료 옵션 제공

JW중외제약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정 150 mg’ 제품 이미지

JW중외제약이 1일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정(성분명 포스타마티닙)’을 국내에 출시했다. 자가면역질환인 ITP는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공격해 출혈이나 멍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 ITP 환자는 2023년 기준 약 1만 명으로 집계됐다.


타발리스정은 국내 최초로 SYK(Spleen Tyrosine Kinase) 단백질을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용 ITP 치료제로, 대식세포에 의한 혈소판 파괴를 차단해 혈소판 수치 감소와 출혈 증상을 개선한다.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며,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혁신신약이다. 개발사인 라이젤 파마슈티컬로부터 킷세이제약이 아시아권 권리를 확보했고, JW중외제약은 2021년 킷세이제약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1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지난 6월 24일 타발리스정을 약제급여목록에 등재시켰다. 약가는 100mg 기준 2만3843원, 150mg 기준 2만9637원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스테로이드, 면역글로불린, TPO-RA 등이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일부 환자에게는 효과가 미비해 새로운 치료제가 요구돼 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출시를 통해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을 제공하고, ITP 치료영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혁신신약 도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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