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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동아에스티, mRNA-LNP 기반 만성염증질환치료제 공동 개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2-09 12: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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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캐나다 승인 … 한국, EU에 이어 3번째
  • 티디에스팜, 경피전달 전문약 수출 드라이브 “아시아 6개국과 연내 수출계약 완료”
  • 아이진, 한국비엠아이·알엔에이진·마이크로유니·메디치바이오와 차세대 mRNA 백신 공동 개발

GC녹십자 로고

GC녹십자는 동아에스티와 mRNA-LNP 기반 만성염증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속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해 새로운 약물 타깃을 선정하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초기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작용기전을 추가로 확인하고 전임상 모델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mRNA 합성과 특정 조직으로 전달 가능한 LNP를 최적화하는 역할을 맡고, 동아에스티는 이를 활용해 작용기전을 분석하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이미 mRNA-LNP 플랫폼 기술과 특허를 확보하고 다양한 예방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이번 협력을 통해 면역질환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


동아에스티는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매사추세츠 주립대와 유전자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KIST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이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OMLYCLO)’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XOLAIR)와 동일한 적응증에 대해 승인된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로,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허가를 받았다.


옴리클로는 유럽, 한국, 영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처음 허가받아 ‘퍼스트무버’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캐나다 시장 규모는 약 1,800억 원으로 추산되며, 최근 미국에서는 졸레어의 음식 알러지 적응증이 승인되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허가는 셀트리온이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회사는 안과 질환 및 골 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의 바이오시밀러 친화적인 정책 환경을 활용해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치료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디에스팜 로고

티디에스팜은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아시아 대형 헬스케어 유통회사들과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 중이며, 2024년 말까지 총 6개 국가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5년 내 약 280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수출 제품은 소염진통제 성분의 파스와 리도카인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특히 '리도케어'는 2025년부터 인도네시아로 수출될 예정이다. 회사는 또한 의약품 등록기간이 긴 국가들을 위해 간소화된 절차를 가진 일반 소비재나 한방동의고®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티디에스팜은 국내 시장에서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딜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해외 학회 지원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의약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차세대 mRNA 백신 공동연구개발 컨소시엄 기업 로고

아이진은 차세대 코로나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아이진을 비롯해 한국비엠아이, 알엔에이진, 마이크로유니, 메디치바이오 등 5개 기업이 참여하며, 지난 10월 17일에는 mRNA 백신 공동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각자의 기술과 정보를 바탕으로 차세대 mRNA 코로나 예방백신을 비롯한 mRNA 백신 전 분야에 걸쳐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알엔에이진은 다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지상세포를 자극해 T-cell 반응을 강화시키는 mRNA 항원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동 연구개발에서 항원 설계와 후보물질 확립을 담당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유니는 캡이 필요 없는 자가증폭 RNA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mRNA 백신 원부자재 단가를 낮추고 자가증폭 효과로 항원량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치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LNP(mRNA 전달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LNP의 특허 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메디치바이오의 LNP는 접종 부위에 국소적으로 분포하며 발현하는 특성이 있어 기존 LNP 기반 백신에 비해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진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mRNA 기반 코로나 백신을 연구해왔으며, 이번 공동 연구에서는 CMC 확립, 비임상 독성 및 효능 시험, 단계별 생산 스케일업 연구를 주도하고 임상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비엠아이는 GMP 생산 시설을 구축하여 비임상 및 임상 전주기에서 시제품 및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 의약품의 허가와 사업화 실적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의 주관 및 인허가, 등록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공동 연구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임상 시험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최석근 아이진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개발 계획이 생산원가를 최소화하면서 기존 특허 기술을 침해하지 않는 순수 국산 기술로 이루어진 mRNA 백신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대유행에 대응할 수 있는 mRNA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를 확립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항원 후보 물질을 확립하고, 빠른 시일 내 비임상 단계를 거쳐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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