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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아, CRISPR편집 ATTR 유전자치료제 ‘넥스지’ 첫 임상결과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11-19 08: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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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회 투약으로 심근병증 및 다발성 신경병증 질병 진행억제 및 개선

인텔리아(Intellia Therapeutics)는 리제네론과 협업, 개발중인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증(ATTR) 환자를 위한 CRISPR 기반 유전자 편집 치료제 '넥스지'(넥시구란 지클루메란 Nexiguran Ziclumeran, Nex-Z 개발명 NTLA-2001)’의 긍정적 1상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2016년부터 양사는 다수의 유전자치료제 개발 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첫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B형 혈우병(Factor IX)치료제 협업을 중단한 바 있다.


1상 결과에 따르면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증(ATTR) 환자의 심근병증(ATTR-CM)과 유전성 다발성 신경병증(ATTRv-PN)에서 질병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우선 ATTR-CM 36명의 환자에서 단일 투약 이후 12개월차 혈청 TTR 단백질이 평균 90% 감소하고 잔여 단백질 농도는 17 µg/mL로 유지됐으며 그 효과는 24개월 이상 추적조사가 진행된 11명 환자 모두에서 24개월 이상 지속됐다.


NT-proBNP(81%), 고감도 Troponin T(94%) 등 바이오마커의 개선과 6분보행거리 5미터 증가, 삶의 질((KCCQ) 개선을 보였다.


ATTRv-PN 환자 33명에서도 혈청 TTR 단백질의 평균 91% 감소, 24개월 이상 지속적 효과 확인했으며 신경학적 안정화와 체중 감소와 알부민 감소 등으로 영양상태의 개선과 질병진행의 억제효과를 제시했다.


인텔리아는 ATTR-CM 환자 약 765명을 대상으로 한 MAGNITUDE 3상(NCT06128629)과 ATTRv-PN 환자 약 50명대상 MAGNITUDE-2 3상(NCT06672237) 연구를 진행중에 있으며 이를 토대로 추후 규제승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증치료제로는 화이자의 빈다켈(Vyndaqel)과 빈다맥스(Vyndamax), 앨라일람의 온파트로(Onpattro)와 암부트라(Amvuttra), 아스트라제네카와 아이오니스의 와인누아(Wainua) 등이 있다. 단 ATTR-PN 적응증은 빈다켈과 빈다맥스로 국한된다. 출처 인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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