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콘 서지컬이 새로운 개인 맞춤형 시력교정술 ‘퍼스널아이즈(Personal EYES/해외상품명 웨이브라이트 플러스(Wavelight Plus)’를 국내에 출시하며 시력교정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알콘은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인원 검사장비 분석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안구 특성에 최적화된 퍼스널아이즈 라식수술의 맞춤형 시령교정 치료에 대해 소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근시 환자는 약 114만 명에 달하며, 20~40대가 전체의 27.4%를 차지하고 있다. 퍼스널아이즈는 기존의 시력교정술을 뛰어넘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구의 구조와 기능적 특성을 정밀히 분석해 맞춤형 시력교정을 제공한다.
퍼스널아이즈는 우선 알콘의 올인원 검사 장비 ‘사이트맵(Sightmap)’을 통해 환자의 안구를 정밀 분석한다. 이 장비는 각막 전후면, 수정체 두께, 안축장 등 수십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바탕으로 가상의 3D 안구 모델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기존 수동 방식에서 벗어나 정밀하고 일관된 시술을 제공할 수 있다.
비앤빛안과 류익희 원장은 “사이트맵을 활용해 환자 고유의 안구 구조를 분석하고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의 효율성과 환자의 시력개선 결과를 모두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퍼스널아이즈는 글로벌 임상 결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근시 환자 21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모든 환자가 1.0 이상의 시력을 회복했으며, 50%는 1.6, 8%는 2.0 이상의 시력을 기록했다. 또한 수술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94%의 환자가 기존보다 더 나은 시력을 유지했다.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은 “퍼스널아이즈는 단순한 시력교정을 넘어 ‘시력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최준호 대표는 “퍼스널아이즈는 환자에게는 개인 맞춤형 치료를, 의료진에게는 효율적인 시술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알콘의 75년 기술력이 집약된 퍼스널아이즈로 국내 안과 의료 환경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콘은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2억 6천만 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시력교정 및 안과 치료 솔루션을 제공해온 글로벌 리더로, 이번 퍼스널아이즈 출시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