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도 매자나무 열매 추출분말을 독자적 제조공법으로 배합한 ‘베르베린’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인도 매자나무(Berberis asiatica)는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 식물로 인도, 네팔 등에서 전통의학에 사용돼 온 역사 깊은 생약이다.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효소인 AMPK(AMP 의존성 단백질 인산화효소)를 활성화하여 당 활용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포도당 분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신제품은 주성분 매자나무 열매 추출분말을 비롯해 여주추출분말, 바나바잎추출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애사비(사과식초분말), 이눌린(치커리추출물) 등을 균형 있게 배합한 게 장점이다. HACCP 인증을 받은 국내 제조실에서 안전한 제조 과정을 통해 생산된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최근 현대인들의 탄수화물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혈당 스파이크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베르베린은 하루 1정으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혈당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건강 공식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구강을 상쾌하게 하는 ‘듀오버스터 민트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페퍼민트 에센스를 함유한 지름 4.7mm의 작은 액상 캡슐로, 1회 1~2개 섭취만으로도 입 안 가득 상쾌함을 선사한다.
특히 이중 캡슐 구조를 적용해 입 안에서 녹아내리며 느껴지는 첫 번째 상쾌함과 씹어 삼킬 때 퍼지는 두 번째 상쾌함으로 강력한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얇은 캡슐 커버링 기술인 ‘심리스 기술’을 적용해 캡슐이 터질 때 특유의 껍질 잔여감 없이 부드러운 목 넘김이 가능하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설탕을 함유하지 않았으며, △중요한 미팅 전 △데이트 전 △ 흡연 후 △커피를 마신 후 △장거리 운전 중 다양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상쾌함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4월 1일부터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특별 혜택가로 제공된다.
유한양행의 고함량 L-아르기닌 함유 ‘라라올라액20mL’이 국내 일반의약품 아르기닌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IQVIA의 자료에 따르면, ‘라라올라’는 2023년 매출 약 29억원에서 2024년 약 45억원을 달성하며 약 55%의 성장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2024년 5월 신동엽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후 TV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다.
이 제품은 L-아르기닌이 에너지 생성, 혈액순환 개선, 심혈관질환 예방, 피로물질 배출 등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또 다른 주성분인 L-아스파르트산은 체내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TCA(Tricarboxylicacid, 트리카르복시산) 회로에 작용하고 피로물질이라 불리는 젖산이 축적되지 않게 해 체력을 향상시켜준다. 두 물질은 정신적, 신체적 무기력증을 회복하는 데 시너지를 일으킨다.
라라올라는 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을 5000mg 함유한 제품으로 L-아르기닌 단독 성분에 비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높아 위장장애와 같은 부작용을 줄이며 활력을 충전할 수 있다.
중국 최고 인플루언서 단단(왼쪽)과 신바
질경이는 지난 3월 29일 중국 대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콰이쇼우’(Kuaishou)에서 진행된 ‘한국 전용관’(韩国专场) 라이브 방송에서 방송 시작 20분 만에 약 56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준비한 물량을 모두 완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국 최대 라이브 커머스 기업 신쉰(辛选)그룹이 주관한 한·중 비즈니스 행사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 등 국내 주요 브랜드들도 함께 참여했다.
라이브 방송은 각각 팔로워 1억명 이상을 보유한 중국 최고 인플루언서 ‘신바(辛巴)’와 여성 인플루언서 중 영향력이 큰 ‘단단(蛋蛋)’이 공동 진행했다. 이들의 브랜드 선정 기준은 매우 신중하고 철저하기로 유명하며, 수많은 브랜드 중 여성청결제는 질경이만 단독으로 선택해 제품력을 입증했다. 방송 직후부터 폭발적인 주문이 이어지며 질경이 제품은 20분 만에 전량 판매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박상미 전무는 “방송 중 추가 물량 요청이 계속됐지만 대응하지 못해 방송 시간이 짧아진 점이 아쉽다”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15년간 축적된 리뷰가 입증한 제품력을 믿었기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이 36% 증가해 8년 만에 흑자 전환(7억9000만원 이익)에 성공했다고. 단순한 실적 회복을 넘어 글로벌 펨테크(Femtech)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온라인과 해외 매출 성장이다. 온라인 매출은 약 36억원, 해외 매출은 약 2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6%, 129% 성장했다. 해외 매출 증가는 중국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 질경이는 향후 언더웨어 및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 오는 8월을 목표로 AI 기반 여성 건강관리 앱 출시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