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FDA 승인신청 단 15일 만에 요로상피암 1차 요법으로 승인을 받은 파트셉과 키트루다 조합이 장기추적 연구를 통해 이점을 재확인했다.
화이자와 아스텔라스는 10일 Nectin-4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파드셉(엔포투맙베도틴)와 MSD의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병용요법에 대해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EV-302 3상의 추가 추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 임상결과에 이어 추가적으로 12개월을 더 추적, 29.1개월을 중앙값으로 분석한 결과, 파드셉과 키트루다조합은 기존 화학요법 대비 사망의 위험을 49% 감소시켰다. 이전 연구 결과보다 이점을 더욱 강화하는 수치로 전체생존기간은 병용요법이 33.8개월대 화학요법은 경우 15.9개월이었다.
진행 생존(PFS)기간의 중앙값은 병용요법군의 12.5개월로, 백금제 화학요법군의 6.3개월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52% 감소했다(HR = 0.48, 95% CI: 0.41–0.57). 이는 기존 임상결과와 정확히 일치했으며, 추적기간을 고려했으때 질병의 진행과 사망위험을 더욱 낮춘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 가능한 환자군에서 객관적 반응률(cORR)은 병용 요법군 67.5%에 달했으며, 완전 반응(cCR) 비율 역시 병용 요법군이 30.4%에 달했다.
이 데이터는 2월 14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 비뇨기암 심포지엄(ASCO GU) 2025를 통해 세부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