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우남 이승만 사진전’ 8일까지 개최
- 유유제약, 충북 대표기업으로 뛴다 ... 민·관 협력 공동브랜딩 협업기업으로 선정
- 라이프시맨틱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라이프슈티컬 합병
동화약품이 ‘2025 가송 예술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주제 부문’과 ‘콜라보레이션 부문’의 2개 부문이다. ‘주제 부문’은 ‘접선(摺扇; 접는 부채)’의 의미를 재해석한 내용을 주제로 한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콜라보레이션 부문’은 부채 장인과 협업 가능한 작품으로 장르의 제한없이 응모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49세 이하의 최근 3년 이내에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 과정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프레젠테이션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작가 10인을 선정하고, 3차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 3인을 가리게 된다. 2차 예선 심사에 통과한 선정 작가 10인은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받고 그룹전시(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025년 9월 예정)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수상자 3인에게는 상금 및 상패를 수여한다.
지원 희망자는 ‘2025 가송 예술상’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각 부문 접수양식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8월 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안내 및 제출 서류 등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통의 멋과 풍류를 담은 ‘접선’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위해 2011년 부채를 모티브로 한 초대전으로 시작된 ‘여름생색’展을 확대해, 2012년부터 가송 예술상을 제정,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모전 형태로 개최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우남 이승만 사진전' 포스터
대한민국의 제1∙2∙3대 대통령 우남 이승만 박사의 삶을 사진으로 조명한 사진전이 오는 7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02길 41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 무료로 열린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홀리웨이브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생각과 말, 행동과 인생'을 주제로, 대한민국 전 대통령 이승만의 삶을 기록한 역사적인 사진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 건국, 호국과 발전을 순차적으로 돌아본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독립, 나라를 찾다', '건국, 나라를 세우다', '호국과 발전, 나라를 지키고 성장시키다' 3가지 테마로 준비돼 우남 이승만 박사가 활동했던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 48점을 선보인다. 오는 8일까지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 열리며, 이후에는 경기도 곤지암에 자리한 히스토리캠퍼스에서 상시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문정아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도서관장은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근대 발전을 이룬 시대의 선구자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 기록들을 생생히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왼쪽부터)
유유제약이 충북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민·관 협력 공동브랜딩 협업기업으로 선정돼 충청북도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유유제약, 에어로케이항공, 한국도자기 등 총 14개사가 협업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협업기업들은 충청북도 CI 및 BI를 자사 제품과 포장 패키지 개발에 무상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충청북도로부터 상품화를 위한 개발비 및 디자인 컨설팅, 협업상품에 대한 홍보 및 판로 개척도 지원받게 된다.
충청북도 심벌마크(CI)는 충북의 한글 초성 ‘ㅊ’과 ‘ㅂ’을 활용해 총 11개의 획수로 구성된 디자인으로, 충북의 11개 시·군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소통하며 미래로 나가는 모습을 나타낸다. 충청북도 브랜드슬로건(BI) ‘중심에 서다’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비상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는 “충청북도와 공동브랜딩 협업으로 유유제약의 브랜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충북 소재 향토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완전 자회사인 라이프슈티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을 분할합병한다고 1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분할합병안을 결의했다. 합병기일은 9월 1일이며 라이프시맨틱스가 라이프슈티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 이후 라이프시맨틱스의 연결재무제표에는 변화가 없다. 신주 발행이 없는 무증자합병으로 진행되며,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이번 분할합병에 따라 라이프슈티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의 자산과 부채는 라이프시맨틱스에 승계된다. 라이프슈티컬은 2023년 라이프시맨틱스가 100% 출자해 설립됐으며,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이 모회사에 흡수되어 연결재무제표상의 변화는 없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매출 성장세가 뚜렷한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 합병을 통해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실적 성장을 도모해 주력인 의료 인공지능(AI) 사업에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1분기 라이프슈티컬이 기록한 매출 16억 원 중 절반인 8억 원이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에서 발생한 만큼, 라이프시맨틱스는 향후 수익 확보를 위한 매출 모델을 갖추게 됐다.
라이프슈티컬의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 중이다.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이 모회사에 분할합병되면서 존속법인인 라이프슈티컬의 부채가 감소했다. 핵심 역량과 자원을 제약 사업 부문에 집중해 기업 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김태현 라이프시맨틱스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이번 합병은 모회사와 자회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라이프시맨틱스의 실적 개선을 통한 의료AI 성과 확대와 함께 라이프슈티컬의 제약 사업 활성화를 통해 기업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