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서울대치과병원 전경
보통 교정이나 임플란트 환자는 2개과 이상의 협진이 필요할 때가 많다. 이 병원은 협력진료센터, 수복·심미·치주센터, 임플란트·악교정센터 등 각 층을 센터화함으로써 과별 의료진간 협력진료시스템을 마련했다.
병원 관계자는 “본원인 서울대치과병원과 연계해 중복 진료 및 진료 대기를 최소화함으로써 구강암이나 악교정수술 등 고난도수술이 필요한 환자도 빠른 시일 내에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중심 진료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병원은 진료뿐만 아니라 서울대 관악캠퍼스내 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에서 치의학대학원과 연계해 원내생 임상교육, 통합치과임상의(AGD)교육, 전공의 임상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다양한 기초임상 연구를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치의료계의 교육과 연구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김성균 관악서울대치과병원장은 “공공구강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지역거점 치과병원으로서 인근지역 주민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우, 다문화가정에 공공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대와의 교류 및 임상연구로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선도적 치의료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식 개원식은 오는 4월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