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 국내 직장인의 평균 정년 퇴임 연령은 53세이다. 700만명 가량의 베이비 부머들이 은퇴 시기를 맞았고 40대에 해당하는 2차 베이비부머(1968~1974년생)까지 은퇴 대열에 합류하면서 이들의 재취업 문제는 청년실업과 함께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재취업을 위한 직업 재교육으로 새로운 업무능력을 키우는데 노력하는 사람도 많지만 외모에 신경을 쓰는 사람도 상당하다. 40~50대 재취업은 구직자의 업무능력도 중요하지만 기존 직장내의 융화를 우선시 한다. 사회 초년생이 아니라 연배가 있는 중년의 재취업이다 보니 회사에서도 재취업자의 외모를 무시 할 수 없다.
재취업을 하는데 걸리는 평균적인 시간이 길어지고, 직장 내 안정적이지 않은 위치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탈모로 이어지기 쉽다. 이 시기에는 앞머리나 정수리 부위에 헤어스타일의 많은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휑하거나 탈모의 발생이 있다면 탈모 치료가 필수적이다. 40~50대에 주로 발생하는 남성형 탈모는 주로 모발 전체가 아니라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에서 발생하는데 뒷머리나 옆머리에 비해 정수리와 M자형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힘없이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탈모의 원인은 주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변화나 유전, 스트레스, 식습관의 변화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