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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 치매, 줄기세포로 개선할 수 있을까?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7-01-18 01:14:53
  • 수정 2017-01-24 17: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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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혈관 막히거나 좁아져 발생, 예방 가능 … 경동맥에 줄기세포 주입, 재생력 높여

최근 ‘VIP’의 시술로 지목받은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흔히 장수를 위한 묘약으로 알려져 있지만, 줄기세포는 다양한 난치병을 치료하는 엄연한 치료제이기도 하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는 30여 년 전부터 시작됐다.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을 생산하는 골수에서 발생하는 백혈병이나 다발성골수증의 치료에 사용되는 골수이식이 대표적인 줄기세포 치료법이다. 현재의 의술로는 완치가 어려운 당뇨병·파킨슨병·심장병·치매·척수손상 등의 난치병 치료에도 활용된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게 ‘치매치료’다.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며 사람들이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치매는 지적 능력과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소실되는 현상이다. 그 자체가 진단명이 아니라 하나의 증후군(증상복합체)로 다양한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병적 증상이다. 가장 뼈아픈 것은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까지 아프게 만든다는 점이다. 기억력, 언어능력 등 인지 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다보니 옆에서 돌보는 보호자까지 상처받게 만들어 ‘절대 피하고 싶은 질환’으로 꼽힌다.

치매는 크게 △알츠하이머형 치매 △혈관성 치매 △기타 치매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혈관성 치매는 혈관건강이 악화되며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과정에서 뇌조직이 손상되며 발병하기 때문에 조기 혈관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혈관성 치매는 일반적인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하지만 기억장애보다 수행기능 및 언어기능 같은 인지장애가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혈관성 치매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당뇨병 △비만 △흡연 등을 꼽을 수 있다. 뇌혈관이 약해지거나 얇아지면 뇌조직에 산소를 원활히 공급하는 게 어려워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뇌혈관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한번 손상된 뇌조직은 회복되는 게 불가능에 가까워 평소 꾸준한 운동, 금연, 금주, 적절한 식이요법으로 예방에 힘써야 한다.

이와 함께 줄기세포를 활용한 의학적 처치를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셀피아의원에서는 줄기세포를 주입, 뇌혈관을 강화시키는 ‘줄기세포 혈관강화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줄기세포는 기존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곳에 새로운 혈관을 생성해 원활한 산소 및 영양공급을 돕는다.

국내에서 허가를 획득한 줄기세포 추출장비 스마트프렙을 통해 자신의 혈액에서 재생에 필수적인 줄기세포와 성장인자 등을 고루 분리·농축한 뒤 조직재생에 충분한 양의 줄기세포를 주사한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혈관강화시술은 경동맥을 통해 줄기세포를 이식한다. 이 과정에서 줄기세포가 바로 뇌혈관으로 이동, 측두엽·전두엽 등으로 흘러 신경세포가 활성화되고 수축된 혈관을 회복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뇌졸중, 파킨슨병, 혈관성치매 등 뇌혈관과 관련된 질병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

셀피아의원에서 시행하는 모든 줄기세포 시술은 배양 과정을 거치지 않아 불법 시술이 아니다. 또 세포를 배양하지 않는 만큼 기다리지 않고 당일 바로 줄기세포 시술을 받을 수 있어 바쁜 사업가, 경제인 등에게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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