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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팽팽연구소-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신개념 ‘피부 재생’ 실리프팅 공동연구 MOU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1-22 13: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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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경북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 바이오헬스 우수기술 공동설명회 개최 … 임상현장 연계 기술사업화 플랫폼 홍보
  • 가천문화재단, 국보급 전통 한옥 가천교육관 준공 … 다도, 예절교육 등 전통문화 보전의 場

권봉식 팽팽 실리프팅 연구소장, 조민영 팽팽의원 대표원장,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팽팽 실리프팅 연구소는 지난 21일 팽팽의원 본관에서 권봉식 연구소장(성형외과 전문의), 조민영 팽팽의원 대표원장,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하 콜라겐 재생 촉진을 위한 신개념 실리프팅 공동 연구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팽팽 실리프팅 연구소는 실리프팅 특화 의료기관 산하 연구 조직으로 오직 실리프팅 한 분야,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침습적 실리프팅 연구에만 주력하고 있으며 권봉식 실리프팅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첨단 실리프팅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공동 연구는 피부를 실로 당기는 단순한 리프팅 기능을 넘어, 실 자체의 효과로 진피의 콜라겐 재생 촉진 기능을 증진시키도록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실제로 실리프팅 시술 후 진피 콜라겐 재생 효과로 인한 피부 개선 효과를 경험하는 경우는 많았고, 실리프팅에 사용되는 PDO(폴리디옥사논) 성분이 시술 후 자연스럽게 녹는 과정에서 피부 조직과 반응해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이를 좀 더 과학적으로 면밀히 분석하고 최대효과를 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허 교수는 "기존의 팽팽 연구소에서 진행된 연구내용을 좀 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되는 안티에이징 피부 치료 분야의 표준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높은 가치의 학술적 성과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새로운 제품 개발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연구소장도 “실리프팅이 지금까지 외형적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자체의 변화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입증과 극대화 방안에 대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 우수기술 전시

서울대병원은 11월 2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2024년 컨소시엄 우수기술 성과 교류회&파트너링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컨소시엄이 발굴한 혁신 보건의료 기술의 기술 이전 및 사업화, 공동 연구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재생의료, 정밀의료, 의료로봇 등 3대 핵심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77건의 유망기술과 54건의 수요기술을 발굴하고, 11건의 기술사업화 협업 성과를 공유하며 기업 협력을 촉진했다.


행사에서는 상·하지 재활로봇, AI 기반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 7개 혁신 기술이 발표되고, 12개 기술이 전시돼 총 19개 기술이 소개됐다. 38개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발표와 전시를 관람했으며,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 간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맞춤형 기술 상담과 협력 논의가 이루어져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높였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임상현장 중심 기술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행사에는 기술사업화 전략 세미나, 창업 성공사례 발표 등이 포함돼 참여 기업들에게 네트워크 형성과 협력 기회를 제공하며, 국가 중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가천문화재단 전통한옥 '가천교육관' 준공식

인천 유일의 국보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가천문화재단이 국보급 가치를 지닌 전통한옥 '가천교육관'을 건축, 21일 준공식을 가졌다.


가천문화재단이 설립한 가천교육관은 전통 예절교육, 차(茶)문화 전파, 전통의학 전시 등을 목적으로 건립된 전통 한옥 건물로, 우리나라 전통 계승과 보존의 의지를 담은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곳은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평소 강조해온 전통의 중요성을 실천하며, 민족 고유의 문화와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세워졌다.


가천교육관의 건축에는 국내 최고 장인들이 참여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최기영이 건축을 총괄하며, 기둥에는 500년생 황장목을 사용해 견고함과 자연의 기운을 담았다. 황장목은 금강산 자락에서 자란 나무로, ‘1000년을 간다’는 상징성을 지니며, 전통 옻칠과 정교한 공포 조각 등 한국 전통 건축의 정수를 보여준다.


또한, 현판 글씨는 2012년 숭례문 복원 상량문으로 유명한 서예가 소헌 정도준이 집필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각자장 보유자인 김각한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천교육관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전통 계승의 산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전통 건축의 정수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와 학문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하는 재단의 철학을 반영한 결과다. 가천문화재단은 이미 국보인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53을 소장한 가천박물관과 함께 가천교육관을 또 하나의 국보급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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