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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소닉 ‘소닉클렌징’ 피부 미세먼지 세정력 손보다 30배 우수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3-31 15:51:37
  • 수정 2016-02-18 04: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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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파이온진동, 1초당 300회 움직여 먼지·공해물질 제거 … 호흡기보다 경각심 낮지만 필요

클렌징디바이스 제조회사인 클라리소닉의 ‘소닉클렌징’

피부 클렌징디바이스 제조업체 클라리소닉의 ‘소닉클렌징’이 외인성 노화를 유발하는 미세먼지를 일반 세안보다 30배 효과적으로 씻어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지난 3월 미국 덴버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AAD) 72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국내에서 ‘물살모공샤워’로 유명한 이 제품은 음파이온진동이 1분 동안 초당 300회 이상 움직이며 모공 속 먼지·때·공해물질 등을 부드럽게 씻어내 피부손상을 막는다. 현재 미국 4000여개 피부과와 스파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 첫 수입돼 백화점 4곳과 병원에서 판매 중이다.

김잔디 클라리소닉 PR매니저 차장은 “피부는 미세먼지와 맞서 싸우는 인체의 최전선이지만 호흡기에 비해 경각심이 낮고 관리도 소홀하다”며 “17여개의 특허를 보유한 클라리소닉의 클렌징은 ‘뷰티’는 물론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인성 노화는 태양광선 노출, 흡연 등 환경적 요소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노화로 거친 주름에 색소침착이 동반된다. 최근 미세먼지가 외인성 노화의 또다른 원인으로 밝혀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세먼지로 유발되는 호흡기질환은 위험성이 이미 잘 알려진 반면 피부질환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클라리소닉이 모바일리서치 전문업체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올해 3월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피부건강 인식 및 관리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1.3%가 미세먼지 관련 가장 걱정되는 질환으로 호흡기질환을 꼽았다. 그러나 피부질환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11%에 불과했다.

미세먼지를 대비한 피부관리 비법으로는 가장 많은 1061명이 ‘클렌징’이라고 응답했다. 이밖에 ‘외부활동 자제’는 880명, ‘철저한 보습케어’는 614명으로 나타났다.

잘못된 클렌징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15%는 ‘클렌징 제품의 양을 늘려 세안한다’, 8%는 ‘평소보다 세게 세안한다’고 답변했다. 잘못된 방법으로 하는 클렌징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미세먼지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호흡기는 마스크 등 차단용품을 사용해 미세먼지로부터 받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피부는 노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또 피부는 인체의 가장 바깥쪽으로 유기체와 환경 사이의 장벽 역할을 하는데, 오염물질에 자주 노출되면 장벽기능이 저하된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모공보다 20분의 1 수준으로 작아 피부에 쉽게 침투하고, 일반적인 세안방법으로는 제거하기가 어렵다. 피부 표면에 영향을 미쳐 수분급감·색소침착·주름 등 노화의 원인이 된다. 심한 경우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클라리소닉 연구팀이 24년간 도시 및 시골지역에서 살아온 70~80세 독일 여성 400명을 대상으로 피부노화 징후를 측정한 결과 도시지역 주거 여성은 시골지역보다 색소침착 현상이 22% 가량 심하고, 얼굴 주름도 깊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박현정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유분감이 적은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외출 전에는 자외선차단체를 도포하고 황사 전용 마스크를 착용해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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