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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 노바티스와 다중표적 후보물질 연구협력계약 체결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11-13 06: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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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 5천만 달러 계약금...최대 23억 달러 마일스톤 및 로열티 기대

슈뢰딩거(Schrödinger)는 12일 노바티스와 비종양 분야 다중 표적 후보물질의 연구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슈뢰딩거의 컴퓨터 기반 예측 모델링 기술과 인포매틱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치료제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노바티스의 연구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 개발할 계획이다. 


노바티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슈뢰딩거의 약물 발견 기술을 도입하여, 세계 여러 연구 기관에서 약물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노바티스는 슈뢰딩거에 1억 5천만 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향구 연구 및 개발, 규제 달성 시 최대 8억 9천 2백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지불할 예정이다. 


상업화 단계에서 발생하는 마일스톤으로 최대 13억 8천만 달러와 함께 판매 로열티도 추가로 지급을 약속, 거래규모는 최대 최대 약 23억 달러다.


슈뢰딩거의 카렌 아킨산야(Karen Akinsanya) 연구개발 총괄은 “노바티스와의 협력을 통해 슈뢰딩거의 비종양 프로그램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슈뢰딩거의 혁신적인 치료팀이 약물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오나 마셜(Fiona Marshall) 노바티스 생의학 연구 부문장은 “슈뢰딩거와의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연구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며, 슈뢰딩거의 예측 모델링 기술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했다.


슈뢰딩거는 분자 발견과 설계를 지원하는 컴퓨터 기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국의 소프트웨어 및 생명공학사다. 다수를 글로벌  제약사와 개발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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