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을 걷다보면 성인은 물론이고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이들이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스마트폰을 그만 보라고 다그치던 어른들도 보통은 ‘이러다 말겠지’라며 방치하기 일쑤다. 하지만 시력이 완성되지 않은 아이가 스마트폰을 장시간 들여다볼 경우 안구건조증이나 시력저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시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진 가성근시 상태에서 안경 등을 착용할 경우 시력이 영영 회복되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