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노코어 임플란트’ 3차원 디지털 교합분석장비로 정밀진단 … 오차 없이 만족도 높은 결과
홍순민 신데렐라치과 원장
정부는 지난달 28일 ‘제10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임플란트·틀니의 건강보험 급여대상을 기존 75세에서 70세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은 지난해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본인부담금 50%만 내면 시술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100만원이 넘었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다.
홍순민 신데렐라치과 원장(서울시 교대역 인근 위치)은 “건강보험 적용 연령대의 환자의 임플란트 관련 상담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며 “그러나 보험적용 개수가 평생 1인당 2개로 제한돼 있어 보험을 적용하는 데 앞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대신해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을 수술로 치조골(잇몸뼈)에 삽입하고, 그 위에 치아모양의 인공치관(크라운)을 씌워주는 시술이다. 인공치근을 잘 삽입하려면 무엇보다 잇몸뼈의 상태가 중요하다.
잇몸뼈가 부실하거나 주저앉았다면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하고, 잇몸뼈를 재건하는 뼈이식술을 거쳐 튼튼하게 만든 뒤 본격적으로 시술해야 한다.
인공치근 삽입시 뼈재생을 방해하지 않고 턱뼈와 일체화돼 단단히 고정되는 게 포인트다. 또 염증이 나타나지 않고 잇몸이 잘 붙어 적응하고 유지돼야 한다. 잇몸뼈와 인공치근 사이 간격이 벌어지지 않게 정확한 장소에 심어 염증이나 흔들림 같은 부작용이 없도록 하는 게 시술 결과를 좌우한다. 이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의사의 숙련도가 이를 결정짓는다.
홍순민 원장은 “정확한 시술 결과를 얻으려면 정밀한 진단이 우선”이라며 “신데렐라치과에서 시행하는 ‘나노코어 임플란트’는 잇몸뼈와 임플란트의 최적의 결합을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3차원 디지털 교합 분석장비로 정밀진단과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 오차 발생률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만족스러운 임플란트 결과를 얻으려면 숙련된 치과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70세 이상 노년층은 정보 획득 경로가 다양하지 않으므로 가족의 도움을 받거나 여러 병원을 방문해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