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의 인터루킨-12/23(IL-12/23) 억제기전의 단클론항체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을 참조하는 바이오시밀러간의 다자 경쟁이 미국시장에서 시작됐다.
테바와 알보텍은 21일 스텔라라 참조 셀라스디(Selarsdi)를 미국 시작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존슨앤존슨과 합의된 출시 합의일에 맞춰 출시됐으며 1월 1일 가장 먼저 출시된 암젠의 웨즐라나(Wezlana)에 이은 두번째 품목이다.
또한 알보텍이 개발하고 테바가 판매를 담당하는 두번째 협업 제품으로 첫번째 품목은 휴미라를 참조한 심란디(SIMLANDI)가 있다. 앞으로도 5개 시밀러 관련 협업이 계획돼 있다.
적응증은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스텔라의 적응증과 동일하게 승인받았으며 교차투약이 가능토록 승인 받았다. 양사는 첫 출시된 암젠의 웨즐라나의 교차투약에 대한 독점권이 4월 30일 만료되는 즉시 교차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12개월의 독점권은 출시일 기준으로 적용돼 통상적이라면 내년 1월이 돼야 독점권이 만료돼 해당 주장은 명확하지는 않다.
21일 출시된 셀라디스에 이어 22일 출시일이 잡힌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산도스의 피즈치바(Pyzchiva)와 바이오콘의 예신텍(Yesintek)까지 모두 4개 품목의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서 다자 경쟁을 시작하게 됐다. 앞서 유럽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후 셀트리온의 스테키마(SteQeyma)가 3월 7일, 포마이콘과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오툴피(OTULF)가 4월 15일, 아직출시일이 잡히지 않은 어코드 바이오파마의 이물도사(Imyuldosa)가 추후 경쟁에 합류한다. 모두 7품목의 시밀러간의 경쟁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