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 제품 사진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선보인 약국 전용 탄산 에너지드링크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가 출시 3개월 만에 140만캔 판매를 돌파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1월 프리미엄 레시피 라인의 신제품으로 출시돼, 약국에서 흔치 않은 ‘탄산’ 에너지드링크라는 점과 풍부한 영양 성분, 고객 맞춤형 콘셉트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제품은 카페인과 제로카페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고, 대체당을 사용해 18kcal 수준의 저칼로리 ‘제로슈거’ 제품으로 구성됐다. 타우린 2,000mg, 베타인 500mg, 비타민C 500mg 등 주요 영양 성분도 함께 담겨 있다. 약국 현장에서도 소비자들이 제로슈거와 카페인 선택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약사 대상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말 열린 ‘2025 전북 약사 팜페어’에 참여해 제품을 소개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약사회 행사에 참여해 약국 유통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는 "현재 7000여 개 약국에 제품을 공급 중이며, 이를 1만 개 약국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를 기점으로 약국과 상생할 수 있는 핵심 품목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파마브로스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운데)
유한양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파마브로스와 손잡고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의약품(OTC)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4월 2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건강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은 브랜드 신뢰도와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품 기획부터 임상,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에 전문성을 제공하며, 파마브로스는 약사 커뮤니티, 친한약사 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 피드백을 실시간 반영하고 현직 약사가 참여하는 실용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제품 개발 초기부터 약사와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유튜브와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며 공동 마케팅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 첫 공동 제품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맞춤형 제품 개발, 디지털 콘텐츠 기획, 해외 진출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파마브로스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메디톡스 뉴라미스 스킨 인핸서, 뉴라미스 하트(왼쪽부터)
메디톡스가 프리미엄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시리즈의 신제품 2종 ‘뉴라미스 하트’와 ‘뉴라미스 스킨 인핸서’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중안면부 볼륨 개선과 스킨부스터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각각 나노 캐뉼라와 메조니들을 포함해 시술자의 편의성과 자연스러운 결과를 고려해 개발됐다.
이와 함께 메디톡스는 기존의 뉴라미스 리도카인 4종(라이트, 클래식, 딥, 볼륨)의 패키지도 리뉴얼해 총 6종의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리도카인 성분을 포함해 시술 중 통증을 줄이고, 임상시험을 통해 주름 개선 효과와 환자 만족도를 입증한 점도 강조했다.
‘뉴라미스’는 메디톡스의 독자 기술 ‘SHAPE™ Technology’를 기반으로 높은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5,000만 시린지 이상 판매되고 3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또한, FDA 원료의약품목록(DMFs) 등 주요 국제 인증을 받은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메디톡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뉴라미스’를 세계적인 필러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정 제품 사진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스웨덴의 P 제약사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 20mg’의 유통 및 판매를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P사는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랜드 등 스칸디나비아 5개국에서 자큐보를 판매할 권리를 갖게 됐으며,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비공개다.
자큐보는 지난해 국산 신약 37호로 허가를 받은 후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조기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국, 인도, 멕시코, 중남미를 포함한 전 세계 21개국과 이미 수출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이번 북유럽 5개국 진출로 총 26개국에 진출하게 되면서 K-신약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자큐보는 P-CAB 계열 신약으로 위산분비 억제에 새로운 기전을 가진 치료제로, 특히 시장 규모 1위인 중국에서는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서 글로벌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내 성장이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북유럽에서 P-CAB이 새로운 기전인 만큼 희귀의약품 유통에 강점을 가진 P사와의 계약이 전략적으로 적합하다"며 "이번 계약이 향후 유럽연합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