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피칭 어워드’ 시상식이 11월 20일 ‘2024 제약 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첫날에 열렸다.
최종 우승 기업으로는 항암제 개발에 주력하는 에이비온(Abion)과 AI 기반 방사선 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온코소프트(Oncosoft)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각각의 혁신적 기술력과 연구 성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바이오헬스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치료제 개발, 질병 예측 진단, 헬스케어 데이터 및 AI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28개 기업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 기업은 중국 iCampus 견학, 2,500만 원 상금, 아스트라제네카의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한국 바이오헬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우수 기업들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과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독이 12월 13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 이노베이션홀에서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 '얼쑤~ 크리스마스!’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 ‘얼쑤~ 크리스마스!’는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친숙하고 흥겨운 경험을 선사한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아리랑 환상곡', 전통 국악민요 메들리, 태평무, 판소리 '수궁가' 등 다양한 국악과 춤이 펼쳐지며, 크리스마스 캐롤과 전통음악이 어우러진 특별 무대도 마련된다.
공연에는 국가무형유산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인 김수연 명창과 국악을 세계적으로 새롭게 해석해온 락음국악단이 참여해 전통과 창의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12월 1일까지 한독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전통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연말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독과 함께 해온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고 전통문화가 건강하게 계승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나눔공연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외진단 및 혈액투석액 제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가 국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 조성 여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충북 음성 소재의 혈액투석액 공장은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파우더형 혈액투석 제품이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기존에 취득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이어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통한 환경경영을 수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