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조건이지만 과하면 몸을 상하게 한다. 건강 자체보다 근육질 또는 날씬한 S라인을 위해 맹목적으로 운동하다보면 적정 강도를 벗어나 부상을 당하기 쉽고 자칫 운동중독에 빠질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의 7.4%가 운동중독이라는 연구결과도 보고됐지만 대부분 이런 사실을 자인하지 않는다.
운동중독자는 운동에만 하루 4~5시간을 소요하다보니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고, 불안감·초조·수면장애 등이 동반된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가 운동중독과 식이장애가 함께 발생한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