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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 보건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 인증 획득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1-06 10:19:20
  • 수정 2025-01-07 01: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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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제약사로는 유일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및 한국얀센은 국내 바이오 생태계 기여 인정

암젠코리아는 지난해 연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에서 글로벌 제약사로서는 유일하게 신규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신약 개발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신규 인증은 2년, 인증연장은 3년마다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증받을 경우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암젠코리아는 이번 인증으로 R&D 과제 참여, 세제 지원, 약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암젠코리아는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된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통해 최신 의학 트렌드를 공유했으며, 2024년에는 바이오벤처 육성을 위한 ‘바이오데이 & 피칭데이’를 글로벌 프로그램인 ‘골든티켓’으로 확장했다. 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과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함께 우수한 미래 생명공학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한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을 운영 중이다. 서울시립과학관과 협력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그로우업, 바이오업(Grow up, Bio up)’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과학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우수 민관협력 사례로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 신수희 대표는 “지난 10년간 암젠코리아는 환자와 의료진뿐 아니라 바이오벤처,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며 국내 생명공학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이번 인증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암젠의 사명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와 의료산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암젠의 신규인증으로 이번 인증이 연장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얀센, 인증을 유지 중인 한국오츠카를 포함 글로벌제약사의 혁신형 제약기업은 모두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18년 최초로 인증을 받은 이후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았다. 이 회사는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을 통해 국내 연구자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2년 담도암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은 더발루맙은 국내 연구자 주도로 진행한 임상 연구결과로 일군 성과로서, 글로벌 협력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보건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 중 최초로 한국 정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백신을 공급했다. 연구용 대조 백신을 전량 무상으로 공급했고, 한국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 75개국에 수출되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매년 매출의 20%가량을 임상 연구에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180개 이상의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약물-항체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방사성물질 접합체(Radioconjugates),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차세대 혁신 신약 임상을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 회사 전세환 대표는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은 국내 헬스케어 산업계와 함께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로, 국내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과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 인증 심사대상 기업은 25개사였으며 동아ST, 암젠코리아, 온코닉테라퓨틱스, 큐로셀, 한올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등 총 7개사가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인증연장 심사대상 기업은 2018년에 최초 인증받은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일동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5개사였으며, 이들 모두가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총 49개 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개정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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