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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다케다 ‘네시나’, ACS 겪은 당뇨병환자 대상 심혈관계 안전성 입증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3-10 18:59:50
  • 수정 2015-03-13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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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입원 위험 높이지 않아 … DPP-4억제제 계열 중 최초

다케다제약은 당뇨병치료제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 alogliptin)’가 디펩티딜펩티다제(DPP-4)억제제 계열 중 최초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acute coronary syndrome)을 겪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의학전문지 ‘란셋(The Lancet)’ 최근호에 게재됐다.

49개국 538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연구 EXAMINE에서 알로글립틴은 위약 대비 ACS를 겪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부전 병력이 있었던 환자군에서 위약군 대비 심혈관계 위험을 높이지 않았으며, 심부전 병력이 없었던 환자군에서도 결과는 같았다.

심기능의 척도가 되는 심부전 생체지표인자인 NT-proBNP(N-Terminal pro Brain Natriuretic Peptide, 뇌나트륨이뇨펩타이드)의 기저선에서 6개월 시점까지의 변화에 대한 평가 결과도 발표됐다. 심부전 위험이 가장 높은 NT-proBNP 수치 상위 25%의 환자군에서 알로글립틴은 위약군 대비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계질환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이환율 및 사망률을 높이는 주원인이다. 당뇨병 환자의 50~80%가 심혈관계질환으로 사망한다. 이 때문에 당뇨병 치료엔 혈당조절과 더불어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관리가 중요하다.
프랑스 로렌대 의대 심혈관센터장인 파이에즈 자나드(Faiez Zannad)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심장질환 혹은 뇌졸중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과 혈당수치를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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