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는 지난해 매출 5천억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당기 매출액은 5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한국머크가 7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년 매출은 5238억원으로 전년 5020억원 대비 218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품 매출이 5124억원, 용역 매출이 113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전년 170억원 대비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04억원으로, 전년 542억원 대비 줄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순익을 유지했다.
자산총계는 6천201억원으로 전년 3천867억원 대비 약 60.3% 증가했다. 대전시-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신설중인 바이오 공정생산시설을 위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과 정부보조금 671억원이 더해진 결과다.
한국머크는 총 4300억원을 투자, 약 4만 3000㎡(약 1만 3000평) 규모 생산 및 유통 시설과 자동화된 창고시설이 건설중이다. 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급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매출은 씨그마알드리치코리아유한회사의 매출 2735억원을 제외한 수치다. 연결감사보고서 공시 전이나 합산매출은 7973억원으로 23년 7884억원 1.13% 증가했다.바이오 공장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