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6027억원으로 매출을 기록, 23년 6393억원 대비 5.7% 매출이 감소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7일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6027억원으로 감소한 반면 영엉이익은 23년 47억원에서 628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하고 실효세율이 낮아지면서 당기순이익은 34억원에서 489억원으로 약 14배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증가한 이유는 매출원가가 크게 줄고 판매비와 관리비가 383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앞서 회사는 23년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고 경쟁력 회복을 위한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하면서 257억원 규모의 구조조정충당부채를 판관비에 미리 회계처리한 바 있으며 24년 실제 집행된게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퇴직위로금 등의 명목으로 235억원이 집행됐으며 22억원은 이월돼 구조조정을 대부분 완료한 것으로 분석됐다. 감사보고서상 인원 수, 감축 인원 규모, 대상 부서 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이같은 구조조정의 결과, 급여는 23년 371억원에서 지난해 318억으로 줄고 판촉비 지출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