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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과음으로 인한 편두통, 컨디션 관리와 후속 대응이 가장 중요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3-01-10 18:30:53
  • 수정 2013-01-14 23: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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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잎차 등 혈액 맑게 하는 차 섭취 … 충분한 숙면 취해야
새해가 밝자 늘어나는 연초 음주모임에는 과음하기 마련이다. 술 마신 다음날에는 업무 생산성 및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고, 건강과 컨디션에 악영향을 끼친다. 우리들제약은 최근  직장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8%가 과음 다음날 업무 집중도 및 향상도가 떨어지고, 이 중 23%는 과음 후유증으로 인한 두통에 시달린다고 10일 밝혔다.

숙면해야 편두통 회복에 효과 … 술안주도 편두통 유발해 

많은 직장인은 과음 후 편두통, 피로, 위장장애 등을 호소한다. 이중 편두통은 술에 포함한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면서 혈관이 급작스럽게 확장하고, 뇌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유발된다. 관자놀이 부근에 심한 통증을 야기시키기 때문에 적당한 음주를 해야 한다. 숙면을 취하는 게 편두통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다. 
술뿐만 아니라 술안주도 편두통을 유발한다. 철분이 많이 함유된 레드와인을 마시면 와인 속 알코올이 철분의 흡수를 촉진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초콜릿, 치즈, 땅콩, 호두, 조미료가 섞인 음식물도 마찬가지로 편두통을 유발한다. 따라서 음주 후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와인은 과음을 금하고 과일, 잘 소화되는 단백질 위주의 술안주를 소량 섭취하는 게 좋다. 

평소 편두통을 앓는다면 ‘알코올 두통’ 주의해야

평소 편두통을 앓는 사람은 과음시 알코올 유발성 두통이 생기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2009년 미국 제퍼슨 두통센터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편두통 증세가 있으면서 알코올 섭취한 쥐는 1~2시간 동안 자극에 대한 통증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4~6시간 후에는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편두통이 없는 다른 비교 그룹 쥐들은 민감도 변화가 없었다. 
뇌의 혈류 자가조절 능력에 이상이 생기거나 뇌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활동을 억제해 발생하는 알코올 두통은 술을 마신 후 3시간 이내에 생긴다. 알코올 두통은 음주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몸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빨리 움직일 경우 두통이 더 심해지는데 이는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긴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과음시 컨디션 관리와 후속대응이 관건 

과음으로 인한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 술을 적게 마시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이미 과음을 했다면 컨디션 관리와 후속 대응에 신경써야 한다. 감잎차, 국화차, 계피차, 결명자차 등 혈액을 맑게 하고 두통을 완화하는 차를 많이 마시도록 한다. 충분한 숙면을 취해야 두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리들제약 관계자는 “숙취로 인해 오랜 시간동안 두통이 지속된다면 두통약을 복용하되 간에 해로운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이 500㎎이상 들어간 제품은 자제해야 한다”며 “약사와 상의해 아세트아미노펜이 325㎎정도로 함유된 제품(미가펜 캡슐)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미가펜의 경우 이소메텝텐뮤케이트 65mg, 디클로랄페나존 100mg 등 긴장성 두통 및 편두통에 초점을 맞춘 성분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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