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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여성 피임약 복용시 혈전생성 등 치명적 부작용 ‘위험’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12-18 11:25:22
  • 수정 2012-12-21 13: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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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청, ‘피임약 올바른 사용방법’ 발간 … 긴급피임약 오남용 주의해야
흡연 여성이 피임약을 복용하면 혈전성·혈전색전성질환이나 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 반드시 금연 중에 복용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피임약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이같은 주의사항을 담은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 피임약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발간했다.
피임약은 종류에 따라 부작용이나 주의사항이 달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피임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호르몬성 피임제는 성분에 따라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틴(progestin)의 복합호르몬제, 프로게스틴의 단일호르몬제로 구분된다.
경구용 복합호르몬제는 장기적으로 매일 복용하는 호르몬제이다. 이 약은 사용이 금기되는 질환이나 상황을 사전에 철저하게 검사해 선택해야 한다. 에스트로겐 유도성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혈전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부작용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다른 피임법을 사용해야 한다.
흡연 중에 이 약을 복용하면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금연 중에 복용해야 한다. 35세 이상의 여성에서 이런 부작용이 현저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 연령층의 여성은 반드시 흡연을 삼가야 한다.
1회 복용을 잊었을 때는 가능한 빨리 복용하고, 2회를 잊었을 경우 이틀 동안 2정씩을 복용한다. 3회 이상 잊었을 때는 복용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경구용 단일호르몬제 중 프로게스틴이 일반 사전피임제보다 고용량(10~15배)으로 함유된 것은 긴급피임약이다. 이 약은 피임에 실패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성관계 후 임신을 막기 위해 1회 사용하는 약이다. 응급피임약은 자궁출혈, 두통, 구역, 현기증, 복통 등의 부작용이 뚜렷하게 나타나므로  가급적이면 일반적인 피임방법을 사용하고 응급피임약을 오남용하지 않도록 한다. 
긴급피임약을 복용하고 월경 예정일에 비정상적인 출혈이 발생되거나, 예정일에서 5일 이상 월경이 지연될 경우에는 임신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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